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샤 [889006] · MS 2019 · 쪽지

2019-05-26 04:03:29
조회수 474

뭐가 낳아요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22902041

맞춤법 지적하러 오신분들 진짜 슬럼프인거같아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폰만하니요 시험이 화요일에 끝나서 그이후로 막 아무갓도 하기싫어요 시험을 망해서 대처방법좀 공부를 할려해도 안되욮ㅍ조언 ㄱ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능충 스나이퍼 · 837219 · 19/05/26 04:04 · MS 2018

    더 놀아요! 아싸 내 밑에 한 명

  • 세우 ? · 783323 · 19/05/26 04:50 · MS 2017

    요즘 현역 학생분들이 오르비에 올리는 게시글을 보면 마음이 참 아려옵니다. 저도 잘난 건 없지만, 고등학교 생활을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다는 자부심은 있는 학생으로서 고등학교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잘 알고 있으니까요.

    시험 성적이 낮아서 공부하기가 싫다는 분들도 있고, 이런 성적에 대학을 갈 수 있는지 불안해하시는 학생들도 간혹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해합니다. 저도 수험생이었고, 누구보다도 노력했고, 마음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불안해했었으니까요. 안타깝게도 고3이시라면 심리적 안정이란 게 수능 이후 심지어 입시결과 나올 때 까지도 찾아오긴 힘들 겁니다.

    하지만 이런 심리적 압박감 속에서 다음 수행평가를 준비하고 다음 시험을 대비하기 전에, 글쓴이분은 꼭 적어도 하루 길면 일주일 정도는 쉬고 놀면서 살아주세요. 여러분이 설정한 그 시간동안 여러분들은 그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해서 쉬고 놀고 맛보고 즐기고 게을러져야 한다는 겁니다.

    한번 그렇게 쉬고 나면, 슬럼프는 말끔히 사라지고 공부를 할 수 있는 활력소가 생길 거라고 봐요. 현역 고등학생의 삶은 코사인함수랑 같습니다. 푹 쉬고, 쉰 만큼 또 열심히 목표로 전진해주세요.

    목표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 삶의 상호작용 · 849233 · 19/05/26 05:16 · MS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