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탈출을 자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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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가 그 험한 논술의 벽을 뚫고 수의대에 들어갔습니다.
부모 마음이야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이정도면 외동딸 인생 살아가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다닐수 있는 것도 큰 위로가 되구요.
엄마는 내심 반수를 기대하지만 벌써 인서울의 단맛을 봤기에 힘들지 않을까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생명은 소중한 것.
양(냥)샘이 된 것을 축하하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들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셔서 원하는 진로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 어느 수의대생 신입생 학부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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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연세가..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