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서울이랑 지방이랑 어른들 대학 인식이 차이가 크다는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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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방어른분들과 서울분들이 대학에 대해 생각하시는게 다르네요
인서울 무조건시켜야한다 이런 부모님도 없었고 스카이야 다들 좋은거 아시지만 서성한 중경외시 이런데는
학교나 학원선생님같은 분들 아니면 입결보다 엄청 저평가 받는게 사실이고
저도 친척분들도 연고대 아니면 인서울보다 부산대 장학생이 더 낫지않느냐는말도 엄청 들었거든요
저희부모님만해도 고2까지만해도 스카이아니면 서울로 대학갈 생각 말라그러셨고..
결국 서성한 상경계열 장학금 받고 서울로 대학오긴 했지만
안그래도 목표보다 한단계 낮춰서 붙었는데 고향에서 인식까지 그러니 좀 씁쓸했거든요...
반수해야하나 싶기도하고
근데 막상 서울와보니까 인식이 확실히 좋은거 같아요
물론 스카이만큼은 아니겠지만 어디가서 성대생이라 그러면 좋게봐주시고
학교 친구들이랑 놀러가서도 성대라그러면 공부 엄청 잘했나보네 하면서 되게 띄워주시고..........
아마 국립대랑 가까운 지방 살면서 서성한 중경외시 라인인 친구들은 다 저랑 비슷한 경우 겪게 되실거라고 보는데
저같은 경우는 대학와서 만족감이 더 커진케이스
서울분들의 지방대에대한 생각도 궁금해지긴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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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캐공감입니다...지방의 경우.물론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 지역같은 경우 서성한중경외시를 무시하는 어른들이나 학생들이 많습니다. 부산대 붙었었는데 ...부산대에 대해서 무시하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제 주위에요..
저도부산인데 어른들 요즘 중경외시뿐만아니라 건동홍까지도 부산대보다 위인데 부대랑 건대붙으면 부대가 낫지 안냐 이럼. 아직도 부산사람들은 부산대가 최곤줄아는듯함 특히 어른들
솔직히 저같아도 건동홍 붙었으면 부산대 갔을거같아요... 등록금도그렇고 부모님도 원하시니.....
물론 부산대도 충분히 좋은 대학이지만 어른들인식때문에 서울 중상위권대 충분히 갈 수 있는데도
고민하는 친구들 있을까봐 답답해서 써봐여 ㅋㅋ
대구사람인데 sky 혹은 한양대 정도까지만 경북대 버리고 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