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두 [409326] · MS 2012 · 쪽지

2012-07-05 13:29:55
조회수 398

언어질문!!정말급합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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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던 디날 손(지나가는 손님.과객)이 성산의 머물면서 하서당 식영정 주인아 내 말 듯소.

인생 세간(世間)의 됴흔 일 하건마난 엇디 한 강산을 가디록 나이너겨(갈수록 낫게 여겨서)
적막 산중의 들고 아니 나시난고.

송근(松根)을 다시 쓸고 죽상(竹床)의 자리보와 져근덧 올라안자 엇던고 다시보니
천변(天邊)의 떠난 구름 서석(瑞石-상서로운 돌,식영정부근의 깨끗한 돌)을 집을 삼아 나는닷 드는 양이 주인과 엇더한고. 창계(滄溪) 흰 믈결이
정자 알패 둘러시니 천손운금(天孫雲錦-은하수)을 뉘라셔 버혀 내여 낫난닷 펴티난닷 헌사토 헌사할샤(야단스럽기도 야단스럽다).

산중의 책력(冊曆)업서 사시(四時)랄 모라더니 눈아래 헤틴 경(景)이 의의이 졀로 나니
듯거니 보거니 일마다 선간(仙間)이라.

매창(梅窓) 아? 빗해 향기예 잠을 깨니 산옹(山翁)의 해올 일이 곳업도
아니하다.

울밋 양지편의 외씨랄 삐허 두고(뿌려 두고) 매거니 도도거니 빗김의 달화내니 (비 온 김에
가꾸어 내니) 청문(중국 한나라 장안성의 문.

방초(芳草-향기로운 풀) 고사랄 이제도 잇다 할다.

망혜(芒鞋)랄 배야신고 죽장(竹杖)을 흣더디니 도화교(桃花嬌) 시내 길히 방초주(芳草洲)예
니여셰라.

닷봇근 명경중(明鏡中) 절로 그린 석병풍(石屛風) 그림재 벗을 삼고 새와로 함 가니
도원(桃源)은 여긔로다 무릉(武陵)은 어디메오.


위 글을 영상물로 제작하기 위한 학생들의 의견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식영정 앞에 깨끗한 시냇물이 흘러가는 모습을 제시해야 해

(2)성산 주변을 배경으로 하되 아름다운 봄 경치가 잘 드러나는 영상이어야 해

(3)세속의 모습과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공간이 대비되도록 하면 화자가 지향하는 세계가 더
잘 드러날 거야.

(4)아침 볕 아래에서 산옹이 울타리 밑 양지바른 곳에 오이씨를 뿌려 도고 밭을 손질하는
모습도 담아내야 해.

(5)영상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산옹의 삶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내레이션을 곁들이면
작품의 성격이 더 잘 드러날 거야.


여기서 정답이 4번인데 3번도 답이 될 수 있지
않나요??

이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ㅋㅋ설명 좀
부탁드립니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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