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 · 341438 · 10/11/30 23:25 · MS 2010

재수 선행반을 물어보시는건가요?

선행반 정말 비추에요.
차라리 그 시간에 1년 되돌아보시면서 쉬는게 성공적인 1년을 준비하는 첫걸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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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토설진 · 247287 · 10/11/30 23:43

제가 광주광역시에 살아서 저 혼자 서울에 가야하는데요. 부모님은 반드시 기숙학원으로 알아보라고 하시네요.

남양주 대성(기숙)학원을 일단 알아보았는데,

말씀하신 대입 선행반이네요...

선행반이 어떻게 안 좋은건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또, 지금 2월 이전까지(재수종합반 개강 이전) 갈 만한 학원이나 공부해두어야 할것. 추천 좀 해주세요;

현재(전 문과생입니다) 교육과정 개편으로, 현재 미적분과 통계 공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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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 341438 · 10/12/02 00:41 · MS 2010

선행반 자체가 안좋다기보다는 시기가 좋지 않지요.
지금은 좀 쉬는게 좋습니다.

통계적으로 선행반부터 시작한 학생들이 재수를 망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건 아마 초반에 확 타올랐다가 재수생의 최대의 고비인 7월에 망가져서가 아닐까 싶네요.

일단 12월은 푹 쉬세요
고3 1년간 정말 열심히 하셨잖아요.
결과야 어찌되었던 쉴 자격 있습니다.

그리고 1월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셔야죠.
언수외 같은게 올리는것도 쉽지 않지만
쉽게 안내려요 10일 정도 집중하시면 거의 다 복구 됩니다.

이렇게 12월 노는 것을 추천하는건 재충전의 의미도 있지만 다른 의미도 있답니다.
놀게 되면 어쨌든 알고 있는 내용이 희미해 지는데요.
사람이라는게 참 고집이라는걸 무시 할 수 없어서요.
고3때 아무리 노력을 해도 고집때문에 잘못같은게 반복되는 경우가 많으셨을거에요.

그런데 기억이 희미해지면 그 고집때문에 도달하지 못했던 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경험해 봐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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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귀에스피커 · 344738 · 10/12/01 14:44 · MS 2010

제 경험담은 아니지만 제 친구말론
작년대성학원 재수선행반 강사진은 정말 좋았다고하네요.

함재홍쌤, 김동욱쌤, 한상민쌤 언어는 정말 좋은분들 다 들어오고
수리도 강호길쌤 등등... 유명한 분들이죠.

하지만 윗분말대로 선행반보다는 여유를 가지면서 체력관리 잘 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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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흫흫우헣헣 · 281894 · 10/12/01 15:59 · MS 2017

듣기로는 재수선행반은 그닥 에이스급강사가 아니라던데 윗분말씀들으니 또 그건아닌가보네요;;
1년내내 선생님들 열심히 굴리고 겨울방학엔 그분들 휴가주고 비메이져가 들어온다고 들어서요.
근데 강사 질에 무관히 1,2월은 쉬면서 재정비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버닝해야할 때 지쳐서 버닝하지 못하는일이 생기니까요...
정규반이 괜히 3월에 개강하는게 아니라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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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햄스터 · 319408 · 10/12/02 12:42 · M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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