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히면 100,000덕! (논·서술형 수능?!)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36547208
최근 유은혜 최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논술형·서술형 수능 도입 검토한다고 하여 화제였죠?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이라고 하는 것은 오지선다형 선택형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논술형·서술형 수능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전혀 새로운 게 아닙니다. 2019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자료에도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서답형 답안 채점 특허도 내고, 기술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근데 이 기술은 오르비에서 각 잡고 만들면 더 빨리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논술형·서술형 수능 문제는 어떤 모습일까요? 단답형 문제야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참고하면 되는데, 논술형·서술형 수능은 도무지 감도 안 잡힐 겁니다.
하지만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하죠. 제가 살펴보니, 1990년에 치러진 수능 1차 실험평가에 논술형·서술형 문항이 출제된 적 있더라고요.
당시 언어영역 마지막 문항으로 300자 이내로 논증을 구성하는 주관식 문제가 나왔었는데, 이 문항의 정답을 가장 먼저 적어주시는 분께 100,000XDK 쏴드리겠습니다. 특히 논술 준비한다면, 다들 재미삼아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 해설 영상은 주말 중 만들어 올려보겠습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남은 반년이 시작되는 월요일 이른 아침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섰을, 고된 연장근로를...
-
새가 짹짹 0
난 아직 잠 못들었는데
-
오늘은 기필코 10문제 이상 만들겠어
-
얼버기 5
오늘죽어보자~
-
그립읍니다... 2
-
비오네 1
it's raining night hallelujah
-
ㄷ.선지 풀 때 저만 이렇게 풂;; 인강강사랑 큐브 대학생은 어림값 (6등급 차는...
-
쿠키런 재미있넹 3
코인버는 재미가있어
-
지나가다 심심해서 들어와 봤는데 이걸 진짜 믿는 사람들이 있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
국어 강의를 들어볼려하는데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강민철 괜찮을까요?? 어떤...
-
재수해서 동국대 경영 갔는데 이거 잘한거임?
-
반수 결심했는데 올해 ebsi 수특인강 중에 맘에 드는 게 없어서요.. 최양진t 잘...
-
초딩들하냐
-
얼버기 0
모기 덕분
-
고딩때 화12는 했읍니다. 물화생지12 다 했긴 해요 지인에게 줌달 교재를 받아서...
-
나랑 아니면 3
누구랑 사랑할 수 있겠니
-
자야하는데 1
벌써 4시네 다들 잘자요
-
얼버기 0
-
오늘 점심 3
마라탕
-
4시 특 5
오르비 글리젠 팍 죽어버림
-
ㄱㄱ
-
대학에 과가 몇갠데 의대 하나 높다고 성>고 ㅇㅈㄹ ㅋㅋ
-
탈릅을 하면 먼저 가있던 오뿌이들이 마중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6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
주변에서 머리 좋다는 말 많이 들은 거면 머리 좋은 건가요? 7
갑자기 궁금해졌네요
-
얼리버드 취침
-
저거 지워야하나
-
꼭 해야 하는 거 마인드컨트롤 유념해야 할 것들 뭐뭐 있을까요?!! 알려주시면 행운이 따를 것이와요
-
남자임
-
이 새끼 저격함 5
맨날 공부는 안하고 오르비 들어와서 전혀 영양가 없는 좆같은 뻘글 싸지르고 제목...
-
문과기준으로
-
인스타 처음 시작한 고1 6월 이후로 항상 일주일 평균 서용시건 인스터가...
-
고고
-
닉 추천좀 0
그냥 기하 물원지투 허수 현역할까 너무 긴데 그치?
-
오전 6시 반 기상 인스타 확인 후 씻고 옷입고 학원으로 출발 아침 스근하게 오르비...
-
ㅈㄱㄴ
-
제 성별도 맞춰봐요 13
.
-
맞춘 사람 중 한명한테는 뽀뽀 >3<
-
다들 잘자 2
내꿈꿔
-
이제 갑니다 3
꿈나라로. 다들 좋은 밤 되시길
-
갑자기나타나서인증 12
-
충대갔던거로 기억하는데
-
이거 궁금하당 30
나중에 사람 좀 있을 때 한번 해보려 했는데 새벽반 오루비 분들 고고~~
-
물원 36 4 받고 정떨어짐,,,,ㅇㅇㅇ
-
본체만채님도 생각나네요. 작년에 칼럼읽는 거 재밌었었는데.....
-
올6모 풀어봐야지 개념1회독+수특만으로 몇점나올까...
-
의대이원준 << 씹존예 여르비
-
아 ㅋㅋ
![](https://s3.orbi.kr/data/emoticons/orcon/006.png)
와 문제학계로도 법조계로도 나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는 있다. 왜냐하면 모순이 아니기 때문이다.
ㅇㄷ
적어도 학계와 법조계를 통해서는 성공하지 않았을 것이다. 성공을 했을지 안했을지는 모르는 일이죠
그가 학계에 나가거나 또는 법조계에 나가면 성공한다의 대우는
그가 성공하지 않았다면 학계에도 그리고 법조계에도 나가지 않았다이다 이때 그가 학계 그리고 법조계에 니가지 않았을 때 성공한다는 명제는 이 대우명제의 역이므로 항상 성립한다고 할 수 없다. 즉 이 조건만으로는 타당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
그가 성공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는 건 - 전건부정의 오류
학계나 법조계로 진출하지 않아도, 성공하거나 크게 성공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존재하지 않나요
역이랑 대우가 성립한다고 가정할 수 없으니까
학계 또는 법조계로 나간다면 성공할 것이다. 하지만 학계로도 법조계로도 나가지 않았다. 그렇다해서 성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학계 또는 법조계로 나가서 성공하는 것과 다른 분야로 성공하는 것은 모순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뚫리면 내뒤를 부탁해=====
학계로가는것과 법조계로가는것은 성공하는것의 충분요인입니다. 학계로 법조계로도 가지않았으니 알려진 성공의 충분요인은 만족시키지 못했고 위의 전제들만을 고려할때의 결론은 성공했는지는 모르지만 법조계와 학계로는 진출을 안했다 입니다.
A : 학계 진출, B : 크게 성공, C : 법조계 진출, D : 성공 이라고 하고,
가 : A -> B 나 : ~(C∧~D), 다 : ~A∧~C과 문장의 의미에 따라 B->D로 번역하면,
A -> B ≡ ~A∨B, ~(C∧~D) ≡ ~C∨D이므로, ~A∧~C이기에 전제로부터 아무런 결론도 얻지 못한다.
논리학기호 ㄷㄷㄷㄷ
'5 더하기 5는 10과 같다'를 '5+5=10'으로 나타내면... 그냥 좀 편한 거죠. ㅎㅎ
그가 성공하지 않았다면 법조계 또는 학계의 길로 가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보석상이 50만원 손해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서답형 답안 채점 특허도 내고, 기술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평가원에서 직접 수능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수능에 서답형 문제가 없긴 하니까요. ㅎㅎ
학계나 법조계로 나간다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그는 성공을 이룰것이다 그러나 그는 학계로도 법조계로도 나가지 않았기에 성공을 보장할수 없다
이러한 결론을 도출할수 있는 이유 : 학계로도 법조계로도 나가지 않았을경우의 성공의 여부에 관한 전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응~~ 내가 수능칠 시기와 관련없으면 논술로 치든 본고사형식으로 치든 상관없어~~나만 아니면 돼~~~~~~~~~
모바일 광광우러ㅜㅜ
그는 학계에서 성공하지 못했고 법조계에서 성공하지도 못했다.
학계로 나갔다면 성공했을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학계에선 성공하지 못하였다.
법조계로 나가도 성공했다.그러나 그는 그러지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법조계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다.
어려우ㅕ요ㅠ
그에게는 확실히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최소 두 가지 남아있다.
과거에 법조계나 학계로 나가지 않은 것 뿐이지, 앞으로 두 계에 나갈수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분명한 건 저 세 문장을 가지고서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은 맞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가는 것을 최대한 배제해야겠네요..
예를 들면, 다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든가요...
딴거로 더 성공해서
(가)는 "크게", (나)는 그냥 성공이니 양자택일이면 (가)를 택했을텐데 아닌걸 봐서는 (가)보다 더 큰 성공할 학계 법조계 외로 또 있음 ㅇㅇ 아니면 미치광이
주어진 전제들만 참이라고 가정하면, 그가 학계 또는 법조계가 아닌 다른 분야로 진출했다면, 그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앞에 두 전제를 요약하면
법조계 또는 학계 진출 (C) => 최소한 성공 보장(E) 이고 세번째 전제를 통해 C가 거짓임을 설명한다. 원인이 거짓일 경우 결과가 거짓이어야 둘사이의 관계를 지지하므로, 전제가 충분히 믿을만 하다면 그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라고 약한 추측을 할 수 있다.
기호논리학 입갤 ㅋㅋㅋㅋ
초급수준의 명제논리가 실험평가, 초기 수능에 노골적으로 나왔었죠. 요즘은 NCS나 PSAT에 주로 나오지만 ㅎㅎ
아무것도 이끌어낼 수 없다가 정답인가요? 쌩 논리로만 보면 타당한 결론을 이끌어낼 방법이 없는것같은데.. 그래서 좀 비약을 해서
학계로 나간다면, 성공할것이다 <-> 학계로 나간다면, 학계에서 성공할 것이다라는 약간의 비약? 을 가정하면(엄밀히는 학계로 나가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하지만 문장의 실질적 의미는 이쪽에 가까우니까)
학계에서 성공하려면 학계에 진출해야 한다는 타당한 함의가 존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학계로의 진출과 학계에서의 성공은 서로 동치관계가 됩니다. 법조계도 마찬가지
따라서 그는 학계와 법조계에서 성공하지 못했다(않았다)는 것을 이끌어 낼 수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다른 문제들 보니까 리트 극초기의 냄새가 살짝 나네요
것이다.는 거의 필연성이죠? 번역하면 will 인데 거의 must로 쳐주는듯
그래서 10만덕의 주인공은 누구죠?
해설 영상에서 공개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