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 마스터의 추천 - 사관학교 시험 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31082115
어제 현강생들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오르비에도 적어봅니다.
사관학교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사관학교에 관심이 1도 없더라도 나이가 된다면 신청해서 시험 보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경찰대 시험과 달리 수능과 괴리감이 크지 않다
- 늘어지고 지치는 여름에 새로운 목표/동기
- 실제 시험장 분위기를 비슷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
- 1차 붙고 안 가도 된다
- 인생이란 혹시 모른다(?): 저 삼수할 때 같은 반 재수생 둘이.. 공부도 참 잘했지만 가장 놀기 좋아하고 장교하고는 전혀 거리가 먼 친구들이었는데, 수능을 치고 소위 서성한이 애매하니까 육사로 가더라고요. 지금은 너무나 멋진 대위님들.. 인생은 정말 모릅니다. 저도 20초반까지 제가 강사할 가능성은 1도 없다고 생각했고, 20중반에서야 음 가능성이 없진 않겠군,이라고 생각했고 지금 이러고 있으니까요 ㅎㅎ
션티도 위와 같은 이유로 육해공 사관학교 시험을 다 쳤었습니다. 다 가산점 받기도 했었고.. 2차는 가기도 하고 안 가기도 하고. 대학교 때는 ROTC를 합격했는데 교환학생이 되는 바람에 못 했고.. 학교 졸업하고 나서는 공군학사장교 1차를 두 번 붙었는데 똥고집이 있어서 무조건 순수 국내파 통역장교 이룬다 하는 바람에 2차는 가지도 않고..
결국 군생활은 통역장교로 했네요. 지금 저에게는 freedom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 군인을 평생 직업으로 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뭐 한 5번의 인생이 있다고 하면 한 번 정도는 integrity, loyalty, dedication 등을 가치로 삼아 스타가 되어보는 삶도 참 멋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암튼 결론은
늘어지는 이 시점에 motivation이 되는 소중한 기회이니
시험 신청하고, 사람이라는 게 시험이 다가오면 또 준비를 하게 돼서 사관학교 기출들도 쭉 풀고 분석하면 아주 좋을 거란 얘기입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헤으응...
-
몇몇은 올해 수능배틀해서 이길 자신 있음
-
여캐 일러 방출 3
-
ㅋㅋ
-
히히
-
6모 대비 킬캠은 살면서 첨 풀어보는듯요 일단 1~12는 걍 끄적끄적하면서 끝...
-
(전략) 뉴사우스웨일스대 의대에 진학한 그는 학교에서 영화 특강을 듣다가 영화에...
-
그만 알아보자
-
지금 사태 지속이 너무 심한데 생계에 지장 있을 정도로 망가져서 이렇게 사태가 장기화되는 건가요?
-
드릴 5+워크북 4 3 드릴드 맞나요?
-
시대북스 걸로 갈까
-
흠냐뇨이
-
여분 안경 맞추러..
-
안경 맞추러 갈때마다 시력 나빠지는데 이러다가 나중에 시력 잃는거 아닌감
-
생1 질문 0
1ms에서랑 7/3 ms 막전위 정확히 알 수 있나요?
-
공교 미적분 0
상경계열 지망하는 2학년 문과입니다. 원래 미적분을 안들으려 했는데, 지금 와서...
-
한문vs일본어 2
한문 눈높이 초등학교때 준3급까지했고 그이후 손절 일본어 jpop즐겨들음...
-
가끔가다 좀 사설틱함이 느껴질때가 있는데 정상인가요? 예를들어 - 독서론을 어렵게...
-
[속보] 허은아, 개혁신당 당 대표로 선출
-
기 하하하 4
기하하핳
-
헤헤 마라탕 먹어야지 12
-
차이 어느정돈가요 그리고 문제푸는데 시간 ㅈㄴ잡아먹어요 하루에 한과목씩밖에...
-
모고는 13번까지 풀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
수업 듣는데 놀랐네
-
클릭금지 7
여친사귀고싶다
-
뭔가 야뎁쓰면서 카르마 쌓인다는게 실제적으로 존재하는 카르마 쌓인다고 생각은...
-
수험생 키우기 대학로고 편집해서 제가 만들어봤습니다. 가능한 많이 퍼가셔서 널리널리...
-
사차원 공간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말해드립니다
-
죽어야지
-
라는 내용의 뻘글을 상상하는 나
-
학원을 옮기는게 나을까요? 이번 5모 80점입니다. 미적분에서 3개 틀린거 보면...
-
80만원 내외로
-
정사영된 타원은 직원뿔위의 타원의 장축이 장축이 되고 단축이 단축이 됩니다
-
연애 왜하노 10
진지하게 비싼돈내고 홍대 앞에서 인생네컷 찍는거보다 혼자 단돈 1500으로 1호선...
-
06년생 현역입니다. 혼자서 인강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고 관리해주는 기숙으로 여름...
-
ㅈㄱㄴ
-
판매페이지를 못찾겠네요.. 모고 모의고사 큐엘 큐엘모 quel 실모
-
그냥 내가 못해서 그런가 진짜 못하는거 유기하는거 너무 심하긴 함 현장에서...
-
외출곡 0
후렴구가 상당히 좋은
-
벤엔제리스 0
맛 추천 받습니다
-
뱃지 신청할까 6
고민
-
이명학으로 고고씽?
-
내 주변 거의 다 5월생임
-
1회차 92점 13 22틀 2회차 88점 13 21 22틀 1회차 객관식 난이도가...
-
차현우쌤이랑 남치열쌤 둘중 누가 낫나요? 강의력, 딕션 같은 건 차현우쌤이 나은데...
-
레어 팔아요 14
네고 가능
-
국어 실모 풀고 혼자 생각해보면서 분석을 한 뒤에 선생님 해설을 들어서 점검하는...
'나이가 된다면'
아
육사 해사 공사 경찰대 다 볼 수 있던시절이라니..
삼수를 했기에 육해공을 한번씩 봤습니다 ㅎ
지원동기서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무난하게 쓰셔도 된다 생각합니다 ㅎㅎ
결국 1차를 붙고 / 가서 '면접'을 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스토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이셨다거나..(꼭 높은 위치가 아니어도, 특이한 군복무를 하셨다면 다 스토리가 됩니다)
제가 자란 가정환경도 제 가치관도 그렇고 정말 군인하려고 지원했어요!가 가장 좋죠
허수(수능 대비용 응시)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ㅋㅋ
그럼 정말 부담없이 쓰면 되죠 ㅎㅎㅎ / 고2 고3 때 진로고민을 하다보니 요로케 지원하게 되었다..
아하..
지원동기서도 같이 내던데 대충쓰면 시험보러 못가거나 하지 않죠?
라떼는 1차 붙고 나서야 썼던 거 같은데 ㅋㅋㅋ / 그러진 않을 거 같습니다 무난히 쓰시면..
잘 모르고 가는 학생들이 많아서....
오히려 길을 돌아가는 경우가 있어 원래 군인에 뜻을 두지 않은 학생들은 1차까지 보는 것만 추천드려요.
네 1차까지만 추천합니다 ㅎㅎ
육사 쓸까요 해사 쓸까요...?
그냥 1차만 쓸 거라 붙으면 기분 좋다 이정돈데
그럼 해사..?
그릿 침투력 무엇 ㅋㅋㅋ
근데 영어시험은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요??
기출 한 5개년 정도 시간 재고 풀고
열심히 단어 해석 문풀 측면에서 피드백하셔야죠
인생 모르는건 ㄹㅇ 맞네요 ㅋㅋㅋ 내가 이 나이에 수능을 다시 볼줄은.... ㅜ
작년에 생각 없이 공사 시험봤다가 1차 붙은게 생각나네요...ㅋㅋ
비록 시력을 충족하지 못해서 2차 준비는 못했지만 나름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국간사/공사 가지고 계속 고민중인 1인이네여 ㅋㅋㅋ
흐아^^;;; Eeny, meeny, miny, moe^^;;; Catch a baby by the toe^^;; 하면서 찍어야 하나여^^;;;
경찰대는 수능하고 괴리가 크나요?
네
사관학교도 ebs연계 되나요?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작년에 EBS 지문의 앞부분인가 뒷부분이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키스 커리를 타보려 하는데요
17 상대평가 시절 영어 1 절평 이후 항상 원점수 94점 이상 이였는데 작년 처음 80점대를 맞아서 올해는 ebs 공부를 해보려합니다. 기존에는 ebs 공부를 안하고 실력으로 풀었어서 ebs는 처음이라 풀커리를 타야할지 하반기만 사야할 지 모르겠네요. 한의대 준비중인 5반수생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하반기만 하시면 충분히 1 나오실 거 같습니다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쌤 현강러는 수완 키스 교재도 재개강 할때 가서 받으면 되져?!?
당근쓰 ㅎㅎㅎ
슈완 예습 조금씩 하고있으면 될까여??수특 복습도 하면서여!!!
그게 제일 이상적!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