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lix. · 885556 · 19/05/25 19:54 · MS 2019

    원글에있던 댓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능력은 중요치 않죠. 서울대 과탑 졸업해도 지방대 나온 10년차 과장한테 업무능력으로 상대도 안됩니다. 물론, 뽑히고 나서 몇년 버티면 지방대 과장보다는 빠르게 성장하겠지만 그 몇년간도 기업체는 계속 연봉을 줘야 하는데다, 중간에 관둘 가능성도 생각해야 하니까 능력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죠.

    능력이 중요하게 생각되려면 구직자가 적어서 기업체에서 사람을 뽑기 어려우면 됩니다. 그런데, 대기업 공채 경쟁률이 적어도 20:1은 되니까 사람은 널렸고 그러니까 그 중에서 중간에 안 관두고 회사에 잘 적응하여 계속적으로 성장할 사람을 뽑는것이 면접자리인데 대부분 구직자들은 면접장에 가서 자기자랑만 합니다. 미스매치죠. 면접시 인사팀에서 판단하는 것은, 그만두게 될 사건이 조금이라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지만을 판단합니다. 예를들어, 업무 처리를 못해서 매일 스트레스 받다가 관둘가능성, 자기자랑만 하다가 견제받고 스트레스때문에 그만둘 가능성, 아부만 하다가 일을 못해서 성과급 작게 받고 열받아서 그만둘 가능성, 거짓말이나 허세를 부렸다가 동료나 선후배에게 걸려 왕따당하고 자기가 제발로 기어나갈 가능성 등등...

    면접에서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에요. 그런데 구직자들은 인성에는 공들이지 않고 스펙에만 공들여서 오고, 그 스펙을 조금이라도 끼워넣어서 답변을 하려고 하지요. 그러면, 떨어집니다. 기업체는 바보가 아니니까요.

  • epoché · 863038 · 19/05/25 19:57 · MS 2018

    걍병신같은데

  • Felix. · 885556 · 19/05/25 19:57 · MS 2019

    어느부분 어떤관점에서요??

  • 문머가리돌돌ㅇ · 772214 · 19/05/25 20:03 · MS 2017

    협수아재 글이네

  • Felix. · 885556 · 19/05/25 20:04 · MS 2019

    ㅋㅋ 마즘

  • Felix. · 885556 · 19/05/25 20:04 · MS 2019

    요즘 쉴때 사이트가서 글들 정독중임

  • epoché · 863038 · 19/05/25 20:11 · MS 2018

    대부분 문과생들이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물론 문과 취업의 TO가 적기 떄문이기도 하지만, 이과생들에 비해 문과생들이 소극적이거나,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전공에 따라 지원 가능한 직렬이 제한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압니다. 또, 문과생 일반이 이과생 일반에 비해 소극적이거나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경향이 크다고 생각할 하등의 근거가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문과와 이과라는 차이만으로 그런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보기 힘듭니다.

    문과생들은 수치적으로 어떤 일을 정확하게 처리하거나, 차근차근히 계획을 세우는 일을 잘 하지 못한다.

    인문학 전공이라면 정량적 수치를 해석하는 작업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사회과학이나 상경계열 전공이라면 수리적 툴에 익숙한 것으로 압니다. 문과라고 차근히 계획을 세우는 일을 잘 하지 못한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대학원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문과든 이과든 결국 자기 전공지식으로부터 시작해서 그 끝은 통계적 검증이라서, 통계조차 버거워 해서는 이거 뭐 될 일이 없다. 그래서 문과는 위로 올라갈수록 능력 측면에서 어차피 도태된다. 물론 그를 극복할 수 있는 일부의 케이스가 있기는 하지만, 명문대 출신 극소수가 극한에 가까운 노력을 하면 그 일부의 케이스에 들 수 있는 것이므로 대부분의 일반인과는 관계가 없다.

    문과도 많은 데이터에서 경향성을 귀납적으로 발견하는 작업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통계학뿐 아니라 통계에 필요한 미적분학 등을 학습합니다. 자연계열보다는 수리적 방법론에 약할 수 있지만, 주로 다루는 수식의 범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공업수학 등에서 학습하는 미분방정식 형태의 해석은 사회과학에서는 그 필요성이 두드러지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이는 명문대 출신 극소수의 대학원생만이 배우는 것이 아니고, 학부 수준 커리큘럼에서도 배우는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경제 경영학과 학생들은 저학년때는 자기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스펙을 갖추고 그럴싸한 기업에 들어가서 펜대 굴리며 편히 살기를 원하고, 고학년때가 되면 내노라하는 일류명문대에서 괴물급의 학점을 받아도 서류전형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우수수 떨어지는 꼴을 당하며 목표를 급히 수정하게 된다. 1학년때는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숙... 어쩌고 하는 일류명문대 서열을 외우고 다니며 너는 연고대니까 대단하고 나는 중경외시라서 그 밑이므로 연고대생이 부럽다는둥 개소리를 하고, 연고대만 나오면 마치 아무 기업에서나 어서옵쇼하고 프리패스인마냥 지껄이기도 하지만 실상 그건 사실이 아니다. 

    소위 말하는 일류 명문대에 대기업 취업이 지상과제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일류 명문대 상경계에서 괴물급의 학점을 받으면 서류전형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우수수 떨어지는 꼴은 보지 않을 것입니다. 걍 개좆같은데 이거 왜쓰고있는지 모르겠다 씨벌ㅋㅋ 애초에 문과에서도 머리좋고 뛰어난 애들은 자기 살 길 알아서 찾음

  • Felix. · 885556 · 19/05/25 20:14 · MS 2019

    ㅇㅇ문과에서도 머리좋고 뛰어난 애들 살길 알아서찾는다고 본문에언급되어있음

  • Felix. · 885556 · 19/05/25 20:24 · MS 2019

    ㅇㅇ 걍 의견궁금해서 글써본거임

  • 설생명수석안희망 · 881620 · 19/05/25 20:14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Felix. · 885556 · 19/05/25 20:15 · MS 2019

    이글쓴분 설공 3복전 수석졸업한분임 그리고 대기업 면접관이였고여

  • 설생명수석안희망 · 881620 · 19/05/25 20:16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설생명수석안희망 · 881620 · 19/05/25 20:18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Felix. · 885556 · 19/05/25 20:19 · MS 2019

    ㅇㅋ 의견 ㄳㄳ 글쓴분 설경제로들어가서 경영,전기 3복전 하셨던분임

  • epoché · 863038 · 19/05/25 20:21 · MS 2018

    별ㅋㅋ

    이건 안그렇던데요, 저건 저렇던데요, 하고 자기가 겪어보지도 않은 사실들,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 자기 마음에 드는 일부의 사실들만 가지고 조합해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창조해내는 새끼가 대부분이다. 그럼, 취직을 하지말고 판타지 작가가 되는 편이 어떨까? 세계관 창조에는 자신이 있을테니 말이다.

    이 말 그대로 돌려주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