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T​​ ​ [877409] · MS 2019 · 쪽지

2019-10-16 19:31:48
조회수 9,452

국어 독서 영역 학습 방향성에 대한 소고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24985030

안녕하세요, 코난T입니다.


어떤 게시글에 리플을 달았다가, 


독서 영역 학습 방향성을 짧게 적어봅니다.



1. 배경지식으로 대변되는 어휘력에 기반한 text literacy 향상
                                             +
2. 평가원 지문을 마주할 때 마땅히 갖추어야 할 행동영역에 대한 학습 및 체화



1. 여기서 배경 지식은,


1) '환율'이 무엇인가, '전자'란 무엇인가. 등과 같은, 

"평가원에서 명시적으로 정의하지 않고, 대입 수험생이 알 것으로 전제하는 용어"

2) 평가원 기출 지문에서 빈출되었던 개념들에 관한 최소한의 지식

3) 당해년도 EBS 수특, 수완 독서 지문의 주요 소재에 대한 개념


정도가 되겠습니다.


2.

저는 배경지식을 끌어다가 지문을 강해하지도 않을 뿐더러, 

배경지식 없이도 지문을 읽고 문제 푸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전자'가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을 전제하고 전자기유도 관련된 지문을 수업하지요.)

대신, 지문을 읽을 때 능숙한 독자라면 마땅히 취하는 행동 영역을 강조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지문을 읽나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의 영상을 참조하세요)

https://orbi.kr/00024644683




그렇지만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소재에 대한 친숙성이 있다면 해당 지문을 읽어 나갈 때 

'쉽게' 수업시간에 배운 행동영역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3.

따라서, 행동 영역을 강조하는 저 역시도 1.의 1)~3)을 깔아 줄 수 있는 수업을 하지요.

(이를테면 오르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경제 배경지식 깔아주는 자료를 통한 수업이라든가...)



내년 수능을 대비해서 국어를 학습 하신다면, 언급한 두 가지 포인트를 학습하도록 하시고

(아무래도 이 모두를 제공하는 선생님의 강좌를 따라가시면 도움이 되겠지요)


한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분들도 이 두 가지 포인트를 상기하시며 수능 대비를 마무리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봅니다.


모두들 지칠 시기입니다. 지금부터는 관성의 도움을 얻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만 더 버티자는 마음으로 조금 더 찬바람이 불 때 까지만 견뎌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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