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에대해상담좀ㅠㅠ.........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1838578
요번에 간호대학을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대학가서 잠도 제대로못자고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영어도 잘해야하고
(영어를 아주 잘해야 하나요??아님 그 용어를 외우면 되는건가요??)
간호사가 된다고 해도 다른 직업보다
힘들다고 하는데
지식인 찾아봤는데 간호사 힘들다고 그러고
희생정신이 투철해야 한다고 하고...
전에는 간호대학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글들 보고나서 무섭고
이게 내 적성에 맞는건지도 잘모르겠어요ㅠㅠ
간호사가 되려면 많은 것들을 갖춰야 되나요??
어떻게 해야하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처음 만날때 무섭거나 그런건 없나여 만나서는 무슨 얘기해요? 오르비얘기? 입시얘기?...
-
제곧내
-
요즘엔 0
유학을 가고 싶어요..
-
그렇게 심하지 않은가요? 기아랑 삼성은 라이벌관계로 아는데 서로 응원만하고 딱히...
-
국어 : 모국어인데 고3 올라오고 1등급 한 번도 못 받음 능지 문제인 듯 수학 :...
-
뱃지 달수 있으면 달았겠지
-
제발나에게행운이 1
제발,,,
-
잘 지내려나..
-
과거가형30이나 6모영어 아니면 ㄹㅇ 맞춰줬으면 싶어서 문제를 내는데 그냥 맞추진...
-
맞팔 안 되어있는사람 계정명 검색해서 염탐할때 그사람 빨간색 스토리 띠 안 누륵ㅎ...
-
고2 지금 시점에서 정시로 돌렸을때 고3되기전에 하고가면 좋을것들 뭐가 있나요...
-
나 무려 오르비 '금테' 팔로워 다수 보유 이러면 좋은거아님? 진짜모름
-
딱. 대
-
" 자 내 말(얘기) 잘 들어보세요 " 많이 함 ㅋㅋㅋㅋ ㅈㄴ ㄱㅇㅇ
-
[소개] (모두 현장 응시)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 5등급 2022학년도...
-
부탁드립니다 내일 기말 끝나서 애들이 놀러가자했지만.. 거절하고 스카행 할 예정 ㅠ ㅠ 놀 자격 x
-
나름 신상 많이 깠는데
-
특정"당한"적은 없어요.. 이정도면 나 꽤나 운 좋은걸지도
-
과탐 개념 인강 들으려는데 물1 화1 앞부분만 하라는 분들이 꽤 계시네요.. 과중...
-
상대적박탈감때문에너무힘드네
-
안녕하세요 21살 예체능 학도입니다! 작년 1년 지방 사립 대학교 다니고, 전공과...
-
Lacri? 안철수?
-
삼반수 고민 0
학교를 너무 재미 없게 다녀서 그런가 반수 생각이 계속 들어서 그럼 마지막으로 딱...
-
이젠진짜놀거야우하하하하ㅏ하하
-
열품타 방만들었는데 10
관심 있으면 와주세요 비번 11111입니다...
-
오늘도 3실모 0
누가이기나볼까수학십새기야!!!!
-
그래도 보는 게 낫겠죠??? 푸는 건 택도 없고 뽑아갈 아이디어 정도만
-
에라이
-
모교가서 9모 신청하러 갔는데 선생님이랑 만담하다보니 돈 내는걸 깜빡했는데 선생님도...
-
1등 피자 ㅅㅅ 항상 사랑합니다 영수쌤 ㅎㅎ
-
"시험시간 변경"…허위글 올린 대학생 전 과목 'F학점' 1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험 시간이 변경됐다고...
-
오르비 이야기 들릴 때마다 숨어있는 화석금테는 급격히 말 수가 줄고 당황한답니다...
-
Camly라는 대학생들만 가입 가능한 어플에서 조교님 기능 활용하면 Chat GPT...
-
돌돌강 2
돌고돌아강해린
-
진심 밑바닥 사람들의 역겨움을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거 같다 역겹지만...
-
1,2 등급 안나와도 상관없는데.....
-
부탁합니다
-
반박환영
-
수분감 풀다보니까 비교적 양이 좀 적은거같아서 수분감 풀고 마더텅도 풀까 고민중인데...
-
순수한 질문 8
과외생 학부모님들께서 여선생을 남선생보다 선호하는 이유가 머죠
-
저는 부산에 사는 현역 문돌이입니다 6모 성적은 위와 같이 나왔어요 솔직히 이정도...
-
정법러분들 질문 5
작년 6모 20번 문제 정답률이 왜 이렇게 높음..?개인적으로 2-30프로 짜리...
-
ㄹㅇ 이거 가능하냐 8시간만햐도 눈 빠지겠는데..
-
왜?
-
안그러면 수백개의 똥글을 지우는 노가다를 하게 될 거에요.
-
다들 잘 지내셨나여 오랜만입니다..ㅎ 다름이 아니라 코기토(Cogito Ergo...
-
오르비 너무 많이했다 14
재수 때처럼 하루 5시간은 안된다..
학과를 통틀어서는 간호학과의 학업 부담은 평균 보다는 많은 편입니다.
다만 자격증을 갖는 직종 다시 말해 전문직 중에서는 학업 부담이 많은 편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대체로 의사에 비해서는 학업 부담이 적지만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이나 진학 전에 예상하던 것에 비해서는 더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영어를 아주 잘 할 필요까지는 없고 이건 의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하면 도움이 되는데 없어도 그만입니다.
암기 능력은 뛰어나면 좋은데 부족해도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4년제 대학 출신 간호사는 일반인들 인식에 비해서는 처우가 좋은 편이고, 보수도 꽤 높은 편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고 경력이 쌓이면 왠만한 전문직 부럽지 않은 보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술실 출입 간호사와 보통 의원에서 보는 간호조무사 간에는 4~5배의 소득 격차가 있습니다. 대신 그에 따른 업무 부하는 상당한 편입니다. 교대 근무로 밤늦게 근무를 하는 일도 잦아 생활 패턴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희생정신은 있으면 더 좋지만 주어진 자기 몫만 다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세상 일이 의외로 쉬운 게 없어서 간호사 아니라도 다 힘들고 간호대 아니라도 다 공부하기 어렵습니다.
신부수업하다가 시집 가는 것도 보통 사람들 생각하는 것만큼 쉽지 않아서 예상 외의 난관과 리스크가 많구요.
다 지금까지 부모님이 주는 것 받아먹다가 세상에 뛰쳐나와 어디엔가 쓸모가 있는 인간이 되면서 자립하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