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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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들이면 알텐데, 세상 재밌는게 .. 수험생들이 제일 공부 안 하는 시즌은 바로 11월입니다.]
이제 곧 9평을 치고, 수시 원서접수를 할 시즌이 되니 해야할 말이 있습니다.
지금 공부 많이 해두시는 게 좋아요. 이제 10월 넘어가면 슬슬 공부 안하기 시작해요.
무슨 마법이라도 걸린거 마냥 10~11월에는 학생들이 공부를 안해요.
이때부터 고3들은 간혹 친구들에게 '나 재수할거야'는 진담 반 농담 반 이야기를 합니다. 이러면 더 망가져요.
아니 솔직히 9월 수시 원서접수 시즌부터 공부 안 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집니다.
핑계가 수시 원서접수인 것도 있고, '수시뽕'이라는게 차올라서 '원서접수만'했을 뿐인데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서
마치 본인이 이미 붙은거마냥.. 그렇게 독서실에서 멍때리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횟수도 늘어납니다.
혹은 혼자 일탈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풀어지는 시즌이 웃기게도 1년 중 하필 수능 직전입니다.
특히 수능 전 대학별고사 치르는 학생들이 제일 많이 노는 것 같아요.
수포자가 수학 포기한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해야하는데, 수학 포기한 시간에 놀아버리는 느낌과 비슷해요.
수능 공부 미루고 자소서 쓰는 시간에 마냥 자소서만 쓰는 거 아닌거 다 알아요.. 헛생각하고 첨삭 핑계로 친구하고 카페에서 만나고 등등..
9월과 10월이 그래서 재수학원에서 갑자기 친해지는 사람들도 생기고 / 고3 반에선 "쟤까지 노는거면 나도 놀아도 되는거 아니야?"라는 말도 들리곤 해요.
고3 / N수생을 정말 오래 봐왔는데, 지금 8,9월 아니면 공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지금 많이 실력 쌓아두세요.
그리고 다른 과목은 몰라도 국어만큼은 지금부터라도 실전 모의고사 꾸준히 풀어두세요.
어떤 모고든 좋아요. 국어는 요새 시중에 풀린 거중에 그렇게 엄청 안 좋은 모고는 없는 것 같아요.
국어는 '멘탈과목'이기도 해요. 실력이 실전에서 따라갈려면 모의고사를 엄청 많이 치고 가야 해요.
독서 지문 개별적으로 풀어제끼는거랑 모의고사 안에서 푸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에요.
현실 외면하지 말고 '모의고사를 수능처럼 수능을 모의고사처럼' 보려고 노력해야 해요.
수능장 들어가기 전까지 실모 긁어모아서 30개 정도만 보고 들어가도 .. 연계작품 거의 다 익숙하고 불안함이 정말 많이 해소돼요.
'하던대로 하게 된다'는게 정확히 어떤건지 알게 돼요.
괜히 재종반에서 모의고사 많이 풀게 하고, 모의고사들이 시중에 엄청나게 많이 풀린게 괜히 그런게 아니에요.
시간이 아무리 없어도 지금 모의고사는 풀어야 해요.
아직 실력 쌓을 시간 ..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슬슬 실력과 실전의 괴리를 줄여나가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10,11월 돼서 공부가 엄청 안 잡히는 순간이 오더라도 실전 모의고사는 계속 풀어주세요 제발
PS 이 얘기는 길게 하려고 했는데 ... 논술하시는 분들은 글씨 연습 하세요.
저도 국문과고, 제 선배 / 동기 / 후배들 중 국문과 대학원 간 사람들 많아요.
그 분들이 '대입 논술 채점'에 대한 얘기를 교수님들에게 들을 때, 글씨체 맘에 안 드는 걸 감안해줄 여유가 없다는.. 그런 얘기들 많이 듣습니다.
알아보게끔 쓰는 정도로 만족하지 마시고.. 모범답안 필사를 하잖아요? 그때 원고지 글씨 칸 안에 글자 꽉꽉 채워넣는 연습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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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파 희파 희파 유대종 유대종 유대종 희파 희파 !
이감 코멘트 한줄이라도 해주시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 형
형이라니 듣기 좋네요! 이감은 코멘터리 쓰기에 너무 바쁘네요..ㄷㄷ..3회차까지 달고 몰아서 올리려고 합니다
이감 슬슬 올려주신대요 ㅎㅎ 주변학원에서 전화돌려서 겨우 달달이 구매해서 푸는데 저같은 독학러에게 이감총평이 최고의 자료인 듯.
악 그렇군요..!! 더 열심히 올려봐야겠네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넵 !!ㅠㅠㅠ
ㄹㅇ 러셀에서 구해서 푸는데 답지는 무슨 교육청해설 보다 부실하고 인강도 없어서 권의형 코멘트가 진짜 한줄기 빛
확실히 문제는 좋은데 해설이 부실하고 이감자료실에 올라오는 지문분석은 가독성도 떨어지고...
오늘 드디어 교재가 도착한대요!!
간단한 문학 개념어 정리 열심히 하겠습니당
근디 개념어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왁 그렇군요 !!
개념어 책은 2시간 정도 잡고 쭉 보시면서, 새로 알게 된 부분과 느낀 점을 노트에 쭉 써보세요! 그리고 그 노트에 문학개념어의 음.. 별로 안 좋아하는 단어지만 '행동강령'을 정할 수 있을 거에요. 이후 기출 풀 때 그걸 적용하며 문제를 풀어보는 훈련까지 해보세요!
오오 알겠습니다! 그재대로 실천해보겠습니다
매우매우 기대되여
9평을 조지면 공부하게 되는듯요 (6잘9망수잘의 원리)
6망9망 수잘은요? ㅋㅋㅋㅋㅋ
존재하지 않는 가능세계인가요?
이것도 그럴 수 있는게
저 재수때 왕창 논게 9평 잘 보고 나서라서...
6ㅈ망 9망 수잘 가능세계도 있어요. 찾아보면 은근 많아요. 꾸준히 하는 애들중에
있어요
흠 저 글씨 최악인데 지금 학교 일반전형으로 잘만 붙었는데
물론 교수도 사람이긴 하지만
잘 쓰면 못 붙을 이유가 없습니다
글씨 잘 쓰는 연습은 당연히 대입이나 그 이후를 위해서도 하는게 맞지만, 글씨 안 좋다고해서 걱정할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글씨 못 쓰는사람들은 첫 자음을 비교적 크게 쓰는 연습을 하는것도 도움됩니다
아하 ..! 물론 댓글 쓴 분처럼 글씨가 엉망이어도 합격한 사례가 있겠지만 가독성이 안 좋은 글을 아예 안 읽어본다는 학교도 있다는 정도로 아시면 되겠네요!
근데 실모 30개 긁어모아서 수능 전에 풀라고 하셨는데 시감 시즌1같이 연계반영안된 모의고사는 10-11월에 풀면 안좋을까용..... 이감 상반기 패키지 사서 상반기 모의고사(아마 연계 안된거) 6개 있어요ㅜ
저는 그거는 좀..ㅠㅠ
그래도 연계 된 의미를 좀 더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 경우는 다른 사설 모의고사를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허럴 상반기 패키지 사지 말걸 그랬네용.....ㅜ 지방러가 살수있는 연계도된 사설모고 혹시 추천 가능한가요....!!?!?!?!?
헉 제가 따로 모고를 어떤 걸 추천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ㅠㅠㅠㅠ 미안해용 ㅠㅠ
수능까지 일주일에 실모 1개씩 푸는것은 너무 적은걸까요..?
현역이면 적당하고, N수생이면 1주에 2회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적 문학 개념 65쪽 해설 부분에 (나)라고 적혀 있어야 할게 (다)라고 적혀 있어요
책을 저보다 일찍 받으셨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모다살여력은없구 상상 한수 이감정도에서 살까하는데 뭐가제일좋을까요?
hansu
악 아쉽게도 제가 어떤 모고가 제일 좋다 이렇게 추천은 못하는 상황인 것 같아요 ㅠㅠ
이투스 모고 같은것도 괜찮나요?
이투스 모고는 제가 쳐본 적이 없어서 조언을 못 해드리겠네요 ㅠㅠ
아직 국어 3,4등급 진동에 기출도 제대로 못봤는데 실모가 의미 있을까요 ㅠㅠ... 기본도 잘 안잡힌 느낌이라 방향을 못잡겠어서요..
의외로 실모 보면서 교정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다만 .. 깊은 풀이법을 가져가려고 하지는 않으면 좋겠네요ㅠㅠ
저는 일주일에 80분밖에 안되기에, 실모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9평 성적으로 수시 지원을 할테고, 그러려면 9평도 나름대로 잘 봐야 해서..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혹시 국어 실모는 어디서 구매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ㅜ
결국 잘보는 친구는 꾸준하게 공부한 친구입니다
이번에 이감모고 간쓸개 해설이 이상하다고하던데 가격도비싸지고 구매해서 풀어봐도 상관없나요? 독재러 3등급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