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리리아 [297796] · MS 2017 · 쪽지

2012-08-05 00:50:43
조회수 876

정시에 오를 가능성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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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백분위 98 97 99 윤리 국사 근현 99 99 99인데
자전 가고싶은데 어느정도 더 올려야 하나요?ㅠㅠ
오늘 경찰대 싸고와서 더 불안감이 커지네요..
괜히 봤다고 계속 생각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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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 · 365411 · 12/08/05 01:23 · MS 2017

    안녕하세요~ 오르비 외국어영역 4인4색 저자 신도입니다.

    정시에서 오를 가능성이라는건 수능말씀이신가요?

    냉정하게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얼마큼 떨어질지 지금 예측하는 것은 섣부르겠지만요.

    수능이란게 마치 마라톤과 같아 일년 혹은 이년동안의 페이스 라는게 있는데요, 0.1%도 안되는 극소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어느정도 성적흐름을 타게 됩니다.

    아무리 최상위권 수험생들이라도 마찬가지이고요. 지금 닐리리아님은 경찰대 시험을 망치셨다니 극소수의 전국권의 실력을 가지신 괴수보다는 상위권인데 페이스가 너무 빨리 올라온것 같네요.

    이런 경우에 수능때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지금부터 관리 잘 하셨으면 합니다~

  • Roadwalker · 244845 · 12/08/05 17:46 · MS 2017

    경찰대 싸고와서 멘붕하면서 불안해하는 분한테 이런 댓글을 다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그리고 저정도 성적이면 수리 한 문제만 더 맞으면 충분히 자전 갑니다. 저분 실력이 어떤지도 모르는데 경찰대 한번 쌌다고 수능가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어쩌고하는건 별로 신빙성이 없어보입니다. 수능과 경찰대 시험이 약간은 통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난이도 면에서 차원이 다릅니다. 경찰대 컷 통과 못하는 점수 받아도 수능에서 해당과목 만점 받을 확률 차고 넘칩니다. 전 6평보다 수능에서 한문제 더 맞고 언수외 만점 받았습니다.

  • 신도 · 365411 · 12/08/06 01:51 · MS 2017

    옳고 그른지는 글쓰신 당사자분께서 판단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수능점수가 아닌 6월평가원 성적가지고 수리 한 문제만 더 맞으면 충분히 자전 간다는게 가장 신빙성없는것 아닐까요?
    실력이 어떤지는 평가원모의고사 성적 올려놓았으니 대충 짐작 간다고 생각합니다. 6평이나 경찰대시험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니 오르비 끄고
    발닦고 자라, 보다는 신빙성있을것 같아서 쓴 댓글입니다. 지금예측하는 것이 섣부르다는것도 밝혀놓구요.
    저 정보들을 가지고 얼마나 어떻게 써야 신빙성있게 보일까요.
    저는 경찰대시험을 망쳤다고 해서 수능을 못볼 것이라고 쓴게 아닌데요, 6평때 페이스가 너무 빨리 올라온게 아닌가 해서 쓴 댓글입니다.
    정확한 독해 부탁드립니다.

  • Roadwalker · 244845 · 12/08/10 18:20 · MS 2017

    님이 쓰신 댓글에서, 이년 동안의 페이스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맞는 말입니다. 페이스란건 있습니다. 그런데 질문자 분의 페이스를 알려면 6평 이외에 다른 시험의 성적이 있어야 님께서 말씀하시는 '페이스'라는 것을 약간이나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6평 성적밖에 없습니다. 저분이 원래 만점만 받는 분인데 이번에 망해서 저 점수 받으신건지 님 말대로 페이스가 빨리 올라가서 받은건지는 모른다는 말이죠. 신도님 역시 본글에 대한 정확한 독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6평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저 6평 성적이면 언어 하나, 수리 하나 정도 틀리시고 나머지는 다 맞으신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수능으로 평가받는 12수능에서도 언어 하나 틀리고 나머지 다 맞으면 내신 평타 기준 서울대 자전이고 경영이고 프리패스였습니다. 그리고 역대 어느 수능을 뒤져봐도, 언어 하나 틀리면 프리패스입니다. 그리고 '문맥상' 수리 한 문제만 더 맞으면 된다는건 수능 이야기입니다. 질문자 분께서 여쭤보신 것도 수능 이야기였구요. 정확한 독해 부탁드립니다.

    옳고 그른지에 대한 판단은, 당사자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박태환이 올림픽 예선에서 2등으로 들어와서 코치에게 저 금메달 딸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을 때 코치가 동메달 이하로 딸 가능성이 높다. 라고 했을 때 그 말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박태환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다는거죠. 할머니에게 욕을 하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할머니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극단적인 예시를 들었긴 합니다만...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비관적인 생각을 줄 필요는 없다는게 저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 신도 · 365411 · 12/08/12 00:49 · MS 2017

    성적 조언 댓글을 쓰기 전에 항상 글쓴이의 이전글을 보곤 합니다. 항상 만점맞는 분인데 이번에 망해서 저점수 받은거 아닌거 확인하고 단 댓글입니다.
    정확히 알고 질분자분을 이해하시고 댓글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역대 어느 수능을 뒤져봐도 언어 하나 틀리면 프리패스라고 하셨는데 전과목 만점자도 서울대 프리패스 못받은 수능 있습니다. 부정확한 정보로 수험생들을 혼란시키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무 생각없이 단 댓글 하나가 수험생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정의에 대한 판단은 옳고 그른지 누구나 판단할 수 있겠죠. 그러나 이번 상황은 객관적 정의와는 다른 상황같은데요. 본인이 도움을 받았느냐 안받았느냐의 문제지 타인이 그 조언에 대해 왈가왈부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법에 보면 성희롱이라는게 있습니다. 성희롱 이란 개념이 있는데요 성희롱에 대한 판단은 피해자 본인이 어떻게 인식했느냐 입니다. 사람들이 성희롱 같지 않아 보여도 본인이 성희롱이라고 느끼면 성희롱인 것이구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성희롱이라고 판단하고 왈가왈부하여도 본인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았다면 성희롱이 아닙니다. 이와같은 상황에 대한 일반적인 예시를 들어봣는데요,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근거없는 희망을 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에 대해 항상 조심해야한다는게 저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 위급상황발생 · 384210 · 12/08/05 02:39

    솔직히 꿈만휘가 아닌이상 냉정한현실은 현실입니다 하지만 같은 수험생의 입장으로써 제생각은 자기하기나름인것같습니다 열심히해서 안오를 이유가없다고 생각합니다 수능때 만점맞으실 기량도 가지셨으니 충분히 해내실거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