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꼬기 [578023]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7-05-25 18: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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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후기.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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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보냈다. 축제가 많다. 단 하나도 가지못했다.

우리학교축제는 돼동제라고해서 부스에서 먹을꺼 먹는거 빼고는 딱히 할께 없다.

혁오와 스텔라장이왔으나 과제때문에 못갔다.

그렇다 5월은 과제의 달이다.

팀플을 하는중이다. 물론 거지같고 언제나 그렇듯 나혼자서 캐리한다. 피피티는 거의 나혼자서 만들고있다. 물론 폼도 내가 만들었다. 같이피피티  만드는 친구는 오히려 할일을 만들어준다.

 그러나 관중들과 교수님은 딱히 알아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팀원 전원이 약 2~3분간 각각 발표하는 것이기고 괜히 "제가 피피티 만듦ㅎ" 이러면 관종이 될 분위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수업도 못듣고 피피티를 만들고 버스안에서도 피피티를 만들었다. 같이 피피티를 만드는 친구는 피피티는 평가 안할텐데 대충 하라고 한다. 그래 내가 그래서 대충한 너 몫까지 더 하게되는거야. 게다가 사실 그 피피티는 친구가 어제까지 완료한 후 내가 오늘 수정작업을 해야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친구는 오늘 피피티에 손을 대기 시작했단다. 그래서 그 친구가 줄때까지 기다린 후 수정을 시작했다. 물론 수정할 사항은 너무 많았다. 걍 재창조를 해야했다. 적어도 시간은 지켜주지 그랬니.. 그리고 내일 오전이 발표다.

물론 다시 말하지만 5월은 과제의 달이다. 난 이 팀플만 있지 않다. 교양 감상문도 써야하고 월요일에 5분 영어 노스크립트 스피치도 있고 퀴즈준비도 해야하고 데일리과제도 있고 과외준비로 모의고사도 풀고 분석해가야한다.

임고길을 걷기로 결심했지만 나는 내가 왜 이걸 열심히 하고있는지 모르겠다. 말로만 열심히 안할꺼라고 하고 왜 행동은 열심히 해버리는걸까. 바보멍청이같은 나....

그래도 내일은 입실렌티다. 응원가 복습해야지. 내일 하루만큼은 그냥 놀꺼다. 물론 그러면 토요일이 고생이겠지만 그건 토요일의 나다. 아몰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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