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out [333136] · MS 2017 · 쪽지

2012-10-07 11:36:06
조회수 2,017

연세대 인문 논술 캐망(개요만 드림)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3107763

제가 능력이 안되서 복기까진 안되네요.

우선, 공통 주제어로 자연미, 비교기준1은 인위의 개입여부(본성 존중 여부)로 놓고 기준2를 못찾겠어서 논제2를 봤어요
논제의 다이아에서 끌어내려 노력해보니 원석에 비해 보석은 심미적(부분과 전체 그자체의 아름다움),상업적 가치가 있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부터 캐망인게....이를 논제1에 적용하여 내적인 자연스럼과 외적인 것을 추구하는가를 비교기준으로 삼았어요.
나는 내적으론 건물 구성요소간의 아름다움(조화, 균형미), 외적으론 주위 자연환경과의 조화
그리고 다는 타인의 시선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내적인 자연스럼은 필요없고 외적인 것만을 추구하여 '연기'하면 된다고 했다
이렇게 논제1을 발로 쓰고선 논제2로 돌입.....제 답안과 일치하는 답안을 못보았기 때문에 논제1에서 엇나간 것을 만회할 수 있음 좋으려만ㅠㅠ 당연히 우선을 맞춘다는 전제에서요 ㅎ

논제2의 다이아에서 뽑아낼 수 있는것 1.원석은 보잘것 없음. 2.심미적(균형미=조화(나)), 상업적(실용적)가치가 있음. 여기가 쓰다가 너무 평범한 것 같아서
끌어낸 것이 3.세공가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짐. 입니다.

이렇게 포인트 잡음 다음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이제 가의 관점 비판 시작
가의 관점 틀리다 왜냐하면 자연 본성을 보존하게 되는 경우 다른 가치를 놓히게 된다 (심미적, 실용적) 따라서 문인 화가가 현명한 것이다. 자연환경과의 조화이런거 들먹이면서 좀 분량좀 들였어요 약350자 정도
그리고 이에대한 반론으로 본성을 훼손하게 되면 매화가 다 없어진다(이 비슷한 말이 가에 있길래 따왔어요 잘 생각이 안남;;)란 주장을 할 수 있음. 이런다음 저는 주논반재 안쓰고 그냥 절충하였습니다.
세공가의 능력에 따라 다이아의 심미적,상업적 가치가 천차만별이듯 인위를 가하되 휘게,성기게 하는 정도를 잘 조절하여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됨 그래서 이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해야한다(다에서 따왔어요) 그래야 매화의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으며 매화가 계속 존재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이 썼는데 다른 학교도 많이 남아있으니까 수능과 논술 병행해가면서 우선맞추는 것에 집중해야죠뭐 연세대 문제 스타일과는 좀 달라서(자신있었던 표가 안나오다니..) 많이 당황했지만 경험으로 삼아야죠... 하지만 더이사의 경험은 곤란할듯 재수생이니까요 ㅋㅋ
아참고로 저는 노어노문 썻습니다. 페로즈님이 올린 자료에 따르면 작년 우선 실질 경쟁률 3.2던데 이번에는 미달나기만을 비나이다비나이다비나이다....

오늘 공부진짜 안되는데 이런게 쓰고나니까 좀 낫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엠 · 336611 · 12/10/07 11:46 · MS 2010

    논제 1 에서 2번째 기준은 약간 애매하네요 ㅋㅋ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정확하게 쓰기엔 좀 힘들듯..

    논제 2는 괜찮은거 같은데요 어차피 자기 생각이니까 이건 얼마나 논리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달려 있겠죠 ㅋㅋ

    근데 공통 주제에 꼭 자연스러움이 들어가야 하나요? 전 그냥 아름다움이라 썼는데 다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이라고 썼다네요..

  • jrout · 333136 · 12/10/07 11:49 · MS 2017

    제가 걱정되는 부분이 논제1 비교기준2맞아요ㅠㅠ아름다움이라 생각하셔도 전 무방하다 생각허는데요ㅋ 어떤분은 인위라하셧는데 그건좀아닌것같구;; 연세대에서 항상 주제어 주다가 안주는것보니까 좀 포괄적으로 잡아도 되겠다는게 제 소견이네요ㅎㅎ

  • 9월99퍼 · 418465 · 12/10/07 12:01 · MS 2012

    다 채우고는 왔는데 이거원 합격 여부는 ㅜㅜㅜㅜㅜㅜ

  • jrout · 333136 · 12/10/07 12:08 · MS 2017

    퍼펙트한분들 몇분 계시던데 그분들말곤 다그심정일듯하네요 우선이나 맞추고 봐야죠ㅎ

  • 스트링 · 350196 · 12/10/07 12:20 · MS 2010

    ㅎㅎ 저도 막 끝나곤 잘 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

    .....

  • jrout · 333136 · 12/10/07 12:26 · MS 2017

    다그런가봐요 제친구들 다다른데 서로 자기가 수석이라네요ㅋㅋㅋ 저도포함ㅠ

  • 저벅저벅 · 415516 · 12/10/07 12:35 · MS 2012

    저도 중앙도서관 5층에서 노어노문쳤는데ㅠㅠㅠ어찌될지는 하늘에 맡길라꾸요 ㅋㅋㅋㅋㅋ에휴

  • jrout · 333136 · 12/10/07 12:46 · MS 2017

    ㅎㅎ저랑같음 110고사장 노문 우선되서 뵙길 바랍니다

  • 백학을꿈꾸는듣보잡 · 334976 · 12/10/07 22:04 · MS 2010

    전 독어독문인데... 2번을 저 그냥 논술이 아니라 소설을 쓰고 온 거 같아요..ㅠㅠ 다 쓰고 '아..망한 거 같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ㅠ 다른 사람들은 쉬웠다는데..ㅠ

  • jrout · 333136 · 12/10/08 21:58 · MS 2017

    객관적으로는 쉬웠긴 했어요 허나 논술보단 수능이우선일듯하네요 불수능내서 올일몇명 안나와서 프리패스갑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