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아세틸글루코사민 [837140] · MS 2018 · 쪽지

2020-07-31 02:39:10
조회수 928

국어를 비롯한 다른 과목 공부법 물어보세요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31389110

지금이 수험생들에게 가장 혼란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모의고사를 보며 내가 공부하는 방향이 맞는지 회의감이 들기도 할 것이에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가 공부했던 방법과 멘탈 케어를 어떻게 했는지 공유해보려 합니다.   


편하게 질문주세요.


참고로 저는 수능을 주로 준비했고, 논술도 꾸준히 들었고, 논술로 의과대학에 합격했습니다.


국어 공부법에 대해 특히 질문을 받는 이유는 성적을 가장 많이 올렸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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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리둥절 · 865639 · 20/07/31 02:40 · MS 2018

    수학 다 풀면 몇분 정도 남으셨나요?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7/31 02:42 · MS 2018

    보통 30번 남겨두고 2-30분정도 남았었어요. 30분 이상 남으면 30번풀고 나머지 문제 검토했고, 그렇지 않다면 검토만 하거나 30번만 풀거나 그렇게 했습니다.

  • 모롤로그 · 773609 · 20/07/31 02:46 · MS 2017

    비문학까지시간이 안줄어들어요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7/31 02:53 · MS 2018

    저는 이맘때쯤 비문학은 기출분석만 했었어요. 그리고 수능 일주일 전까지도 기출분석만 했고, 수능을 일주일 남겨두고서는 수능 기출문제에서 답에 근거가 됐던 부분만을 형광펜으로 칠해서 마지막으로 기출분석을 했어요. 마지막 기출분석 과정이 시험장에서 신속하게 답만 고를 수 있도록 작용한 것 같아요. 또 마지막 기출분석을 위해서는 지금 많이 기출을 읽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 모롤로그 · 773609 · 20/07/31 03:01 · MS 2017

    그럼 비문학은 기출말고 일절 안푸셨나요??그리고 혹시 수학기출분석하는방법이 뭔지좀알려주실수있나요?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7/31 03:06 · MS 2018

    네 수능 1달 전부터 일주일에 1개씩 실모는 풀었는데 그 이전에는 거의 기출만 봤어요.

    수학은 해설지를 쓴다고 생각하면서 기출분석을 했어요. 참고로 양승진쌤 수업을 들었는데, 문제 하나 풀고 양승진쌤은 어떻게 풀었는지 강의 보고 그런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 모롤로그 · 773609 · 20/07/31 03:14 · MS 2017

    문학에서 25~30분정도쓰고 주로 고전소설이랑 현대시에틀리는데 인강을빠르게 듣는게나을까요 아님 혼자 기출푸는게나을까오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7/31 03:24 · MS 2018

    저는 박광일쌤 강의를 들었는데, 박광일쌤 강의 대부분이 기출분석 방법에 대해 알려주시는 강의라서 강의를 들으며 기출분석도 항상 병행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선생님 강의를 듣고 있다면 무리하게 공부 방법을 바꾸지는 않으셨음해요... 정말 성적이 안오르거나 정체기일 때 공부법을 바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수륙챙이 · 909349 · 20/07/31 02:49 · MS 2019

    수학도 여쭤봐도 되나요?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7/31 02:54 · MS 2018

    넵 근데 수학은 원래 자신있는 과목이어서 공부법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를 수 있습니다ㅠ

  • E^aB92 · 823787 · 20/07/31 02:49 · MS 2018

    보통 모의고사 보실때 시간배분 어떻게 하셨나요?
    + 독서 보통 3set 몇분 잡고 푸시나요?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7/31 02:58 · MS 2018

    화작 13분 + 문법 7분 / 고전소설 고전시가 현대시 대략 15분 / 독서 3세트 35분 / 현대소설 or 극 5분 및 마킹

    이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독서보다는 문학에서 시간을 많이 줄이려 했어요. 교육청 문제들로 타임어택을 많이 했습니다. 비문학은 위에 언급했듯이 거의 기출만 공부했어요

  • Ppapp · 890127 · 20/07/31 03:02 · MS 2019

    국어 독서3점 풀이를 우째야할까요 고정으로 다 나가버려서ㅠㅠ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7/31 03:14 · MS 2018

    저는 모의고사에서 2,3점 구분없이 틀렸어서 잘 모르겠네요ㅠㅠ
    다만 3점짜리 문제인 만큼 지문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답의 근거가 나올거고, 답의 근거를 알면 생각보다 쉽게 풀릴거에요. 물론 지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캐치하는 것이 능력이겠죠..? 지금까지 수능 3점짜리 문제에서 답이 근거가 됐던 부분들을 모아서 본다면 중요한 부분이 어딘지 느낌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 간다간다의간다 · 868226 · 20/07/31 03:08 · MS 2019

    문학이 절대 30분내로 안줄어들던데 문팍 어캐시간즐이셨나오?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7/31 03:18 · MS 2018

    저는 문학은 어느정도 결단력과 감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문학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헷갈리는 선지가 1-2개 있어서 그런건데, 이때는 본인의 감을 믿고 찍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출분석을 많이 할수록 헷갈리는 선지들중에서 답을 골라내는 감각이 늘어나는 거라 생각해서 기출분석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운에 맡겼던것이라 제대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9월 이후에는 교육청 문제들로 타임어택을 많이 했어요. 답이 틀리든 말든 일단 빨리 찍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결단력을 키웠었습니다.

  • 오르비도와주세요 · 913731 · 20/07/31 05:35 · MS 2019

    비문학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ㅠ 비문학 분석을 하면 그게 매 지문마다 똑같은 구조가 아닌데 왜 해주는건가요?사고의 확장인가요 아니면 비슷비슷 하기 때문인가요?그리고 저는 큰 흐름 같은건 잡을 수 있는데 p-s나 q-a같은 그러나 과학 정보량 지문이 나와버리면 아무리 화제랑 연관시켜 읽으려 해도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거나 결국 정보량때문에 뭐를 읽고 있었는지 까먹거나.. 이렇게 됩니다..ㅠㅠ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7/31 14:12 · MS 2018

    비문학 기출분석을 할 때 글의 형식을 너무 세세하게 나누려 하지 않았어요. 가령 오버슈팅 지문같은 경우는 (정부의 정책수단 -> 오버슈팅 -> 다시 정부의 정책수단) 이런 식으로 전개가 되는데, 중간에 다른 내용이 삽입되었구나~ 이정도로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제 생각에 기출분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평가원의 답을 내는 방식을 터득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지문의 어떤 부분에서 어떤 알고리즘으로 답이 나왔는지를 공부하는 것이 기출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출분석을 많이 하면 지문을 완벽히는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답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부분은 이해할 수 있고, 선지 5개 모두 참거짓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정답인 선지는 확실히 고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오르비도와주세요 · 913731 · 20/07/31 23:12 · MS 2019

    맞는말 인거 같습니다..저 오버슈팅 지문 진짜 어려워 했는데 딱 예시를 들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xylo · 953724 · 20/07/31 09:46 · MS 2020

    제 전글 봐주실 수 있나요? 공부 태도에 대한 고민입니다

  • 의대드림 · 961954 · 20/07/31 10:52 · MS 2020

    수능장에서 수학푸실때 30번 남기고 나머지 검토하고 푸셨나요 풀고 검토하셨나요?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7/31 14:19 · MS 2018

    작년 수능장에서는 30번 남기고 시간이 10분밖에 남지 않아서 나머지 문제를 검토할까 30번을 풀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국어가 왠지 느낌이 좋았어서 30번을 도전했지만 실패했었습니다.ㅠㅠ

    제작년에는 20분정도 남았었는데 30번은 풀고 검토는 못했었어요. 그런데 쉬운 문제중에 하나를 실수로 틀렸었어요ㅠ

    실수를 아주 적게 하지 않는 이상, 헷갈리는 문제들은 한번 검토하는게 좋은것같아요.

  • 문과현역정파 · 903051 · 20/07/31 21:30 · MS 2019

    국어 성적이 오르셨다고 하는데 언제부터 오르셨고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냐요?
    저같은 경우는 항상 고2부터 고3 6월까지 아직도 2등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
    문학은 정말 자신있어서 문학 15~17m안에 대부분의 시험에서 끝내고
    화작문 20~25m, 독서30m+a정도 사용합니다.
    화작문은 아직 기출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속도가 안나는거같은데
    독서는 겨울부터 평가원 기출 3,4번은 봤는데도 도저히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참 막막해요ㅠㅠ(문학은 최인호t, 독서, 화작문은 박광일t 듣는 중이에요.)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7/31 22:49 · MS 2018

    고3 3,6, 9, 11월 시험은 각각 7 4 3 3 등급이었고, 재수때는 다 1등급, 수능은 100점이었어요. 꾸준히 점수가 올랐었어요.

    그런데 재수할 때 6.9월 모두 1등급 커트라인이어서 많이 간당간당 했어요. 문학하고 독서를 시험장에서 푸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잘 안 풀렸었어요. 화작은 차분히 읽으면 되고 문법은 공부를 많이 하면 되니 큰 문제는 없었고요.

    그래서 문학은 평가원 기출분석을 꾸준히 하면서 교육청 문제들로 타임어택을 했고, 비문학은 박광일쌤 강의를 들으며 무작정 3개년 기출분석 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독서는 수능 전까지 잘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ㅠ 그러다 수능 1주일전에 박광일쌤이 마지막으로 기출분석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수능 전까지 독서는 이것만 반복하라고 하시는데, 그게 실제 수능을 치를 때 아주 효과적이고, 수능에서 비약적으로 성적이 올랐었어요.

    박광일쌤이 기출분석 하는 방법을 수능 일주일 전에 알려주신 것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독서를 박광일쌤에게 듣고 있다고 하시니, 지금은 자신의 선생님을 믿고 박광일쌤이 시키시는대로 기출분석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마지막 기출분석 방법이 궁금하시면 쪽지 주세요.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

  • 문과현역정파 · 903051 · 20/07/31 23:42 · MS 2019

    네 쪽지 보내겠습니다!

  • 용용용 · 891775 · 20/08/01 01:43 · MS 2019

    현재 반수생이라 이제 비문학 기출 자이스토리로 1번 돌렸는데
    기출을 2번째 볼 때는 어떤 태도로,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할까요?
    다시 새 책을 사서 풀어야 하나요?
    기출 n회독 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8/01 02:31 · MS 2018

    아니요 기출 문제를 푸는거에 초점을 두기보다 지문과 문제, 선지간의 연관성을 파악한다는 느낌으로 기출분석을 하면 좋습니다. 왠만하면 평가원 기출로요. 지금 가지고 있는 책으로 하셔도 좋고, 지저분하다면 기출을 출력해서 보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지문들을 읽으며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 머리속으로 파악하고 문단별로 간단히 요약해서 큰 흐름을 파악해보는 것도 좋아요. 또 문제나 선지들을 보며 출제자들이 왜 이런 문제를 냈고 이런 선지를 냈는지 파악해보려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기출은 한번만 풀고 버리는게 아니라 수능 전날까지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양을 조금씩 맛보기 하는것보다 최근 기출을 심도있게 여러번 분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 용용용 · 891775 · 20/08/01 08:21 · MS 2019 (수정됨)

    혹시 하루에 몇지문 정도가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한 지문당 소요시간이 어느정도일지도 궁금합니다! 또 다른 실모나 문제집도 병행하는게 나을까요?
    저는 실전에서 비문학 문제를 풀 때 대충 큼직큼직한 내용끼리 단락을 나누고, 각 단락을 읽고 문제로 넘어가서 풀고 돌아와서 다시 지문을 읽는 식으로 풀어왔는데
    혹시 작성자분께서는 실전에서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살인마마냥 너무 질문 많이해서 죄송합니다 ㅠ ㅠ.. 궁금한게 넘 많네영 ..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8/01 13:37 · MS 2018

    저는 독서나 문학 한 세트 기출분석하는데 1시간정도 걸렸어서 많은 양을 보지는 못했어요. 강의 듣는것과 별게로 하루에 1-2시간정도 꾸준히 3개년 기출분석을 하려 했구요. 3개년 기출은 3-4번 꼼꼼히 본 것 같아요. 박광일쌤 강의를 들었는데 중요한 옛 기출들은 강의에서 다뤘어요.

    문학, 화작, 문법은 타임어택 개념으로 교육청 문제들을 조금 풀었지만, 독서는 기출만 봤어요. 큰 시험들 앞두고는 실모 2개정도만 풀었고요.

    전 비문학은 무조건 끝까지 읽었어요. 완벽히 이해가 안 되더라도 큰 맥락과 중요한 부분만 파악한다고 생각하며 초독을 해요. 그럼 어느정도 문제가 풀리고, 어려운 문제들은 이후에 발췌독을 하며 풀었어요. 그런데 초독을 할 때 지문의 큰 흐름과 각 정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발췌독을 할 때 많이 헤매게 되니까요. 그래서 기출분석을 하며 지문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 법, 답의 근거가 되었던 중요한 부분의 위치, 각 정보가 어떤 순서로 지문을 이루고 있는지 등에 관해 깊게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용용용 · 891775 · 20/08/02 01:00 · MS 2019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21yeonkyung · 943940 · 20/08/02 23:40 · MS 2019

    제가 국어 6,7모 1이긴 한데 그 전에 고정 3이였고 사실 이것도 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요새도 마닳 풀면 시간이 살짝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감으로 푸는거 같구요. 고전시가,문법 올인원 싹 다 돌렸고 피램 문학 비문학, 마닳 병행하면서 하는중인데 따로 인강 듣지 않고 문학은 피램교재 회독하고 비문학은 마닳로 기출분석하면서 공부하면 시간단축+안정 1될까요? 방향성을 잡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학이 확통이 아예 개념이 안돼있는데 시발점 듣다가 강의수가 너무 많아서 컴팩트하게 배성민 워밍업->규토 라이트 n제, 뉴런 병행할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ㅠㅠ,, 너무 길게 질문 드려 죄송해요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8/05 15:59 · MS 2018

    시간단축은 문학에서 하는게 젤 쉬운것같아요. 저는 9월까지는 평가원 기출분석을 위주로 공부했고, 9월 이후에는 기출분석을 하며 교육청 문학 문제들만 빠른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해서 시간을 많이 단축시켰어요. 위에 댓글중에 간다간다의간다 님이 남긴 답글에 자세히 썼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비문학은 수능 전까지 기출분석을 메인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전체 국어 공부량을 100이라 한다면, 강의 40, 기출 50, 기타 10 비중으로 공부했었어요. 박광일쌤 강의를 들었는데 박광일쌤 강의의 목표가 올바른 기출분석이라, 강의를 들으며 기출분석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었고 그에 따라 기출분석을 했어요. 그래서 혹시 공부의 방향성이 의심되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선생님들의 강의를 참고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또 기출분석과는 다르게 강의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이나 팁들이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확통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개정교육과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확통에서는 어렵게 문제를 내지 않아요. 하지만 개념은 확실히 숙지하고 있어야 돼요. 지금 시점에서도 확통 개념을 쌓기에는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하려 하지 말고, 매일 조금씩 개념을 쌓아보세요. 9월에서 10월 전까지 개념을 보며 적당히 문제를 풀고 10 11월달에도 꾸준히 문제들을 풀며 약점을 잡아가면 될 것 같아요

  • 통합과학 · 958436 · 20/08/10 18:43 · MS 2020

    문학은 기출분석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훈련도감 들으면서 병행할 예정이에요!

    비문학은 풀면 맞히긴 맞히는데 지문 이해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막상 기출분석하려고 지문 제대로 보면 잘하고 있는 건지 의심되고 그러는데 강의를 병행하는 쪽이 좋으려나여??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8/11 00:51 · MS 2018

    문학 기출분석을 할 때에는 평가원의 가이드 라인을 알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아요. 가령 옳지 않은 선지가 있다면, 평가원이 어떤 부분때문에 이 선지를 틀렸다고 하는지 알아내고 그것을 자연스레 축적시켜 나가는 것이 문학 기출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광일쌤은 이런 평가원의 가이드 라인을 출제자와 수험생 사이의 약속이라고 설명해주실거에요. 다시 말해서 문학 기출분석은 출제자와 수험생 사이의 약속을 익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지문보다는 문제와 선지에 초점을 맞춰 분석해야겠죠.

    제 경험상 이렇게 기출분석을 반복하다 보면, 정말 극상의 난이도가 아닌 이상 문제가 잘 풀렸습니다. 전반적으로 문제를 푸는 감각이 생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비문학의 경우 기출 분석의 방법이 너무나 다양하고, 각각마다 효과가 있을 것이기에, 혼자서 기출을 분석하는 건 방향성의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출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를 들으며 기출분석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cb17 · 982167 · 20/08/14 01:46 · MS 2020 (수정됨)

    국어 문학비문학문법 모든게 다 너무 어려운노베인데 저는 오르비식 노베가 아니라 진짜 노베에요 하필 제가 사정상 재수가 아닌 반수라 시간도 없는 상태인데 공부를 잘못 하는것같아요 문학같은경우 문학개념서를 사서 개념을 정리하고있고 박광일 훈련도감을 듣고 있어요 그런데 막상 문제를 풀면 공부하기전과 다를 것 없이 감으로 풀고 도저히 체화가 안되는 느낌인데다가 문법같은 경우도 박광일 백문일답으로 공부하고있는데 문제를 보면 진짜 아무 것도 모르겠더라고요 복습을 한다고 하는데 계속 까먹는건지 개념을 알고도 적용이안되는건지 모르겠지만 문법같은경우 복습주기를 어떻게 해야 잘하는걸까요 다른 과목도 심각한 상태라 멘붕이와요진짜 시간이 없으니까 지금은 인강들을때가 아니라 기출만 돌리라고 하던데 그게 맞는걸까요

  • n아세틸글루코사민 · 837140 · 20/08/14 12:35 · MS 2018

    일단 인강은 기출분석의 가이드라인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저도 7등급 쌩 노베부터 시작했는데, 도저히 어떻게 기출분석을 해야될지 몰라서 박광일쌤 강의를 듣고 이후에 기출분석을 시작했어요. 공부 시작하고 처음 두달은 강의만 돌렸고 이후부터 강의와 기출분석을 병행했습니다.

    문법은 박광일쌤이 강조하시겠지만 큰 틀을 제대로 잡아놔야돼요. 그래서 부분적으로 공부하기보단, 전체적으로 한번 훑고 이후에 강의를 2배속으로 다시 돌려보거나 개념서 정독을 여러번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이후에 세부적으로 암기를 해야되거나 헷갈리는 부분을 깊게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