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급 효과 [835293]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05-26 2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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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근황 및 EBS 선별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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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오르비에 놀러온 파급쟝이에오.

교재 만들기 넘 힘들어서 잠깐 들렸어요 ㅠㅠㅠ



교재 진행도 


1. 확통




현재 확통 교재는 선별 문제 해설 제외하면 

어느정도 완성이 되었어요.(검토 아직 안함)

해설지 제외하면 105페이지 정도 나옵니다. 



안에 들어 있는 칼럼들은 정말 이 정도만 알면 

확통은 4점 주관식이든, 빈칸 채우기든 

무리없이 다 맞으실 수 있게 넣었습니다. 


예시를 오답률 높았던 최근 평가원 확통 기출을 

예시로 들기에 

더욱 효과적일 듯 합니다. 


그리 너무 발상적인 측면은 없기에 받아들이기도 편하실 거예요. 

(1줄 풀이 이런거 없어요.)



선별 문제가 50페이지 정도 차지하는거니까 쫄지 말아유

참고로 선별 문제는 PRODUCE 101문제입니다.

평가원 뿐만 아니라 교육청, 사관까지 잘 섞여 들어갔습니다. 


다만, 최근 평가원 확통 경향에 맞췄기에 

너무 어려운 확통 문제은 넣지 않았습니다. 

(16년 10월 교육청 30번, 스티커 문제 등등)

9평 이전이나 이후에 빠르게 기출을 볼 때 좋을 듯하네요. 




2. 미적분2 

지금은 미적분 교재 구성 중인데 

이게 다루는 내용이 많다 보니 좀 힘드네요 ㅠㅠ

미분 파트가 역시 ㅠㅠ 


선별 문제 견적은 대략 150문제입니다. 

중요하지만 비킬러, 준킬러, 킬러 다 섞여 있어요.  


다항함수 같은 경우, 저는 이과한테는 그래프 개형과 

식정리를 얼마나 깔끔히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식정리를 더욱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 

여러 대칭적 성질은(1:2, 1:루트3 등등)

기억하기도 어렵고 없어도 식정리에 큰 지장을 안주기에 

지양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제 교재에서는 너무 과한 다항함수의 대칭성 성질을 

다루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 


변곡 접선도 사실 알면 편하고 강사분들이 많이 알려주시죠.

요즘 평가원에서 이를 알고 변곡접선에 대한 문제는 지양하는 편인 것 같구요. 


변곡 접선이 특별한 이유는 

뚫으면서 접하는 성질과(웬지 접선이 아니지만 접선인)

도함수의 극대, 극소 지점이 되는 일부 지점들이 

기울기의 최대, 최소가 될 수 있는 점 때문인 듯 합니다. 


2014년 수능 30번 이후로 접선의 개수 따질 때, 변곡접선이 쓰이는 거 같은데 

이 이후로 접선 개수 문제가 나온적이 없을 뿐더라 

14 수능 30번은 변곡 접선을 쓰지 않아도 교과과정으로 잘 풀립니다. 

발상적인 측면도 적구요. 


16년도 9평 30번도 사실 도함수의 극솟점이 기울기의 최소가 되기에 

변곡접선 얘기가 나오는 것이죠. 



따라서 저는 변곡 접선에 대해 가볍게만 설명 드릴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잘 사용하지 않는 도구의 서술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최근 평가원 및 수능을 풀 때 실전적으로 쓰는 것만 보여드릴거예요.





3. 기벡

 

기벡은 제가 자신 있는 파트기도 해서 

교재 구성은 딱히 걱정은 안되지만  

타이핑, 일러스트가 걱정되네유 ㅠㅠ 


선별 문제 견적은 대략 150문제입니다. 

중요하지만 비킬러, 준킬러, 킬러 다 섞여 있어요. 


기벡의 경우 많은 강사분들이 그냥 지나치는 좌표 풀이에 대해 

더 다뤄볼 예정입니다. 


좌표가 쉽냐구요? 쉽죠.

근데 효율적으로 좌표 이용 방법이 안잡혀있으면 

전혀 쉽지 않고 계산 많아 시험장에서 못 씁니다.  



저도 그랬지만 여러분들 중에도 공간도형적 풀이보고 

"저걸 어떻게 생각해?","삼수선 직각 표시 넘 헷갈린다. 그림도 넘 더러워지구 ㅠㅠ"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네요. 



저는 공간지각능력 하위 5-10%입니다. IQ 테스트 받았어요.

따라서 기벡 초반에 정말 괴로웠지만 

효율적인 좌표풀이와 외적을 

공부한 후 기벡이 너무 쉬워졌습니다. 


지금도 왼쪽, 오른쪽이 바로 안나올 때도 있지만 

문제 푸는데 지장이 전혀 없어요. 


글구 외적에 관해서는.....

교과외이지만 

저는 선택이 아니라 거의 필수라고 봅니다.


안써도 풀 수 있지만 문자를 여러개 잡게 되면 

수험생들이 불안해하면서 손대기 무서워하고 

계산 많아지면 실수합니다. 


외적은 


방향벡터 잡을 때 문자를 잡지 않아 

연립방정식을 풀 필요도 없고 


계속 쓰면서 평면의 결정조건 등등 공간을 바라보는 면도 

저절로 늘어납니다. 

책에서 보여드릴게오.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미리 알려드립니다.  





지금 잠도 제대로 못자 힘들지만 ㅠㅠ

그래도 동기, 후배들이 열심히 도와주고 있어 

일이 척척 잘 진행되는 듯 합니다. 


계약 후 일주일 만에 

확통 책을 어느 정도 마무리 지었으니까요. 

(아직 선별 문제 해설지는 못만들었지만..ㅠㅠ)




아마 책이 8월 중후반 쯤에 출판이 될 듯 하니 

9월 초반에 책을 사시면 



하루에 수학 기출 10문제 정돈 풀고 

관련 칼럼을 읽으신다면 한 달 안

수학을 마무리 지으실 수 있습니다. !








EBS 선별  



EBS 선별은 9,10월에 무료로 오르비에 올릴 예정입니다. 


파급쟝, 기출, EBS 못 잃어... ㅠㅠㅠ 

EBS 선별과 기출을 같이 엮는 것까진 같지만 


작년에 추가적으로 딸린 '기출에 대한 보편적 태도'(실전 개념, 도구 정리)은 

아쉽게도 안들어갈 예정입니다. 


왜냐구요?


바로 오르비 북스에 출판하는 책에 담기는 내용이니까요. 




작년에 많은 분들이 이 내용으로 도움 많이 받으셨는데 

이번에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원고 쓰러 또 가볼게유 ㅠㅠ

어제는 머리가 아파 많이 작업을 못했네유 ㅠㅠ

 


rare-한여름 오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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