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이야 [339647] · MS 2010 · 쪽지

2012-09-05 00:03:42
조회수 1,232

9평 언어 21번 춘향전 질문이요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3045810

지금 해설강의 듣고 있는데


'선산'이라는 배경지식을 모르면 풀기 좀 그런 문제라고 선생님이 그러시는데요..

굳이 그런 배경지식을 몰라도요,

5번이 답이 되는 이유가 당대 사회에 대한 '춘향의' 비판 의식이 투영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 아닌가요? '작가의' 비판의식이면 몰라도 '춘향의' 비판의식이기 때문에

답이 되는 건가 싶어서요, 

이렇게 봐도 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다들 정답 근거를 어디서 찾으셨나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호불호우 · 320595 · 12/09/05 00:04

    저는 춘향이 자의적으로 정절을 지킨다고 생각했거든요~

  • David Guetta · 372551 · 12/09/05 00:07

    222 자기가 자발적으로 정절을 지켯는데 정절을 강요하는 사회가 싫다는건 말이 안되죠ㅋㅋ

  • timelord_E · 340556 · 12/09/05 00:10 · MS 2010

    저도. 이게 가장 명확한 근거라고 생각해요

  • hjlee93 · 405560 · 12/09/05 01:48

    동감

  • 올해로끝내기 · 401887 · 12/09/05 07:03 · MS 2012

    저도 ㅎㅎ
    그래서 어렵지 않게 넘어감
    하도 춘향은 정절을 잘 지키는 여자라고 고정관념이 있어서

  • 유럽곰 · 339253 · 12/09/05 00:06 · MS 2010

    전 3번까지 제끼고 4번 어 신분상승 아니네 틀렸네ㅎㅎ 5번볼까? 아 지금까지 이렇게 틀린적 없으니까 맞겠지 하고넘어갔는데 5번보니 통수요ㅋㅋ

  • achhhhieve · 375934 · 12/09/05 00:07 · MS 2011

    춘향이가 저 상황에서 비판의식을 가지고 선산 발치에 묻어 달라는건 좀 억지스러운것 같아요

    그 행위를 본 독자가 비판의식을 가지고있다라고 말한다면 맞는 말이 될 것 같네요

  • 두근두근 내 인생 · 408849 · 12/09/05 00:09

    수절원사(절개를 지키다 원통하게 죽음) 춘향지묘 라고 춘향이가 비석새겨 달라고 하는 대목이 있는데

    이걸 보고 춘향에게 정절을 강요하는 당대사회라는 말은 찾아볼 수가 없구나. 춘향이가 그냥 정절을 지키고 있었고, 그걸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구나 쯤으로...생각했던듯

  • 햄촤 · 379364 · 12/09/05 00:10 · MS 2011

    선산이라는 배경지식을 알고 있어서 쉽게 제꼈지만, 모른다고 해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춘향은 기생의 딸인데 아무데나 묻힌 게 아니고 한양에 가서 묻혔고 정절을 기리는 비석까지 세웠으니...

    그리고 본문 어디에 당대 사회에 의해 춘향이 강제로 정절을 지킨다는 내용이 있나요?

  • 언어잡기 · 339484 · 12/09/05 0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맷이야 · 339647 · 12/09/05 00:15 · MS 2010

    그렇군요.. 아는 지문이라고 문제를 너무 날림으로 푼 것 같네요, 다들 감사해요~

  • 스케치북뿅 · 375511 · 12/09/05 00:42

    김동욱쌤도 그문제 좋은문제는 아니라는 식으로 말씀하신듯해요 신경쓰지마세요ㅋ

  • 맷이야 · 339647 · 12/09/05 02:05 · MS 2010

    ㅎㅎ넴 다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