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입니다.. 슬럼프인지 모르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1111712
지금 현재 독학 하고 있는 이과재수생입니다.
제가 고1때 오질라게 놀고 담배피고 그랬는데 정신을 차려서 고1 겨울방학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저보고 괴물이라고 할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했지만
수능 끝나고 나서 재수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수능끈난뒤에도 계속 학교에 남아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공부하던 패턴을 유지한 채로 저는 공부 했습니다
학원을 다닐까 하다가 원래 저는 불 필요한 과목의 강의를 듣느니 차라리 그시간에 비교적 약한 과목을 공부하자 하는 생각이 옛날부터 있어서
저는 그냥 독학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현재 강원도에 있는 부모님 집에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원래 서울 살았는데 부모님이 땅을 사셔서;;;;2년전부터 부모님이랑 떨어져 살았습니다
어쨋든 간에 2,3,4, 월에는 기초만 잡자고 기초가 많이 부족해서 기초만 잡자 라고 생각해서 그때 수1 수2 미통, 적분 기벡 수학정석(강남구청) 인강을 들으면서 기초를 잡았습니다. (기초만 잡았는데 수리가 12점 오르더라구요)
4월 종로학평을 보고 나서 며칠 동안 서울에 머물게 되었는데요 그때 패턴을 잃어서 다시 잡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원래 패턴으로 돌아왔는데요 그런데 한 1주일 전부터.. 갑자기 공부에 집중이 안되기 시작하더니 다른 대학생활 하는 친구들 보면서
'아.... 나도 대학생활 하고 싶다.. 내가 왜 공부를 안했지.. '시작해서 자책을 했습니다. 공부에 집중이 안될때마다 자책을 했는데요
이게 오히려 독이 됬는지모르겠지만 더 공부에 집중을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더군다나 끊었던 담배도 피구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지만 게임하고 막 놀고 이제 좀 집중이 될것 같으면 수학 풀고.. 언어공부하고 외국어 풀고..
그리고 또 놀고.. 이럽니다. 그래서 전에 거의 공부를 하루에 12시간 13시간 했는데 요즘엔 그 반도 못합니다.
서울대 간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니 원래 지금쯤 슬럼프 한 번씩 온다고 하더군요(친구 형이 재수생활을 해서 그걸 자주 본모양입니다)
그리고 친구가 학원을 다녀라 라고 조언을 해줬습니다. 저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보고나서 패턴을 유지하기 힘들면 다닐생각이었지만
이런 XX 같은 슬럼프
기간이 빨리 올줄 몰랐습니다.
저한테 기대 해주셨던 부모님 한테도 죄송하고 공부 더 열심히하고 제가 원하는 대학가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주는건지 제 스스로가 공부를 하기 싫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어떡하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넵
-
1컷 숨막힘뇨 ㅋㅋ 병호 인스타가 최저?컷이라 실제로 70점대는 잘 안나오고...
-
샹윤 시문 경제 정법
-
일찍 자야겠다 3
새벽에 제일 우울한듯
-
교재비 포함 20전후로 생각하면 되나요??
-
왓~삐~ 0
-
메가대로만 나와도 소원이 없겠다... 71 70 이야기가 왤케 많냐 ㅜ
-
기출은 거기서거기 맞나요 원솔멀텍 vs 기출생각집 vs 수분감 너무 고민되어서요
-
언매 85 (61+24) 확통 63 (47+16) 최저 때문에 피가 말라요
-
못참겠다 저격함 18
-
빅괴군 보고가 2
OUT
-
오늘의 우리를 기록해 어제의 우리를 위로해 내일의 걱정은 뒤로해
-
정법 1번, 사문 11번 개쉬운문제들 정답 4고 기억도 나는데 가채엔 3이라...
-
얼버기 18
모두 좋은 아침
-
원인있음의사난수 원인없음진성난수 제1원인은->원인없음 제1원인은->진성난수...
-
귀여워! 12
-
3,4등급 애들은 재수 어디서 함? 시대 강대 미만 다 비슷함? 3,4등급 재종기숙 추천좀
-
페북느낌난다
-
오디다가 하시나용
-
모닝여캐투척 22
짠
-
'현장감' 이 차이가 정말 큼 화작은 아무리 어려워도 공부가 잘돼있다면 시험장에서도...
-
부산대 인문논술 0
부산대 인문논술 3-2 소문항 한개 못적었으면 무조건 탈락인건가요? 앞에껀...
-
https://naver.me/GpC6rq15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
-
대 리 런 6
약코 GOAT
-
그때부터는 꿀이 아니라는거군요 그럼 존버가 승리하는것?
-
인스타 릴스에 중드 계속 나오는데 찔끔찔끔 보여주고 딴데선 못찾겠어서 정신이 나갈것 같음
-
아니면 따로 낙지에서 만든 변표공식이 있나요?
-
야채음료 먹음 2
오늘 먹을 메뉴가 다 야채가 부족해 이거라도 먹어야지
-
한국국립대학교??? 11
너무 보통명사 아닌가 얘네 이걸로 이름 바꾸려고 이러는 것 같은데 흠?
-
얼버기 6
-
아오 습해 1
비와서 축축해
-
세상은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
-
슬슬 자볼까 1
겉날개얻고 몬스터팜 만들었으니 꿀잠자러 고고
-
얼버기 4
인녕하세요
-
지금까지는 맞는말같긴함 작수때 언매미적물1지1으로 89 89 2 88 95 맞았는데...
-
워드마스터2000 끝냈고(3회독) 암기율은 80정도? 제가 단어가 약헤서 다른...
-
힘을 좀 내줘 씨발럼아!!
-
영어 과외 질문 0
고등학교 3년 내내 모고 1등급은 놓친 적이 없고 수능은 97점 나왔습니다. 올해...
-
아침 먹으면서 쿵짝짝 쿵짝짝 하면서 토스어플 딱 까봤는데 떡락한 거 보고 나이스...
-
진단서 써줌? 기말 끝나고 링거 맞을건데 병원에서 진단서 써주는지 궁금함
-
군대 안가면 좋겠다는 말도 안되는 망상을 해본다
-
저 남르비예요..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길래
-
하나 사고싶은데... 비싸...
-
얼버기 0
우헤헤
5월달이 수험생이 가장 슬럼프를 많이 겪는 시기입니다. 만약 이시기를 잘 해결하지 못하면 나중에 10월에 후회합니다. 그러나 이시기를 잘 넘긴학생은 10월쯤에 자신감이 생길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시기이니 끈기와 오기로 버티세요. 6월 지나면 대부분 슬럼프에서 회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