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의대지망 한번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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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3년생 의대지망 고1입니다
본론만 얘기하자면
국어는 수능 무난히 풀고요
(초중딩때 책만 읽어서리;;)
영어는 국어보다 조금 딸립니다..
수학은 중딩때 수포자였습니다.
이번에 다시 잡고 있는데
예습보단 복습을 우선으로 두고요
문제집 한 권을 여러번 회독합니다
고등학교를 상향해서 왔더니
전부 공부 잘하는 것같아서 무섭네요
요즘 재수해야되나 인생망한 것같네
내신 4등급 나오는 거 아냐 이러고 있습니다
솔직히 무섭고 너무 불안해요...
수학이 많이 딸리는데
수학 시험이 가장 어려운 학교라..ㅋㅋㅋㅋㅋ
애들 다 수학 고1 모고 수2 수1
고3까지 끝내고 온 애도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 의대간 선배님이 없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잡힙니다.
영어 국어는 솔직히 걱정 안 되는데
내신이랑 수학이 걱정되네요....
안그래도 좁은 정시문 좁아지는데..
한번만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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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는 애들 많은 학교인데 왜 의대 간 선배가 없지
애들 수준에 비해 시험만 어려워요... 4~50점이면 잘친 정도라네요
잘하는 애들 많은 학교 아닌듯하니 그닥 걱정 안해도 됨. 어차피 내신은 상평임
이 말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내신에 선행 별로 의미 없을텐데요 ㅋㅋㅋ
왜인지 여쭤봐도 되나요?
저희 학교도 나름 빡센 편이었는데 (과학고 영재고 떨어진애들이 거의 왔었음) 제가 중학교때까지 선행 안하고 놀기만 하다가 고등학교때부터 열심히 해서 수학 꾸준히 3등 안에 들었습니다.
걱정말고 내신기간 때 내신하고 평소에 수능공부 하세요. 수학을 우선적으로 1등급 맞추려고 노력하세요. 국어도 꾸준히 하세요. 국어랑 수학이 안 흔들리면 괜찮아요
혹시 남고인가요
아뇨...
재수 몇번 한다고 인생 망하는 거 아닙니다. 재수하라고 악담하는게 아니라, 고3이 끝이니 2년남았다 생각하지마시라는 의미에요. 한 4~5년 있다고 여기고 실력 올리기 충분하다고 생각하세요. 조급해지면 의욕 금방 떨어질거같아서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