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nic [949028]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0-12-03 22:58:32
조회수 10,691

30대에 수능...봤습니다... 아하하하.. 보기좋게 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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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고등학교 3학년때 수능봤던적, 언어(국어) 94(3등급), 수학 50점대(고3때 수학 5~6등급 정도로 수포자급), 영어 91점(3등급), 국사 37점 (2등급으로 기억), 근현대사 48점(1등급), 세계사 50점(1등급), 사회문화 45점(2등급 기억), 독일어 41점(3등급이었나 가물..) -> 외대용인캠 독일어 통번역. but, 당시 육군사관학교 꿈을 가지고있었기에 반수.


2006년에 반수 했을때, 언어(국어) 92점(2등급), 수학 60점대(4등급 기억), 영어 94점(2등급), 국사 40점(2등급), 근현대사 50점, 세계사 50점, 세계지리 47점(1등급) -> 지방(청주에 있습니다) 사범대학교 역사교육과-> 2009년에 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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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수능, 국어 82점(3등급), 수학 72점(3등급), 영어 89점(2등급), 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 전부 50 만점


2020년 6모 국어 94점, 수학 92점(2등급), 영어 90점, 한국사,동아시아사, 세계사 전부 50만점

9모 국어 91점, 수학 88점(1등급), 영어 92점, 한국사,동아시아사, 세계사 전부 만점.


그리고 이번 수능....


국어,수학.. 생각보다 너무 못나와 쓴웃음 나오네요(....) 동아시아사,세계사.. 역사분야는 전공+ '직업적'으로 일했던 분야이니.. 이건 패스..


나름 가장 시간투자한게 수학이었는데.. 수학이 못나왔으니... 수포자였던거 생각하면 굉장히 끌어올렸지만(제가 대학교를 국어,영어,사회탐구 영역으로 맞춰 입학을 했던 경우입니다), 문과 한의대 경우, 수학은 저 점수로 택도없죠.(....) 1년 더 '굴라그' 노역 뛰어야 할 처지입니다.하하하..(즉 1년더 수능공부..)


제2외국어(독일어)도 14년만에 고3이후로 봤으나. 좀 처참합니다(...) 나름 ZD 2급 자격증도 딴적 있었는데..

제 자신이 무능하다고 느껴 속상하네요..ㅎㅎ 수학.. 수학 하나에 치명타로 1년 더 해야한다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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