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교사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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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학번 졸업
경기도 임용 합격
현재 발령 기다리면서 기간제 교사로 일하는 중입니다
아무 질문이나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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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각이 없으면(근데 이럼 좋은곳 개원이나 취직은 힘듬)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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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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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학 탐구 제2외국어 중에 하나라도 바꾸실 분 계신가요?? 제가 바꿀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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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망했으면 1년 놀때 저러고 있겠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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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논문 갖고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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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의대 카르텔 <<< ㅈㄴ 수상하면 7ㅐ추 ㅋㅋ 0
의대 -> 치대 반수는 난 들어본 적 없다 일단~ 라고 하면 천룡인분들한테 오체분시 당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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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 0
대한민국 엘리트 goat들이면서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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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거울 볼 때마다 항상 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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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 때문에 행운이 차단돼서 불운만 찾아오고 수억번을 죽은 카미죠 토우마보다는 행복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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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발점+워크북 수1, 수2, 기하 3개월 잡았는데 넘 느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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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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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ㅋㅋㅋ 시간 왤캐 부족함 나만 부족한가 기하러의 공간도형 풀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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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웅장해지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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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랏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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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해년도 수능 미응시 인증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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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는 십덕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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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징징대셈뇨 5
뻥임뇨
교대 정시로 입학하셨다면
수능공부랑 초등임용이랑
어떤게 더 힘드셨어요?
전 수시로 왔습니다만
최저 있던 시절이라 수능 공부도 해서 지방교대는 합격할 점수 받았었는데요
임용이 훨씬 힘들었네요
지역마다 다르고 매년마다 다릅니다.
빠른 곳은 3월에 바로 발령나고
느린 곳은 2년도 넘게 걸릴 수 있습니다.
교대에 페미 많나요?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주변 여자 동기들은 그런 내색 딱히 없었고요.
다만 학교 지나가다가 페미니즘 소모임 홍보 포스터는 본 적 있습니다.
질문 뭐야..ㅡㅡ
임용칠때 지역 가산점 영향이 큰편인가요?
현재까지는 서울 빼곤 나머지 지역은 영향 없습니다.
학생들이랑 지내면 힘든점 여쭤봐도 되나요
아무래도 아이들이다보니 대부분 말 주변이 없어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설명을 잘 못해요.
싸우거나 사건 일어날 때 그런 점이 좀 힘듭니다.
선배님 쪽지확인점요
임용 지역을 경기나 서울로 생각 중인데요
춘천교대 괜찮은가요??
어차피 서울 경인 말고는 지가점 혜택 못 받으니
남은건 서울 경기 임용 스터디가 많느냐 많지 않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춘교대 재학생들한테 물어보셔야 정확히 알겠지만 제가 알기론 춘교대생들이 서울 경기로 많이 시험 본다고 들어서 춘교대도 좋을 것 같네요.
답변감사합니다!!
제가 춘교대생이 아니라 정확하겐 답변 드리기 어려워서.. 춘교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더 여쭤보셨으면 합니다 ㅠㅠ 너무 제 말 믿진 마시고..
넵넵!!
임용 적체때문에 이제 교대오면 미친짓이라는데 사실인가요..?
선생님 되고 싶음 오시고 그렇지 않으면 오지 마셔요
임용이 예전보다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선생 직업 자체도 적성이 중요합니다.
지거국 전화기 vs 지방교대
어디 추천하시나요..?
아무리 임용이 어려워도 취준생보다는 괜찮나요?
제가 취준을 해보질 않아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그냥 단순히 취직 때문에 오는 거면 교대 비추입니다.
임용공부 하루에 얼마나 하셨나요?
대학 수업 있는 날은 주로 저녁 먹고 6시부터 11시까지 했었고요. 수업 없는 날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했었습니다. 스터디 있는 금요일은 스터디 하고 하루 종일 쉬었고요.
개인적인 소견으로 춘교나와서 강원도 임용 4년뒤에 볼거면 공부 별로 안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교대에서 학점을 따면 좋은점이 무엇인가요?
강원은 2021학년도 시험부터 필기시험도 폐지 됩니다. 오로지 논술 시험만 봐요.
그래서 공부할 게 별로 없네요.
경쟁률.. 올해까지는 그냥 과락 점수만 아니면 합격했는데 나중에는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재수생이 쌓이면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텐데, n수생들이 계속 인기 지역으로 도전할 수도 있고, 아니면 낮은 경쟁률 지역으로 돌아설 수도 있습니다. 만약 후자가 되면 강원 경쟁률도 지금보다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학점 높으면 일단 장학금이나 기숙사 혜택이 있고,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들(해외 봉사활동, 교환학생, 교내 근로 장학생 들)에서 학점이 높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뽑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것 외에는 딱히..
혹시 약대로 다시 진학하려는 이유에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이과에서 의약학계열 희망했어서 자꾸 고민이 되네요ㅠㅠ
약사가 해보고 싶던 꿈 중에 하나였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개인적인 사정 상 약사를 꿈꿀 상황이 아니여서 다른 꿈 중 하나인 교대를 왔는데요. 교사 되고 예전보다 상황이 좋아져서 더 늙기전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교사도 충분히 좋은 직업이여서 수능 성적이 잘 안 나오면 다시 교사 일 하려고요.
진짜 멋있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