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waysSY [441553] · MS 2013 · 쪽지

2013-03-28 03:37:01
조회수 671

현고3인데 건강문제로 2015수능을 봐야할 것 같은데요ㅠㅠㅠ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3641521

고3인데 우울증이 심해서 학교다니는게 힘들어 자퇴하려고 합니다..
지금 자퇴하면 검정고시도 못보고 수능도 못봐서

내년 4월에 검정고시보고 2015수능 쳐야하는데요..



거의 2년정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갑자기 막막해졌네요;;

혼자 공부해야 할 것 같은데.. 계획을 어떻게 짤까요ㅠㅠ 문과구요..
모의는 233입니다..

올해까진 국영수 중심으로 공부해야겠죠?

특히 수학이 약한데.. 제대로 개념부터 시작하고 싶은데..
국영수 어떻게 공부할까요? 새로 산 EBS는 보지 말아야 하나요 ㅠㅠㅠㅠㅠ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Minaa · 442483 · 13/03/28 05:53 · MS 2013

    옛날생각나서 한글자 남깁니다.
    자퇴하고 가장 중요한건 공부보단 우울증이 더 심해지지않게 자기 관리 잘하는 거라고 봅니다. 운동 하루에 1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꼭 하시고 ( 운동이 우울증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일찍 주무시고 일찍 일어나시는 생활을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공부야 고수님들이 잘 알려주시겠지요.:) 힘내세요.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도 이런 생활을 하고 싶으니 도와달라고 말씀 하시구요.

  • 엘러리 · 315829 · 13/03/28 08:55 · MS 2009

    건강이 우선입니다. 잘 추스르시고 내년 시험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 우에노리에 · 385844 · 13/03/28 10:54 · MS 2011

    시간 충분합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이비에스 절대볼필요없고 탐구하나 완벽하게 올해끝내놓고

    국영수위주로 공부하세요.

    1년반동안 열심히하시고 절대 풀어지면 즉 나태해지면 안되요.

    자퇴하면 잃는것도있고 얻는것도있으니 너무 걱정하시지말구요.

    우울증 치료 꼭병행하시구요.

  • 현각스님 · 425609 · 13/03/28 11:03

    힘내시구요!

    다리가 불어지면 못걷는 것처럼
    정신이 아프면 생활을 할수가 없어요

    그 무엇보다 건강이 최최우선이구요
    몸, 마음 잘 추스려서 힘내시길 바랄깨요

    시간이 꽤돼시니까 1등급맞는 공부보다는
    만점맞는 공부로 하시는게 도움이 돼실것 같아요 ~

  • alwaysSY · 441553 · 13/03/28 14:55 · MS 2013

    모두들 응원 감사합니다! ㅎㅎ..
    그런데 EBS는 볼 필요가 없군요... 과목마다 인강커리를 타야하나 생각중입니다..
    집에서 차근차근 인강으로 공부하려구요..
    만점맞는 공부라..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긴 시간동안 뭘할지 계획도 잘 세워지지가 않아요 ㅠ
    14수능도 못보고 재수라고 생각하니 답답하기도 하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