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병원 개원시 순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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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의사처럼 팍팍한 삶 엄청 싫고 요즘 병원 갈 때마다 의사들 존나 퉁명스럽게 말하고 진료 너무 대충 봐서(대학 병원,종합 병원 다 마찬가지) 나도 저렇게 될 거 같아서 저런 의사 될 바에 그냥 안하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함.수의대에 가려는 이유는 동물을 엄청 좋아하기도 하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억압 받는 사회 속에서 좀 벗어나고 싶어서.근데 내가 아무리 돈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해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좀 여유롭게 생활할 정도는 필요하겠지.동물 병원 개원했을 때 진짜 대박은 바라지도 않고 대출비랑 월세,직원들 월급 다 제외하고 식비랑 여가비로 순수익 500 정도 (이게 대박인가?...) 아무튼 챙기기 진짜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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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당연히 턱걸이 수준으로 의대,수의대 다 갈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은 나옴.
수의사들도 상위30정도는 월1000 가져가지않아요? 그렇게들었는데
그렇게나 많이 번다고?...상위 3%를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님?;;상위 30%는 너무 무리수인데;;
상위 30은 절대 아닐듯...ㅋㅋ
제가 듣기론 강남이나 이쪽 서울에서 하시는 분들은 잘 버시긴하셔도 임대료때매 많이 나간다고...
서울이나 강남에 개원,대출비,임대료,직원 월급 다 감안하고 순수익 500 남기려면 월 매출 3000은 잡아야 될 듯 ㅎㅎ...요즘에는 동기들이랑 같이 개원해서 호텔이랑 미용 쪽도 같이 하면서 크게 벌리시는 분들 많다던데.심지어 애견 어린이집 같은 것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페닥 4년차인가 라면 500정도라는데 아닝가 저번에 정리된 글 있었는데
요즘 동물병원들 365개원합니다. 제가 수의대 목표였었는데 저희형 여자친구분의 오빠가 수의사신데 365일 근무하신답니다. 토 일 공휴일 포함 전부 일하는데 얼마전에 과로로 인해서 이명이랑 대상포진재발해가지고 입원중이십니다,, 형이랑 대화를 많이나눴습니다 이게 현실이라네요. 물론 다른 동물병원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qol이 좋진않아보여서 맘이아픕니다ㅠㅠ 저도 갈등많이되고...
근데 그건 님의 형 여자친구 분의 오빠가 어느 정도 돈을 많이 벌겠다는 의지가 강하셔서 그런 거 아닌가요?...보통은 주 5~6일 근무하고 공휴일 다 따박 따박 쉬던데...제 주위 동물 병원도 365 근무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전부 다 최소 주6일이 기본이더라고요.그래도 힘든 건 마찬가지지만요...제가 위에서 팍팍한 삶이라고 말한 건 두 직업 다 어느 정도 안정을 찾으면 근무 시간이 비슷한데 의사는 인턴이랑 레지가 있어서 팍팍하다고 말한 겁니다.
그 분의 동료들 대부분이 365개원하였고, 주변 동물병원도 전부 365개원이라서 본인도 필수불가결한 선택이 되었다고하고 아직 뵙지못했지만, 꼭 뵙고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고싶네요. 그리고 개원 초기에는 이렇게해야 먹고살 수 있답니다. 돈 많이벌고 싶은 의지도 물론 있겠지만 저도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네요. 부정적인 의도는 없습니다. 저도 수의대가 목표이고, 또 지인중에 수의사분이 계셔서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말한 부분은 부정적인 부분만을 말씀드리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많습니다.
그리고 수의사도 인턴있습니다.
수험생이 이런것들을 알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면 답 나오지않나요?
페닥만해도 3,4년차 되면 월4,500은 벌텐데
여러가지 리스크와 복지를 버리고 개원하는게 500보다 적으면 누가 개원하나요 수의사들이 머저리도 아니고
병원들 폐업하는게 적자라서 폐업하는게 아니라 페닥보다 많이 못벌면 폐업하는것처럼 동물병원도 똑같아요
그리고 이런글 안쓰시는게 좋은게 원래 자영업자들 특히 전문직들은 세금문제도 있고 자존심문제도 있어서 자기 자식한테도 자기병원 순수익이 얼만지 잘안알려줘요 근데 수의사 커뮤니티도 아니고(여기도 대부분 구라로대답할겁니다)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답변을 구해봐야 신빙성없는 답변밖에는 못얻어요
차라리 수의대 다니는 지인통해서 졸업생들에게 물어보는게 그나마 현실성이 있을겁니다.
참된 정보 감사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개업의>페닥의 수입이라고 보면 완전 잘못된거에여
애초부터 페닥은 의사든 누구든 나이들면 힘드니까 결국 가게 열어야 되는거고
보통 늙어서 페닥 하는 사람들은 개원 다 실패한 사람들이죠
개원 수익=페닥 수익이 돼도 늙어서는 본인 업장 갖고 있는게 삶의질 측면에서
훨씬 좋죠... 눈치밥이 얼마나 무서운건데..
그리고 페닥이라는게 기본적으로 500벌면 원장한테 1500정도 벌어다주는 구조라
개업이 망하지만 않고 페닥이랑 비슷하게 굴러가도 개원한거 유지하는 사람들 많아요
오랜만에 옳고 해박한 댓글을 보는군
그리고 동물병원 가면 동물들도 할수없이 안락사나
죽여야 되서 그거 떔에 힘들어하는 동물병원 의사들도 많더라구요
~~가 힘들어서 ~~는 안해야겠다는 사실 잘못된거에요
어떤 직업이든지 고충이 있는거죠. 다만 그걸 자기가 견딜수 있냐 없냐 이 차이일듯요
그리고 의사들 중에 ㄹㅇ 웰빙 하는 사람들도 많고, 친절한 사람도 많아요
막말로 돈이랑 qol이 목적이면 현재 시점에서는 유급만 안하고 놀면서 살다가 졸업하고
미용 gp로 20-30년 오지게 떙기고 어디에다가 스타벅스 하나 열면 충분히 잘 살듯
qol을 생각하신다면 무조건 의과대학 가는 것이 좋아요. 의대친구한테 듣기로는 전문의 안해도 의사들은 최소한 세후 600은 받으면서 업무강도 높지 않은 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전문의포함하면 보건복지부 통계로 의사평균월급 월1300이라고 하더라구요. 수험생들이 기를 쓰고 의대가려는 이유가 있어요ㅋㅋ
수의대의 경우 페닥이든, 개원이든 일반의보다 업무강도가 높을거에요. 특히 개원의 경우 임상실력과는 별개로 사람상대하는것도 중요하구요.(동물의료보험은 없으니까)
그리고 동물병원이 원장이 500도 못가져가는 경우는 그냥 그 원장의 실력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게 아니라면 존재하기 힘든 경우라고 생각해요.
저희형 건수출신 대학원다니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알바하는데 일당 35만원
제가 동물병원 다녀서 정확히 아는데 페닥 내과원장님이 1000이상 월급으로 가져가십니다.(내과 대학원 출신)
저희병원에서 제일 많이 가져가시는분
병원 수의사 10분정도 계십니다.
그래서 듣고싶은 대답이 도대체 뭔지...
개원해서 500가져가면 문닫고 페닥하죠...
세금문제 사람문제 온갖 스트레스받으면서 4년차 혹은 임상석사 졸업하고 받는돈을 벌려고 개원을한다구요?
3일만 일해도 3년차가 330입니다
ㅋㅋㅋ 저 실습한곳 원장님 한달에2000넘게 가져가시던대 비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