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왜곡의 예 - 서울대 학점 지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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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정시 입학생특기자전형 입학생지역균형전형 입학생첫학기학점전학기학점첫학기학점전학기학점첫학기학점전학기학점자연과학대3.343.183.663.533.483.17공대3.323.153.553.53.443.12사회과학대3.773.683.883.793.813.58의과대학3.083.333.453.763.453.66수의과대학3.032.863.313.173.793.77서울대생의 입학전형에 따른 학점 취득 결과입니다. 다른 단과대는 학점에 별 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정시가 다른 전형들에 비해 전학기학점이 더 높은 편이었습니다. 의과대학은 의예과 학점인지 본과 학점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아마도 의예과?)그런데 이결과를 서울대 학점, 지균 최고라고 해석하는 것은 심하게 결과를 왜곡한 것입니다.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8136근거는 지균이 첫학기학점이 가장 좋고, 졸업성적(전학기학점)의 평균도 높았다는 것입니다.그런데 (1) 전체 학생의 학점을 단과대별 학점의 평균으로 구하였습니다.그리고 (2) 지균입학생의 첫학기 학점이 높은 것을 내새워서 성적이 높다고 강조하였습니다.하지만 (1) 지균 입학생의 전학기학점이 가장 높은 경우는 수의과대학이 유일하고 정시 입학생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도 의과대학 뿐입니다. 수의과대학과 의과대학은 단과대 중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편에 속합니다. 단과대별 학점을 평균을 내면 지균 입학생의 학점이 실제보다 높게 계산될 수 밖에 없습니다.그리고 (2) 지균이 정시보다 입학직후 성적은 더 좋지만 후반부 성적이 더 나쁘면 전학기학점은 비슷하게 됩니다. 이 말은 지균이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고 발전 가능성이 낮다는 이야기입니다.제대로 된 해석은1. 지균의 졸업성적이 정시보다 우수한 경우는 수의과대학과 의과대학(의예과?)이다.2. 전체적으로 지균의 입학직후 성적은 우수한 편이지만 갈수록 성적이 떨어진다.3. 특히 자과대, 공대, 사과대는 지균의 성적 하락이 심해서 후반부 성적이 정시보다 더 나쁘다.그리고 하나 덧붙이면4. 정시의 졸업성적이 위 단과대들을 제외하면 수시특기자에 비해 낮지 않았고 많은 경우 더 높았다.강의원님 그리고 김기자님,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제대로 된 팩트를 전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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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헛점...
진짜 악질들이네요... 팩트를 제시한척 왜곡해버리기~
애초에 수시모집을 옹호하기 위한 결론을 세워놓고, 그에 맞는 통계자료만 빼와서 수시 학점>정시 학점 이라고 왜곡해 온거지요. 그들이 그런짓 하는게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세 사람이 있으면 없는 호랑이도 만드는 세상이니...
정시와 수시의 대학 학점이 비슷한 것은 "서울대"라서. (보통 수시지원은 상향인데 서울대보다 상향할 곳이 없어서 수능 최고득점자도 서울대 수시지원하기 때문에.) 대학 학점 역시 "암기" 잘하는 학생이 유리하다는 것도.
수시가 정시보다 대학 학점이 더 높다는 것은 "서울대 자과대와 공대의 특기자"로 한정. (서울대 자과대와 공대는 영재고와 과고 학생들이 가장 선호. 그리고, 서울대 정시는 자과대와 공대에서 가장 필요한 수학과 과탐의 반영 비율이 낮아서.) 수능 과탐 선택이 물화보다 생지가 많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