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올리는 만들고 있는 경제독해 교재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22863391
1. 신용사이클
사람들은 금리가 낮으면 돈을 은행에서 빌리고,
대칭적으로 금리가 높다면 돈을 은행에 넣는다.
사람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시중에 존재하는 물건들에 비해,
존재하는 돈의 양이 높기 때문에, 물건들의 가격 (통화량 /물건) 은 오른다.
반면, 은행에 돈을 넣으면, 물건들의 가격은 떨어진다.
재미있는 점은, 사람들은 돈을 빌렸기 때문에(A) 물건들의 가격이 올랐다는 사실,
다시 말해 언젠가는 앞서 빌린 돈 (A)을 갚아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어서,
계속해서 물건들의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착각한다는 점이다.
이런 환상이 지속되는 동안 경제는 계속해서 좋아 보이고, 물건들의 가격도 올라가지만,
일정 시점( 정확하게 말하면 빌린 돈의 이자가, 사람들의 소득보다 커지는 시점,
좀 더 쉽게 말해서 대출을 받아서 건물을 샀는데, 대출받은 돈의 이자가, 건물 월세나
내 소득보다 커서 점점 빚만 늘어나는 시점)이 지나면,
사람들은 빚을 갚을 수 없게되고, 그렇게 되는 순간, 한 사람이 파산하게 된다.
이 사람이 파산하게 되면, 이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었던 다른 사람 또한 부도가 나게
되고, 그 다음 다시 또 다른 사람이 파산하게 된다. 이런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여태까지 좋아보이던 경기는 단 한 순간에 망가진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금리가 낮으면 비트코인 같은 투기가 생기기 좋다는 얘기다.
2. 환율
환율을 보면 아이들이 너무 공포스러워 한다.
환율은 간단하게 두 나라 화폐의 교환 비율이다.
따라서,
환율을 이해하려면 화폐가 무엇인지 부터 이해해야한다.
자, 이제 상황을 생각해보자.
너한테 누군가가 "10ssb화"를 너가 가진 만원이랑 바꾸자고 한다.
바꾸겠나? 절대 바꾸지 않을거다. 애초에 ssb화로 너가 어떤 물건을 살 수 있는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화폐라는 것은 특정 물건이랑 교환 할 수 있다는 것이 전제되어있기에
"가치"를 저장하는 특성이 있다는 거다.
그리고 더 좋은 점은 사실 "화폐"가 존재하기
전에는 물물교환으로 상호간의 의사가 맞아야만 교환이 가능했는데, "화폐"가 존재하게
된 이후에는 당장 내 생선이랑 저 사람의 삼베 옷을 교환하는게 아니라, 생선을 저 사람한테
주고, 100원을 받아서, 저축했다가, 이렇게 생선 세 마리를 팔아서 300원에 비단 옷을
살 수 있다는 점이다.
자 이런게 화폐이다. 그렇다면 두 나라간의 화폐가 교환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
1. 그 말은 원화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은 원화로 달러화를 사고 싶어하고,
달러화를 가진 사람은 달러화로 원화를 사고 싶어한다는 이야기이다.
아무도 ssb화를 사고 싶어하지 않기에 앞서말한
교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 다음에는 이렇게 달러화를 사겠다는 한국인들이 가진 모든 원화와 달러화의 총량을 가지고
비율을 정해야 한다. 그것이 공정한 거래일 것이다.
누군가는 1달러로 950원을 받고 누군가는 1달러로 1050원을 받으면 안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렇게 거래하고 싶은 사람들의 모든 달러화와 모든 원화의 비율이 환율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1달러 = 999원(그냥 아무렇게나 넣은 숫자) 인 환율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2. 이제 좀 더 심화된 상황을 생각해보자.
"갑자기 한국이 통일된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외국인들도 오 시바 개꿀 기회다 하고, 내 달러화를 원화로 바꿔서 한국철도 회사
(남북 통일 하면 주로 나오는 회사가 철도회사다.)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이럴거다.
그러면 순간적으로 한국 내에 달러화는 엄청 늘어나고, 원화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거다.
그렇게 되면 아까는 1달러 =999원이었는데, 달러의 수가 늘어나서(1.5배가 되었다 치자.)
1.5달러 =999원이 될 것이다. 그러면 환율은 1달러 = 666원이 되는 것이다.
이게 바로 외화유입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 할 필요가 없다. 서로 간의 수요와 공급이 맞아서
밸런스가 맞는 순간을 상상하면 된다.
다음 스텝에서는 주식과 금융상품에 대해 다룰 거다. 일단 지문을 풀어보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손목 안쪽 쫙 땡기네 헬스한거마냥
-
진짜 ㄹㅇ 작심삼일 아닌게
-
https://youtube.com/shorts/utMi6WdKT-U?si=nksS6...
-
크킄ㅋ
-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그걸로 드라이브도 쓰고 그랬는데 갑자기 없어져버림.. 네이버웍스로 다 전환
-
ㄹㅇ 커피 셀프로 타게하는 카페는 없는걸가 난 그냥 앉아만 있을게
-
아니 저거랑 윤 대통령의 오만, 독선, 불통, 무능, 거짓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말이죠?
-
주말은 늦잠을 0
레이트쥐기상
-
얼버기... 1
ㅠ
-
독서 공부를 시작해보자! 또 지금 등교하신분 계시나요??
-
에효..
-
한지 vs 세사(vs동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세지는 고정
-
보통 내용에서 추상적인 글이나 내용나올때 아 그런갑다~ 하고 대충 다음 문장...
-
쇼군 정주행을 해야 한다..
-
오늘도 성공
-
드디어 집왔다 1
롤체하다가.
-
새벽5시에 안자고 뭐하는 지거리야
-
어우 피곤해 5
-
큐브 후기 2 2
심심해서 틈틈이 하고 느낀 점 1. 별테하는 친구가 한 명은 꼭 존재한다. 2....
-
수잘싶 10
ㄹㅇ
-
왜 일어나보니 새벽 4시지 오엠쥐다 진짜루..
-
ㅅㅂ 난 절대 안할 줄 알았는데 반수생각이 스멀스멀... 근데 공부하기는 또 싫고....
-
정시로 돌려도 무죄인가요 국어랑 영어는 내신때문에 안한지 1달정도 되었고 언매랑...
-
공부하다가 체중관리 못해서 허벅지 다리 살이 다 텄는데 보기도 흉하고 우울함,, 어카냐
-
4단원? 아님 4,5단원?
-
아이스크림인데 냉동실 넣어놓고 까먹음 한달 넘은듯?
-
의지박약이슈 흑흑 그렇게 살고 싶다 피지컬 100 보는데 끓어오르네..
-
요즘 정시로 수능 몇등급 정도면 합격하나요? 그냥 궁금해서...
-
대학 수학 시험 망침 11
Sec적분 못해서 최대 96점…. 인생
-
1학년때 3점대였던 친구는 말그대로 떡상했는데 나는 다망해서 훨씬 뒤쳐져버렸네...
-
ㄹㅇ
-
무물 0
설공 화석 중간고사 아직 안 끝남 3대 450
-
힘과 운동량인것이에요
-
내일이 두렵구나
-
내년에도 강윤구 이투스에 있음?
-
자러감 1
일찍일어나야함...!!!
-
고속 글 하나 올리니까 3분만에 조회수 200명 가버리네 ㄷㄷ
-
나 마니 추함 2
토할 정도는 아님
-
요약 1) 올2컷으로 건대, 동국대 , 홍익대 , 외대어문 가능 , 시립낮은 문과...
-
미적분 1
작수 2등급정도인데 미적분을 27-30까지 다 틀렸습니다 미적분을 정말 잘하고...
-
쩝 민희진 빠지면 이런 퀄 안나올텐데
-
심심쓰 1
본가오니까 동네친구들은 죄다 재수학원에 박혀있어서 재미읎다
-
반수를 이제야 시작을 한 씹허수 3모 11223 씹허수 1. 국어 이감컨 연간패키지...
-
고2이고 정시대비반인데,, 독서 연습을 지문 구조도 그리는거로 연습하거든요.....
-
원궤도는 수평면과 수직을 이루고 있습니다. 즉 중력과 평행합니다. 이 궤도의...
-
제정 12년 만에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
어느 학교냐에 따라 격차가 좀 나지 않을까 가령 같은 서울이라도 막장 쌤들이 많은...
-
무물보 4
Whatever
넘나 필요했던것 언제쯤 나오나요??
이거 이번 주 안 마무리가 목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번이 버블경제와도 관련이 있는 건가요?
ㅇㅇㅇ
일본의 버블경제는 플라자 합의로 인해 종말
경제황....
이런거 좋음
신태용
오우 환률이 총 화폐량의 비율이였다니
on balance state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