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오답을 정답이라고 하시는 윤리 선생님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17792859
(지난번에 한번 올렸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시간이 없어서요..)기말고사 문제입니다.
프로테스탄티즘 관련 선지에서
•개개인의 구원은 인간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다.
-명백히 틀렸는데 맞다고 하십니다.
•신의 예정은 성직자나 교황도 알 수 없는 것이다.
-맞는 선지인데 틀렸다고 하십니다.
선생님만의 논리가 있으셔서 학생들의 설득은 통하지 않습니다.. 지금 1등급을 받을 학생이 2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설득할 방법은 관련분야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서 문제가 잘못되었다는 답변을 받고 선생님께 보여드리는 방법이
있는데, 질문할 수 있는 지인이나 교수님이 없습니다.
혹시 이 문제에 대해 답변해 주는 사이트나 연락을 취할 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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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충 2개월치 짜본건데
기출에 찾아도 위 선지가 안나오더라구요..
선생님논리가먼데요
평가원 기출 제외 오피셜은 교과서가 답입니다 교과서뿐임
교과서는 직접적 언급이 없네요..ㅜ
역으로 근거를 알려달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감..
현자의돌 블로그 한번가보세요
선생님께서는 그 문제가 어떤 맥락에서 해석하면 그게 답이다 뭐 이렇게 말하세요
15년 7월 12번 5번선지
"충실한 직업 생활을 통해 자신의 구원여부를 바꿀수있다=오답선지
선생님 설명이라면 이선지는 맞는 말일텐데
15년 3월학평 3번
15학년도 9월 10번
선생님께서 '신의 예정은 성직자나 교황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선지에 대해, 자신이 구원받는지는 모두 다 알 수 있는데 다른 사림들 뿐만 아니라 성직자나 교황도 알 수없다고 했으니 틀렸다고 하시네요. 선지가 말하고자 하는건 저게 아닌것 같은데..
이 문제입니다.
답지엔 3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https://orbi.kr/00014754559/
이거 같네요. 발견한 김에 메모해놓습니다.
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위 내용을 토대로 선생님께 메일을 보냈고, 내일 찾아가서 결판을 지을 예정입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들의 고향 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윤리 선생님께 위 내용을 토대로 다시 말씀을 드렸고 4번은 오류를 인정하셨습니다. 복수정답처리까지 고려해 본다고 하셨지만 3번은 답이 될 수 없다고 말씀드렸고, 다른 윤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신의 예정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보는게 맞다고 설득하는데 마침내 성공했습니다. 답은 4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별들의 고향 님의 말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이 문제가 기출문제라고 하시더라구요. 몇년도 기출이냐고 여쭤보니 알려줄 수 없다고 하셨어요. (찾을 땐 없었는데 대체 어디서 가져오신건지..)
다른 선지는 설득 가능할 것 같아요.
전에도 글을 읽고는 그냥 넘어갔는데....아직도 해결이 안 되었다고 하셔서...답답해서 올립니다. 참고하시길...[ ]부분인데......샘이 저 정도면...보여드려도 설득될지는 모르겠네요....어쩌면 시간적으로 늦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칼뱅, “서간문”
신은 일찍이 자신의 영원불변한 진리를 통해 구제하고자 하는 자들과 파멸에 이르고자 하는 자들을 결정했다. [[이 모든 것은 내밀하고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신의 섭리]]에 의해 이루어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정당하고 공평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이 우리 모두에게 우리 삶의 모든 행위를 할 때 그의 부름에 주목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신은 여러 가지 삶의 양식들을 구분해 놓음으로써 각 사람이 해야 할 일의 순서를 정해 두었다 신은 그 같은 삶의 양식들을 소명(召命)이라 명했다. 그러므로 각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위치를 신이 정한 초소라고 생각해야 한다.
답 정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됐네요....학교와 관련된 사항은 공적 영역이라 무어라 간섭하기가 곤란한 점이 있어서 조심스러운데(그것이 정당하지 못하더라도)....다행이네요. 열공+즐공=대박!!!
음 인격 운운하는 엉뚱한 소리가 있기는 하지만. 별들의 고향님이 칭찬받을 일을 하셨군요. 칭찬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