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73일차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36783022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73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영화 '중경삼림'을 보았습니다.
그시절 홍콩 영화들은 그때만의 독특함 색감이 묻어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73번째 문제는 서양사로 둔갑한 서아시아사 문제입니다.
제가 주로 내는 스타일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가) 국가만 제대로 잡으면 쉽게 풀 수 있을 거에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해원N제같이 저자 피셜로 수능에 나올 수 있는 문제들에서 평가원 스타일의...
-
용용 7
다들 잘자용
-
공부 12시간넘게 할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국밥 먹게 해주셔서...
-
카기분
-
내신 벼락치기중인데 1단원 개념 강민웅 압축 듣고 자이스토리 피니까 기본문제들은...
-
생명 현강 2
백호들었고 실모 컨텐츠때문에 다니고 싶은데 지금 다녀도 해설 들을때 알아들을 수...
-
산삼보다 맛좋은 고삼 11
데려갈 누나 구해요 닉네임은 무시하시고
-
준비 얼마나 하셨어요?
-
아 10
무슨 글 쓰지
-
벌써부터 기빨림
-
가끔 우울해짐
-
이감 독서특 1
전혀 평가원스럽지 못하고 ‘사설틱‘함
-
먼가 현타오네 2
이제 진짜 공부뿐이야
-
내 이상형 28
공부 잘하는 사람 생각이 깊은사람 귀찮게 안하는사람 나보다 키 큰사람 끝 외모도 잘...
-
9더프 국어 7
공통 2틀인데 화작 7개 틀림 하…
-
근데 지금정도의 깊이 수준까지는 안 들어가려나요? 존나 혼란스럽네
-
D-47 오공완 4
공부는 완료했지만 인증은 없음… 잇올에서 사진찍고 오는거 까먹음ㅜㅜ 근데 오늘은...
-
오뿌이 이상형 11
혹여 계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으흐흐
-
화난다! 10
-
우으 아가 자야지 12
잠온다...
-
n수 외로워서 7
죽을지경인데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버티시나요
-
이상형 3
이쁜 여자
-
6모 치고 미적이 많이 부족한거같아서 거진 3달동안 미적에 8할은 때려박은거같은데...
-
그거 나임 진짜 지금껏 중고대 다 병신같은 것들만 꼬임 그래서 내 문제인가 했는데...
-
이상형 1
날 좋아해주는 여자
-
그냥 취향차이인가요?
-
늙은이의 이상형 4
키 170~180 마름 단발이 어울림
-
벌점 교복 땜ㅇ에 두번 받아서 등산을 부모님이랑 같이 가야됩니다...
-
이상형 6
여자
-
어쩔땐 영어로 쭉 읽히고 어쩔땐 한국어로 번역돼서 속도가 느려지는데 꾸준히 안해서...
-
자 누가 이기나 한번 보자구!!!!!
-
전 늘 품격있고 진중한 글을 써왔습니다
-
본인 이상형 6
안 죽는 커트코베인같은 남자 어디 없나
-
한번만 도와줘라 도저히 못풀겠다 좌변식 적분하면 어떻게 저식이 나오는거냐….
-
아 참고로 여고 나왔음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혼란스러운 주말이야 그래서 메뉴추천좀...
-
탁탁탁 4
읏
-
노량진 대성 갈까 했는데 고시원 살아야하나
-
저 뭐같음 10
ㅈㄱㄴ
-
설의 연의 카의 성의 냥의 경의 중의 렛츠고
-
수학 실모 4
히카나 킬캠 풀어보면 수학이 맨날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풀고 끝나고 나서 풀어보면...
-
저는 웬만해서는 영어 문장 그대로 직독직해로 읽고, 영어 원문만으로는 무슨 얘기인지...
-
국수탐 모의고사 2
하루 한두개씩 푸는데 다른사람들은 하루 하나도 안푼다구요??
-
질문 받아요 5
-
이러다 잠 잘 듯
-
오늘 처음으로 김기현쌤 컬렉션 모고에서 약간의 뽀록을 곁을여서 우당탕탕 14번응...
-
히히
-
정약용이 사람의 사단은 본성이 아니지만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다고 주장한 게...
-
생각해보면 외국어 능력하고 경력 이외엔 안 떠오름 22세에 입사하는 사람도...
-
아플때마다 자힐할거 아님..
-
스카 착석 3
ㅎㅇㅌ
파르티아네요ㅎㅎ
4?파르티아인건 알겠는데 나머지 선지는 잘 모르겠어요.
1번과 2번은 이슬람 제국과 관련된 설명이고,
3번은 사산 왕조 페르시아,
5번은 우마이야 왕조와 관련된 설명입니다:D
이 문제는 파르티아라는것이 분명하게 확인잡힙니다.
선택지 바로 들어가 뜯어보겠습니다.
1번,2번 - 정통 칼리프 시대, 이슬람 관련 설명입니다
3번 - 사산조 페르시아 관련 설명입니다
4번 - 헬레니즘 제국이 분열로 로마와 파르티아에 각각 병합당했으니. 이게 가장 정답에 근접할듯?
5번 우마이야 왕조(저희때 7차교육과정때는 옴미아드 왕조라고 교육받았는데, 요즘에는 우마이야 왕조라고 표기하네요.)
따라서 정답은 4번이라 생각합니다.
정답!
종종 sienic님 댓글이 안 보이는 경우가 있던데 왜 그럴까요...?
어제도 안 보이다가 이제서야 보이네요
전설의 파르티아 원정....카라이 전투였나요? 아마 그랬을건데
1번이요
엇 4에요? 엥? 그렇구나..하긴 영역이 겹치네요...으악 어려워
파르티아 왕조는 아라비아 해역까지는 진출못했습니다.
땡!
아시리아~사산왕조 페르시아까지 고대 서아시아 제국은 아라비아 반도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죠. 그 때문에 사산왕조와 비잔티움 제국이 박터지게 싸울 때 아라비아해가 대안 교역로로 성장한 거죠.
크라수스의 전투는 말씀하신 것처럼 카라이 전투라고도 하고, 자료에서처럼 카르헤 전투라고도 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