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토목은 왤케 입결이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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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도 그렇고 공기업보면 토목직 공기업이 엄청 많던데
왤케 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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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취업 안 된다는 말 많이 들어봤는데
저 다니는 신경과 의사쌤이 죽어도 토목과는 가지 말래요.
막말로 명동 한가운데서 돌던져서 맞는 사람이 토목과라고, 자기 졷구도 토목과 나와서 그냥 일반화사다닌데요.
불황에 우리나라에서 지금 건설업은 ㄹㅇ 안됨
일단 학과 이름과 주변의 잘못된 인식때문이지요. 이름에 맞게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건설환경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사회기반시설공학과 등으로 이름 좀 바꾸면 저거 토목이라면서 굳이 낮게 평가하는 사람도 많고요. (비슷한 예시로 기계+전기 = 기전공학과 → 메카트로닉스공학과 ☞ 얘같은 경우는 아무도 뭐라 안함.)
공무원으로는 행정 다음으로 2번째로 가장 많이 뽑고 공기업도 전기 기계보다 결코 적지가 않은데
이름이 일단 토목이고, 우리나라는 인프라가 확충되었다는 인식과, 노가다라고 생각하니까 그렇지요. (토목이 노가다면 다른 공대들은 공장 생산직 노동자인가?)
솔직히 토목이 사기업은 박살났어도 공기업 공무원은 탑이라 오히려 낮은 입결로 최고 가성비 꿀을빠는 곳임.
그리고 위에 건설업 안된다는데 그거는 사기업 이야기고 이미 지어놓은 인프라 유지보수하는데 토목이 상당히 많이 필요합니다.
교량, 상하수도, 댐, 항만, 공항, 도로, 철도, 방파제, 방조제, 간척지, 터널 등 모든 주변 구조물이 건물(=건축)빼고 다 토목입니다.
사실 이름때문에 수험생들에게 가장 낮게 평가받음.
심하면 문사철이랑 동급이라는 말도 나뒹굴고있고..
한마디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까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좋은 점은 모두 버리고 나쁜 점만 바라보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