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이자, 한의사인 최낙원 신경외과 전문의 기능의학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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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의학인 기능의학을 중심으로 한 '대한기능의학회'가 오는 3월 창립한다. 초대회장은 신경외과 의사이면서, 한의사인 최낙원 원장(차기 신경외과학회 회장)이 맡았으며, 오는 3월3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창립총회를 연다.
대상질환은 대사증후군이나 자가면역질환, 당뇨, 고혈압, 우울증을 비롯해 만성피로, 수면장애, 학습장애 등 생활습관 질환 등을 총망라한다. 단순히 약이나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닌 개인별로 다른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 영양과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을 통한 전체적인 질환의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기능의학회에는 신경외과 의사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대거참여하며, 대학병원 교수에서부터 개원의까지 다양한다. 최낙원 회장은 "서양의학은 전체를 보지 않고, 근본적인 원인을 무시하고, 증상을 억제하는 미봉책 치료를 하면서 재발이 우려되는 약점이 있다"며 "현대의학은 어항의 금붕어만 보지만, 기능의학은 어항의 물까지 치료 범위에 넣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기능의학에 주목한 것은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패러다임 한계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서양의학은 100명의 환자를 두고 같은 진단명을 내리고, 한의학은 1명의 환자를 두고 한의사마다 다른 진단을 내린다"고 강조했다. 현대의학은 암 같은 구조적인 문제를 가진 질환에 대해 수술적 방법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 응급질환도 증상을 빨리 억제할 수 있는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또 신종플루 같은 세균감염이 유행했을 때 뛰어난 항생제를 개발해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있다. 하지만 최 회장은 의학적 한계를 지적한다. 그는 "단순한 질병만을 보기 때문에 만성 퇴행성 질환이나 스트레스 관련 다양한 기능성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원인규명이나 치료가 명확하지 않다"며 "또 3~5분 진료로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상담해 주고 교정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또 효과가 있다는 약도 환자 마다 다르고, 부작용도 달라 치료효과 이전에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기능의학은 정확한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진단을 하며 그 결과에 기준해 환자를 치료한다"며 "서양의학적 접근과 함께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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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가 제일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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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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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1년 IMS 판결 사건 때, 소신있는 발언 해주셔서, 처음 알게된 선생님 이신데, 오늘자 신문에 나왔네요.
와
이런거 올려봤자 한까진영한테는 별소용없을것같아요.
어후..
한까 진영보라고 올려놓은건 아니구요, 그냥 가끔씩 한의계 소식들을 올리려는 취지에서 올린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