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성적이 안 좋은 고3 이과생입니다. 가/나형 선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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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3 이과생 입니다.
제가 요즘 수리가를 칠지 나를 칠지 고민입니다.
1학년때는 개념원리만 줄기차게 씹어먹어서 수리영역에서 줄기차게 2등급을 받다가
1학년 겨울 방학때 공부를 대강 하는 바람에 2학년 초기에는 3~4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2학년 내내 공부 하는둥 마는둥 하며 지내다가
그등급이 지금까지 계속되서 얼마전 3월 모의고사 와 4월 모의고사에서도 4등급을 맞아 버렸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께서 지금 저의 등급이 수능 떄는 더 떨어 질거라하시면서 수리(나) 칠것을 권하시는데요.
정말 제가 받는 등급 정도면 수능때 되서 더 떨어질까요? 그래서 수리(나)를 쳐야할까요?
사실 고2떄 공부를 아예 안한건 아니고 수1은 개념원리 2~3번 정도 돌렸구요(통계단원은 한번만)
수2 2단원 까지는 어느정도 문제 풀정도는 되는데요 이정도면 아예 수리(가)를 포기해야할 정도인가요?
아니면 열심히 한다고 가정했을때 수리(가) 2~3등급 정도 받을 수 있을까요?
만약 올릴수있다면 지금상태에서 어떤식으로 공부해나가야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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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이 지망하는 대학이나 학과가 수리나형을 선택한 채로도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그렇다면 나형을 치러도 상관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수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지요.
수리가형 4등급 수준에서 2등급까지 올리려면 남은 시간 동안 주어진 시간 중 70% 이상을 수리 쪽에 들이부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타 영역 점수가 떨어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수능 때 성적이 더 떨어질지 여부는, 학생이 지금부터 수능 때까지 비슷한 4등급 학생들이 공부하는 만큼 공부한다면 등급이 유지될 것이고, 그보다 더 열심히 하면 오르고, 더 적게 공부하면 내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