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nyblue [363893] · MS 2011 · 쪽지

2012-11-06 15:54:54
조회수 4,504

1년이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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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정리할겸 적어봅니다

작년졸업식날도 생각나고..사실1년동안 진짜내적으로 힘든일 많아서 힘들었어요.
내가 대학을 못간것도아니고 어떻게보면 남들보다 좋은 성적받아놓고 안간건데 왜 못간사람취급 당해야하는지 억울하기도했고
환경이따라주지않아서 속상하기도 했고..노력하는데 성덕잘 안나와서 울고..ㅠㅠㅋㅋ
근데 지금 이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잘한거같아요.작년에 운좋아서 내가원하는 학교를 붙었더라면
평생 알지못하고 살아갈지도 모를 고독감을 알았고 그때 그 기고만장한모습과 자만심 그런거다 버릴수 있었거든요.
진짜내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많이 겸손해졌고 20년동안 항번도 가져본적없는 낙천성...ㅠㅠㅎㅎ
무엇보다 가장 기쁜건 치열항 고민끝에 내가 평생에 이루고 싶은 꿈을 찾았다는거 게 가자으기쁘네요...ㅎㅎ아오타...ㅠㅠ모르비라서섷ㅎㅎ
성적은 딱 공부한만큼 나올거같아요.작년에 그랬거든요..ㅎㅎ올해는 기대보다 죄금 못나와도 그냥 맞춰서 갈려구요하고싶은게 너무많아서...ㅎㅎ기왕이면 논술쓴학교 붙었으면...
오르비에서도 너무 도움많이받아서 내년에는 저도꼭도움드릴수있는 여자사람되고싶어요...ㅋㅋㅋ
저를포함한 재수생분들다 팟ㄷ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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