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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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돈이 풀리면 통화가치가 높아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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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카이 서숭한 숭경외시 건동숭 국숭세단 광명숭가 숭실숭실 온세상이 숭숭숭
낮아지죠
밑에꺼 답좀해주세요
통화가치 다운
답좀..
떡락
답좀..
아니 근데요 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로 바뀌면 왜 엔화가치가 떡락이죠? 엔화가 줄은거잖아요
책에서 그렇게 나왔어요
엔이 감소하고 외환이 느는건 중앙은행 외환보유고입니다. 시장이 아닌...중앙은행은 특히 기축통화국들은 외환시장 개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통화가치를 유지합니다. 중앙은행에서 엔을 환시장에 공급하고 달러를 사들이면 시중엔 엔이 더 많이 유통되고 그만큼 달러는 자본이 묶이게 된 셈입니다. 엔 가치는 떨어지게 되고요.
책 내용을 첨부하면 더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이건 너무어려워요 외환보유고? 환시장이랑 다른건가요? 외환이 는다는게 달러같은게 는다는건가요?
외환시장은 말그대로 외국통화를 사고 팔수 있는 곳입니다.음 좀 더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일단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개방시장에 있어서 민간시장에 큰 악영향을 끼칩시다.특히 수출입 품목에 관한 기업일수록 통화가치의 등락으로 인해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정부가 외환시장에 인위적으로 개입해서 외화의수요와 공급량을 조정함으로서 환율을 안정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시장 개입입니다.
예를들어 달러를 너도 나도 필요로 하면서 달러 가치가 급등할 때에는 달러를 시장에 공급해줘야 원화 가치가 급격한 가치하락을 멈추고 환율이 안정될 수가 있습니다. (달러 가치 급등->원화 절화:환율상승/외환보유고를 풀어 폭등 제지)
반대로 너도 나도 달러를 팔자고 할 때에는 정부는 달러를 사주어야 달러 가치의 급락을 막아내면서 환율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것입니다.(달러 가치 하락->원화절상:환율하락/달러를 사들여 외환보유고에 축적해 폭락 제지)
환율 조절 원리는 수요 공급의 법칙에 따르는 것입니다.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고, 공급이 많아지면 가격이 내려가는 원리입니다. 시장의 개입은 자본주의에 공산주의 운영방식일부를 좀 떼와서 중앙정부의 개입을 하는 원리죠.민간부분에만 맡기자니 외화 자금 수요가 외화 자금 공급(보유액)을 초과하면 대외지급 불균형이 오거든요.
참고로 외환시장이란 밥적으로, 공식적으로 개설된, 외화와 자국 통화를 교환할 수 있는 공개된 자유경쟁 시장입니다. 외환시장은 곧 시중의 통화량으로 볼 수 있구요.
각 나라마다 외환보유고를 운영하고 있고 외환보유고에 보통 달러를 예치해놓습니다. 그 달러에서 또 일부 미국채or 유가증권에 넣어두기도 하고 국내외 은행에 예치를 해서 관리를 하구요. 달러 외에도 유로,엔화 등도 사놓고,금도 사놓습니다.말그대로 통용되는 화폐나 환전성이 좋은 상품을 보유해놓는겁니다.
여기서 외환보유액이 클수록 경제적 충격에 강해지는 대신 그만큼의 외환자본이 묶여 유연성이 낮아지는거구요. -> 시장에 돌아가는 외환을 조절할 수 있다 이말입니다.
정리하자면 각 나라의 외환보유고는 곧 각 나라의 중앙은행에서 대외지급자산으로 마련해놓는 수단이구요, 외환시장은 24시간 돌아가는 각 나라 통화를 exchange하는 곳입니다.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서 매매하는거구요.
아.. 일본의 외한보유고에 엔화를 더 소유하면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건 맞는거죠?
아뇨. 일본 중앙은행이나 중앙은행과 직거래하는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엔화를 더 많이 풀어야 떨어집니다. 그 방식중에는 외환시장에서 외환을 엔화주고 사들이거나 양적완화를 해야됩니다.
제가 경제 선택자도 아니라서 잘 모르겠는데 외화유출이랑 관련있는거 아닌가요? 외환시장으로 가면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알고있는 상식으로 모든게 모순돼서ㅠ 감사합니다
떡락합니다
한 나라의 재화가 현 시점 총 만원이라고 칩시다. 여기서중앙은행에서 조폐공사가 찍은 돈 만원을 어부 한명이 1년 뒤 상환을 약속하고 고정금리 연 5프로로 빌려갔다고 가정합시다. 1년 뒤 은행은 10500원을 받아내야합니다. 그 나라의 총 자본보다 500원이 높은 수준이죠? 그럼 조폐공사에서 500원을 더 찍어내 은행에서 다른 국민들에게 그 500원을 대출해줘서 시장에 풉니다. 그럼 10000원을 빌려간 어부는 그 돈으로 낚시대와 배를 구매해 시장에 풀린 돈 총 10500원(배값+낚시대값+new 500원)을 벌어 은행에 갚는겁니다. 이렇듯 채무자가 부가가치를 창출해 갚는 돈은 시장에 풀린 돈이 돌고돌아 매꿔진 셈입니다. 결국 생산과 소비에 있어 화폐량에 영향을 받게 되고 시장에 풀린 화폐량이 쌓이고 쌓여 상대적으로 어떤 한 액수만 두고 바라본다면 과거에 비해 희소성을 잃게돼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겁니다.통화 팽창이라고 하죠. 은행은 금리대로 이자를 받기 위해 계속 돈을 찍어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은행은 사람들이 맡긴 돈을 전부 보관해두지 않습니다. 은행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예금을 찾아가게 되면 bank+rupt하게 되지만 그럴 일은 사건의 계기가 되는 도화선이 지펴지지 않는 한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3.5프로 미만 수준의 돈만 보관해두고 남은 돈으로 투자나 대출을 해줍니다. 이를 지급준비율이라 하는데요, 중앙은행에서 어느 한 A민간은행에 이만원을 대출해주자고 가정을 한다면, 기업은 그 이만원을 민간은행으로부터 대출해 하청기업에게 하청비를 지급할 것이고, 하청기업에선 이만원을 지금 당장 다 써버릴 일은 없기에 회사운영자금으로 50프로인 만원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사용하기 위해 B은행에 예금한다고 칩시다. B은행에선 그 만원의 지급준비율 수준의 350원은 안전히 보관해두고 남은 9650원을 대출하는데 사용합니다. 그렇게 다른 기업이 9650원을 대출 받고 또 얼마를 다른 C은행에 예금하는식으로 계속 반복,반복 또 반복하다보면 분명 발행한 돈은 2만원이지만 시장에 풀린 돈은 그 액수의 수십배에 달하게됩니다.
즉 중앙은행에서는 돈을 찍어내는 상황을 반복해야하는데 통화량이 늘어날때마다 시장이 거대하다 한들 시장에 통용되는 통화량 또한 방대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화폐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에 누가 물어봐서 제가 썼던 댓글 복붙해왔습니다
오호 재밌네요 옛날에 자본주의라는책에서 읽었던 내용 복습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