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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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험판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ㅋㅋㅋ
그냥 오르비 보다가 든 생각인데 저 수험생일때 이야기, 지금 사람들이 몰랐을 사실들 적어볼게요 ㅋㅋ
1. 김동욱은 대성 1타였다.
원래 대성 학원 당시 지침이 현강을 인강으로 올리는 거였는데 김동욱 선생님 개인 사정으로 스튜디오 인강을 하셨고
당시 박광일이 2타 전형태 3타였는데 계약기간 1년?인가 남았는데 강의 업데이트는 안하시고 페이지만 유지하시더니
2타로 내려가고 박광일이 1타로 올라감
당시 오르비 분위기가 김동욱은 별로였다. 박광일 실전적이다 이런 소리 엄청 나왔는데 복귀할때 너무 오르비 분위기가 황제의 귀환이라고 해서 띠용 했는데 ㅇㅅㅇ
2. 신승범 인기는 알바 거르고 상상을 초월하는 1타였다.
우리 학년 문과에 수학 인강 듣는 애들이 30명쯤이였는데,28명정도가 신승범 듣고 2명이 한석원 들음 ㅋㅋㅋ
그냥 그 당시에 원래 메가스터디였는데 선풍적인 인기였음
이후 현우진이 메가스터디 이적하고, 1타강사로 바로 올리는데( 이건 매우 이례적인 일임, 원래 맨밑에 두고 올라가는 구조)
친구들 보면 갑자기 현우진 듣길래 왜? 이렇게 물어보니까 메가 1타인데는 이유가 있지않을까? 라는 대답이 70-80퍼였음.
3. 당시엔 "상상" 모의고사가 인기가 좋았다.
봉소는 현장 납품만 하던 시절...
대성 김상훈 선생님이 16입시(15년)정도 때, 현강용 상상을 인강에 팔기 시작하셨고
퀄리티 좋다는 오르비 평이 즐비 했음.....
그리고 한참 싸우던게 국어가 이정도 난이도는 아니여서 국어 모의 필요하다 필요없다로 엄청 싸움 ㅋㅋㅋ
4. 당시 스카이 에듀는 혁명이였다.
이게 스카이 에듀가 요즘은 거의 안듣는거 같은데
당시 농담아니고 현역들은 다 스카이에듀 하나는 끼고 갔다고 봐도 무방함.
스카이에듀 모회사가 공단기 영단기 등으로 유명한 회사로 기억하는데
다른 시장 들어갈때도 항상 전략이 최고의 강사진 영입하고, 겁나 싼 환불 패스 팔고 시장 점유율 1위 먹는 거였음.
실제로 스카이에듀도 당시 한 선생님 프리패스가 "30~40만원" 하던 시절인데 전과목 패스를 29만원에 팜
"당시" 여론은 스카이에듀가 몇년안에 인강 시장 다 먹겠다고 했는데
충분히 자본력 갖추고 있던 메가도 같은 장사를 하면서 사실상 지지부진해진듯
당시 스듀 강사에 돈 엄청 쓴게
정상모 차영진 홍준석 조은정등등 나름 대치동에서 인지도 있는 강사들 데려옴
근데 아마 스듀가 유일하게 못먹은 시장이 수능 시장일정도로 밀려버림...
5. 당시 대성 단과는 라인업이 오졌다.
현재 대치동 ㅅ학원에 있는 강사들이 다 대성에 있었고
각 영역별로 유명한 대성 선생님이 많아서
비 대성생들도 엄청 듣고 싶어해서 (가격도 싸고 강의도 탑급이니..) 오르비에 질문 엄청 올라옴
이정도 생각나는데 더 기억나는거 있으면 써볼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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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요즘 메타를 잘 모르지만 그때 신승범 뛰어넘는 강사는 한동안 못나온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
ㅋㅋ
기벡은 한석원의 알파테크닉이 교과서였다.
만약 배성민이 그 시절 존재했다면 배성민이 전설이 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