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고민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16220949
서강다니다가 반수했는데 올해 제가쓴 교대가 터져서 떨어졌어요...처음에는 당연히 복학하려고했는데 딱히 엄청끌리는 직업도 없고 요즘 공무원하려고 고시준비하거나 전문직 시험준비하는거 보니까 올해 한번더 교대에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않겠다는 생각이들더라고요ㅠ 근데 1년반이나 휴학하자니 돌아오게되면 너무 뒤쳐지게될것 같아서...선뜻 결정을 못내리고 있어요 또 반수를 하자니 작년에 실패한것도있고해서 부모님반대가 있고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무회의도 보고 자야지
-
ㅋㅋㅋㅋㅋ
-
계엄 선포해서 뭘 얻을 수 있는데? ..?
-
⭑ 윤석열은 생불(生佛) 구국지사(救國志士) 이다. 1
야당의 국정 마비로 국가를 마비되는 것은 찢 의 방탄을 위해 국가 내란 획책으로...
-
흠.... 3
-
그냥 능지 이슈 맞다니까 ㅋㅋㅋ
-
임기내내 걍 뭐든 질러버렸는데 계엄마저 걍 질러버린거임 ㅋㅋㅋ 당연히 일반인...
-
궁금
-
윤석열 입장에서 5년간 세운 계획들 민주당이 다 뭉개버려서 빡친 상황이었음 ㅋㅋㅋ...
-
자작)시 0
성숙으로 낭만을 말해본다 하고 싶은 일이 많았다 밤하늘의 누군가 수놓았던 걸려온...
-
내 26글 개빨리 내려감 ㅇㅇ….
-
탄핵안 발의하려고 하면 다시 가나?
-
상당히 의아한데 저런 짓을 저질렀는데 고작 정족수가 모잘라서? 일을 저지른 새끼들...
-
관악 마운팅 노루 점핑 당사자냐고
-
코인단타로 돈버는 꿈 꿨는데 흠..
-
뒤에 뭐 대단한 게 있던 게 아니라 진짜 이게 끝이었던 거임? 진짜 그냥 민주당한테...
-
잠 좀 자자 0
-
유관력이 있는가? vs고려대 승리 병신이 없는가? vs 서울대 승리 그저 goat 대 연 세
-
야당의 폭거에 대처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음이 밝혀졌다. 윤석열의 담대하고도 고도의...
-
뭔 정치적쇼를 해도 저따구로 하냐
-
이제 자야겠다 2
갑자기 계엄령 선포되었다구 해서 잠도 못잤네 6시 반에 일어나야되는데 클남...
-
계엄한 이유 19
민주당이 예산 삭제시키고 탄핵시키고 정부 마비시키니까 적당히 하라고 겁준거네 애초에...
-
[속보]윤 대통령 “국무회의 통해 국회 요구 수용해 계엄 해제할 것” 1
[속보]윤 대통령 “국회 계엄 해제 요구로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 철수” [속보]...
-
종북세력은 국가의 악이다
-
이번에 다시 한번 수능을 준비하려고 하는데요. 수학 듣는다면 강윤구 선생님을 듣고...
-
존나 맛없네 1
윤X열 시발련아 그래서 내 아반떼 한 대는 언제 돌려줄래
-
ㅋㅋㅋ
-
ㅋㅋㅋㅋㅋㅋ
-
오피셜)계엄해제 1
ㅇㅇ
-
끝났네
-
대통령 담화중 3
ㅈㄱㄴ
-
걍 끄지라ㅋㅋ
-
끝나던 2차전 가던 이미 결과는 정해졌다.
-
속보 들어오는거 지금 혹시 전쟁 준비하는거임? 진짜 너무 무섭다
-
어떻게 딱 눈동자 모양으로 서있지 ㅋㅋ
-
또 담화한다고? 5
뭐냐
-
?
-
ㅅㅂ 민주주의의 소중함에 대해 말하는데 동덕이 왜나와 이거 진짜 미친척하고 밀어...
-
이번에 계엄 3
한걸로 탄핵된다고 쳐도 수능 유형이 석열 정부 이전처럼 내년에 바로 변하지는...
-
아싸 권한대행이다 히히
-
국방부 "김용현 장관이 계엄 직접 건의한 것이 사실" 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
성동격서라는 말도 있는데 지금 이렇게 소란스럽게 이목을 끌고 뒤에서 비밀스럽게...
-
시립대 낮과 불가능할까요…
-
연애 하고싶다
-
몰에서 막히네 4
에휴 ㅋㅋㅋ 수학은 수학의 정석으로 수2까지 독학했는데 화학은 쉽지 않음+에이징...
-
진짜 생각없이 진행했다가 실패한거에요? 가만히 있으면 오늘내일중으로 탄핵인데 그냥 가만히 있어요?
-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어. 잘가라
-
북한같은데라도 갔나
-
롤이나할까
-
잠수탄거 뭐임
저라면 걍 서강대 다닐텐데 ....
그런가요ㅠ 근데 취업이너무걱정되서요..
그렇다고 야망있는스타일도 아니고..
1년휴학? 반년휴학하고 또 해볼수 있지않을까요?
부모님반대가 심해서요ㅠ 반수 이도저도 아니고 뭐하러하냐고 하시더라고요
한학기 일단 다니시다가 다시 한번 진지하게 여쭤보셔요ㅠㅠ
쌩재수는 맘을아무리먹어도 너무 불안할거같긴해요ㅠ 1학기때 공부해서 6모점수좀 잘받고 설득좀해봐야겠어용...
그게 베스트.. 이번에 안되면 돌아가서 상경이나 공대복전하면서 취준해도되구..
부모님은 쌩재수하고 실패해도 돌아가서 길찾으면 된다고하시는데 뭐할말이 없어서ㅠ 고민들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부모님이 설득되길 빌어야죵♡
서강 뭔과에요?
어문계열다니고있습니다!
엥? 서강대 다전공제도도 꿀이고 학교도 좋은데 왜 굳이 또 반수를 감행하며 교대를 가려고 하시는지요...? 어차피 요즘 취업 힘든건 매한가진데
조건괜찮은직업 구하려면 다 몇년은 준비해야하는것 같아서요ㅜ 그리고 안정성은 교사밖에 답이 없는것같아서... 돌아가서 더찾아보면 길이 나올까요...?ㅠ
뭔가 느낌은 그냥 다니거나 or 될때까지 해본다이긴 한데 이번기회로 배우신게 많다면 다시 돌아가시고 정 맘에 안잡히시면 그때 하셔도 될듯
저는 작년반수열심히했던거라 지쳐서 1학기다니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결정할라했는데 부모님이 휴학반수는 가능성없는거 뭐하러하냐고....
지금 입학하면 교대생도 임용고시 많이 힘들텐데
지방도 많이 힘든가요....? 인천경기나 충청도지역같은 곳은 아직까진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서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자면 부모님이랑 이야기를해서 빠르게 담판을 지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사수는 반수를 했는데 부모님께 숨기고 숨기다가 들켜서 욕 오지게 먹고 설득을 해서 겨우 허락 받았었거든요 설득을 했었던 논리를 나열하자면
1. 지금 내가 현재 다니는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뿐더러 비전이 크게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2. 내가 아무리 망쳐도 현재 이상으로 나올 수 있으며 원래 원하던 점수가 안나오면 점수가 낮은 교대라도 가서 취업 걱정을 덜거나 그정도도 안나온다면 공무원시험을 바로 준비하겠다
그렇게 하니 어느정도 납득을 하시고 허락해주시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하실때 절대 부모님께 덤비는 말투를 쓰면 안됩니다 3수하는거 자체가 일단 불효를 하는 것인데다 2중으로 가슴에 못을 박는거라 나중에 엄청 후회가 되더라고요
부모님이랑 차근차근 이야기해서 잘 해결하시고 올해는 좋은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사실 나중에 담판지으면 계속 걱정되서 맘을 못놓을것 같긴해요 그래서 미리 설득하고싶은데 작년에 휴학반수를 열심히 했는데도 교대를 못간거라서(지방으로 낮춰썼으면 됐겠지만) 올해 또 휴학반수를 하겠다고 설득하는게 너무 어려울것같아 걱정이에요ㅠ 근데 또 쌩삼수를 하니 1년이나 쉬어서 부담도 되고 기간이 긴데 계속 열심히 할수있을까 싶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지방더내려갈거각오하면 굳이 1년내내해야할까싶어서요ㅎㅎ 올해 휴학반수하고 싶다고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막막합니다ㅠ 제글에 이렇게 길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녜요ㅎㅎ 아무튼 진짜 올해는 원하시는대학에 가실수있길 바랄게요~~
일단 교대임용 힘들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고 임용은 쉽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반수를 할게 아니라 아ㅖ 재수를 해서 입시에 승부를 거는것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제 아는 애는 올해 지방교대되었는데 반수해서 꼭 서강대 다전공하고싶다고하는 상황인데 거꾸로네요
서강 어문이면 좀 애매하네요.....
반수해서 교대 지원 해보는것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