[강윤구T] 지식정리 무료특강 안내( feat. 시험에서의 약속도 중요하다.)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7429950
안녕하세요. 강윤구입니다.
삼일절을 맞이하여 지식정리 무료특강을 진행합니다.
4점공략법은 지식을 사용하기 위한 수업인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알아야할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월, 본격적인 4점공략법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수학1과 수학2에서 수학공식 이외에 알아야 하는 것을 깔끔하게 정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특강을 진행해봅니다.
주요 주제는
수학1 삼각함수 실근개수, 등차수열 그래프, 점화식의 합 연산방법
수학2 다항함수 특징, 역함수, 합성함수 해석, 적분연산 등등
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아는 것만으로는 점수가 오르지 않습니다.
어느 지식이든 사용법이 중요합니다.
그 사용법은 4점공략법에서 공부하는 것이고 이번에 진행하는 특강을 4공법 공부를 위한
기초체력 키우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시 : 3.1 오전 10시부터 1시반
장소 : 오르비 학원
교재 : 프린트로 진행
수강신청 링크 : https://forms.gle/Tg17DzXQh2YqVLte7
ps. 이것은 그냥 수험생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수능, 아니 모든 시험은 재능을 측정하지 않습니다. 물론 재능이 있고 머리가 좋으면 유리한 부분이야
있겠지만, 제대로 학습하면 충분히 정해진 기한에 극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왜 그런 것인가?
시험을 준비하지 않고 수학을 공부하니까 그렇습니다.
원어민이 텝스를 만점 맞을 수 있느냐? 당연히 가능성은 높지만 무조건 만점은 아니겠죠.
서울대 수학과 박사면 무조건 수능수학 백점을 맞느냐? 당연히 아닙니다. 따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시험이라는 것은 수학적 지식도 필요하지만 시험에서의 약속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수능수학은 교과내용 축소로 수학적 지식은 점점 축소되고 시험에서의 약속은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시험이 점점 낯설고 힘들어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죠.
시험에서의 약속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 88점에서 100점으로 가는 공부 >
https://www.youtube.com/watch?v=4Lc9j-IuNok&ab_channel=%EC%9D%B4%ED%88%AC%EC%8A%A4%EC%B1%84%EB%84%90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계속 수학만 공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작 시험에서 강조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며 출제하는 것은 은연중에 익혀지기를 기대하는
인디언식 기우제 공부를 진행하고, 점차 중요도가 감소하는 수학적 지식은 엄청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것이죠.
중요한 것을 공부하면 성적은 오르기 마련이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연수/정수 문제가 공통수학으로 출제되면서부터 강조되고 있습니다.
벌써 몇년이 지났죠. 하지만 대다수의 수험생에게 자연수/정수 조건은 어떻게 처리할래?라고 물으면
거의 대다수는 제대로 말하지 못합니다.
미적분 28번도 애초에 무슨 문제인지조차도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함수를 구하는 과정이 미정계수를 구하는 과정도 있지만 항등식으로 함수를 생성하는 것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죠. 이러한 약속을 과연 수험생 스스로가 파악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운에 맞기는 공부보다는, 은연 중에 문제를 풀면서 깨닫기를 바라는 공부를 하기보다는
표현마다 정해진 약속, 해석법을 대놓고,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얘기해도 수학은 피지컬로, 우연히 공부가 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많을 것입니다.
워낙...그런 흐름에 절여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합리적으로 잠깐만 생각해봐도 무언가 절차가 잘못된 공부라는 것은 알 수 있죠.
무엇인가를 배우는 과정은
1. 기초지식 습득. 2. 합리적인 이용법 학습 및 반복 암기 3. 세미 실전으로 연습. 4. 실전연습
이렇게 네 단계로 이루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수능 수학처럼 1번 과정 이후 바로 4번으로 가는 것이 정석으로 받아들여지는 학습은..
비정상이라고 말 할 수 있겠죠.
마치 7~80년대 야구를 대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 투수들은 많이 던지다 보면, 구속이 오른다. 제구가 잡힌다. 이렇게 배웠습니다.
정말... 무지했죠. 하지만 다들 이게 맞다고 생각하고 다들 그렇게 연습했죠.
그러다가 점차 선진 야구를 받아들이면서 점차 바뀌어 나간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지금 수능이 이런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야 시험이 지식위주였고 열심히 지식 쌓고, 문제풀면 어느정도 성적이 나왔던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수능은 고도화 되고 있으며, 학생들 스스로도 무엇인가
학습과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인지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 합리적인 대답을 찾아가시면 분명 성적은 금방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디트를 100일만에 80등정도 했었던 것은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회계사 합격을 통해 합리적인 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었으며
좋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강사들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합리적인 방향성을 생각하시고, 그에 맞게 능동적으로 강의, 교재를 고르고
이를 반복을 통해 완벽히 숙지하는 당연한 공부의 과정을 밟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주관대로 투표 ㄱ
-
대형고닉은 12
글쓰자마자 댓글 와바바박 달리면 그게 대형고닉이지
-
작년까지는 많이 보였는데 요즘은 거의 안보이네 작년에 드리블 듣고 성적 많이 올랐는데
-
러셀 분당 6모 2
수험표를 가져오라는데 어디서 뽑음..? 글고 러셀분당 건물 2갠데 어디로 가야됨
-
재수생들 9
국어 고전시가 현대시 다 외움?
-
부럽다
-
하지만 은테는 그럴 수가 없지 않나요?
-
시즌초 연패시작 꼴찌 최원호사퇴 김경문 선임
-
과탐런 ㅈㄴ 땡긴다 진짜루 잘할 자신 있는데 주변에서 다들 미쳤냐고 하겠지...
-
침상에서 자야되는 현실이있긴함 암튼 동원 1일차 꿀흐르는중!! 1030수송버스 입실...
-
인강들어 아님 걍 작년에 공부한거 빨리 훑어봄?
-
점수도 폭발적으로 올랐으면 좋겠다 근 1주동안 수2 22~24년도 10~14번이랑...
-
로스쿨 행시 cpa 등 고시류... 말고 신박한 의견을 듣고 싶어요...ㅠ
-
서점 가야지 15
-
아니 진짜 지금 확통런 에반가요 미적분 솔직히 공부 많이 하지도 않았지만(공통도...
-
비문학 꾹꾹 눌러담겨서 나오면 좋겠다 과학기술 법경제 인문사회 예술 일케
-
6평 그거 뭐 대충 10
잘보면 좋은거고 못보면 못본대로 공부 더 열심히 하면 되는거니까 크게 신경 쓰지...
-
국수(미적)영탐(생명,세지) 선택자입니다 EICC / ELLT 학과쪽으로 들어갈려면...
-
어카죠ㅅㅂㅅㅂㅅㅂㅅㅂ
-
음음 세콤달콤 복숭아맛 먹는기분 냠냠 맛있다 흰색만 먹는데 ㄱㅊ군요 심지어....
-
정법 황분들 컴 3
ㄹ선지 사기임을 이유로 취소 가능한 상황이 있으면 결과3이 동시에 발생 가능하지 않나요?
-
몸좋은사람은?
-
카페인 마렵다 2
커피는 몸에 안맞으니 홍차를 먹는 걸로...
-
(1000덕) 6평대비 사문 quel 등급컷 아시는분 1
천덕줄게 알려줘..
-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있고, 모두 중심기압이 1020hpa이라고...
-
ㅈㄱㄴ
-
기득권이 만든 사다리 걷어차기용 단어같애요
-
자궁떼버리고 싶네 10
생리 개빡치는데 안하는법 자궁적출밖에 없나요 의학이 이만큼이나 발전했는데 왜 아직...
-
ㅍㅍㅅㅅ 2
폭풍설사
-
여의도 한강공원서 놀던 소녀들 조폭에 끌려가 성매매 9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놀던 10대 여학생 두 명을 유인해 성폭행하고...
-
어깨에힘풀리니까승모근개씨발인데
-
김승리 앱스키마 0
김승리 앱스키마 모고빼고는 못사요? 왜 묶여있는것만 팔지...
-
갑자기 세상이 멈춘 기분인데 왠지모를 압박감이 느껴지네 흠... 약간 공황 비슷한건가 뭐지...
-
요즘메타 문학은 보기를 기준으로 잡고 지문 비평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듬…
-
사실상 3수인건가..?
-
자석을 코일에 접근시키는 상황에서 유도 기전력이 발생하여 유도 전류나 자기력 등이...
-
작수 3나온 확통이인데 부모님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서 다음주부터 독재학원 드가요…...
-
80초반따리의 벽을 못 넘겠다...
-
감독도 문제지만 그뒤에 적폐들이 ㅈㄴ 많음 아 근데 김경문사단 들어오는건 또 골치아픈데
-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
체력이든 근력이든 뭐든
-
이게 할수록 4
오기가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듯 잘 보고 싶다는 생각은 필연인듯
-
투표점
-
일단 수능처럼 다수가 일정이상의 노력을 투입하는 시험에서 3
그 효율승수의 크기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리가 없음 개념학습효율이던 시험수행효율이던간에
-
올해는 모의고사도 잘보고싶음 6모9모를 다 망치니까 수능때까지 엄청 불안하더라
-
참고로 쌩 3수생이라서 큐브나 공부관련으로는 안됨 딴거 추천해드리면 감사하겠음
-
노력만으로 가능? 하냐는 질문의 전제는 재능이라는 독립변수의 영향이 0이라는 거니까...
-
내일 6모 1
오늘 국어 ㅅ간재고 풀어볼려는데 2023수능이랑 2024수능중에 뭘 푸는게...
-
6평 잘보고싶다 0
6평 크게 의미없어도 뭔가 올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성적표가 나온다는게 좀 떨리네요...
-
Gs25 편의점 갈거라서....
강의도 잘하시고 tcc도 열심히 찍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있습니다
수업 내용이 포3이랑 비슷한 걸까용??
정답입니다! 문제는 좀 다릅니다.
ㅋㅋ 메인글 봤네
갓윤구
윤구쌤 지난주 월요일 이투스에서 봤었는데 좀 반가웠음
비대면 수강도 가능한가요?
대윤구
형님만 믿고 팔자 필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