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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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수생엄마입니다
아이가 의지가 좀 없는 편이라 재수를 반대했었습니다
3월부터 학원은 열심히 다니고
주말에도 학원 자습 거의 빠지지 않고 나갔습니다
여름에 좀 슬럼프가 있었는데
그런대로 잘 다니고 있었고
성적도 조금씩 오르는 편이었는데
이번 9월 모의고사를 너무 못봐서
좌절이 많이 되는지
의지가 점점 약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재수시절 잘 안만나던
친구에게도 연락을 해서 만나고
안하던 핸폰도 들고 다니며 연락을 하고
자꾸 잔소리를 하게되니깐
아이와 부딪히는거 같아서
저도 맘이 너무 답답합니다
옆에서 지켜보자니 너무 답답하고
맘이 비워지질 않네요
지금 이시기에 부모로써
어떻게 해 주는게 좋을까요?
그냥 지켜만 봐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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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는 소용없다고 생각하구요.
성격을 몰라서 말하기 애매한데...여튼 자기가 재수하겠다고 했나 보군요.
재촉하거나 무엇을 바라는 듯한 말투 안되게 조심하시면서
처음 시작할때 마음이나 작년 망쳤을때 기억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6평,9평 성적이 수능성적이 아니라는걸 재수생이면 이미 알터인데요?
잘보던 못보던 수능날까지 꾸준히 하는게 답입니다.. 라고 차분히 설득하시고 힘을 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힘든시기라 무조건 혼내고 잔소리 하기보다는 아이가 재수를 원해서 했다면 더욱더 재수를 하게된 이유와
목적을 잊지말라는 식의 이성적 대화가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