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꽈림 [384857] · MS 2011 · 쪽지

2013-07-13 22:52:42
조회수 749

삼수실패후 억지로 온 대학의 첫학기성적이 막장이네요 어떻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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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쓰는 현재시점에도


"나는 이곳에서 졸업하지않을꺼야"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

입학하고 첫학기내내 수능욕심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삼수까지해서그런지 욕심이 잘 안생기고 수능이 두려워서 우왕좌왕하다가 편입도 생각해보고있는데 

어디까지나 생각만해본상태로 첫학기를마무리했습니다

ㅋㅋㅋㅋ그런데 문제는 첫학기내내 이런생각을 갖고 살아오다보니까 시험도 대충보고 과가 적성도 안맞아서 미치겠어요

얼마나 막장인가하면 석차꼴찌인거같습니다 

공부를 안하고 시험도 대충보고 시험전날 밤샘피시하고 놀고 이런 제탓이겠지만 자존심이 너무상하네요-_- 생각지도못한대학에와서 꼴찌라니 참 

하긴 수업나가기귀찮다고 F가 2개씩이나 있으니 꼴찌아닌게 이상할듯

아무튼간에 이정도로 막장인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비단 수능고민수준이아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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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인사대천명 · 403521 · 13/07/13 23:02 · MS 2012

    첫학기 그렇게 해놓으면 님이 원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강제로 재수해야될판인데요 F2개에다 꼴등수준이면 D F 도배라는수준인데 그럴빠에 재수합니다 한학기 벌써날려먹었는데;

  • Xeppie · 243365 · 13/07/13 23:22

    저는 그렇게 세 학기를 날리고 군대에 갔었죠ㅋㅋ 4년 전장이었는데 짤리고ㅋㅋ
    그냥.... 뭔가 하려면 빨리 하세요 (학점 날렸으니 편입은 어렵겠네요)
    군대에 갈 거라면 군대에 가고, 수능을 칠 거라면 수능을 치고, 그냥 다닐 거라면 거기서 열심히 하고...
    적성은... 학부 수준에서는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고, 또 해당 분야를 공부하다 보면 나름의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 겁니다

  • Aerie · 339580 · 13/07/15 06:34 · MS 2010

    적성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밤새 놀고 대충 시험보는거 보면 뻔하네요 삼수까지 하셔서 온 대학에서 맘에안든다고 이것저것 생각만 해놓고 정작 노력은 그냥 안하는 수준도 아니고 님말대로 정말 막장이잖아요
    수업이 나가기 귀찮아서 안나가고 시험전날에 밤새서 놀고..
    아무리 수능끝나 노는 1학년의 패기라고 생각해도 삼수까지 했으면서 아직 현상황에 만족못해서 편입이다 뭐다 생각이 있으면 더욱 더 성적에 민감해야 하고
    하물며 재수할지 뭐할지 모른다하더라도 적어도 하루전날에는 공부하는 척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여
    남의 인생 이래저래 할건 아니지만 님이 굳이 글까지 남기셨으니 제가 드는 생각 쓰고 가요
    지금 다니시는 대학이 얼마나 자신에게 안 어울린다 생각하시는진 몰라도 거기서도 석차 꼴등할 정도면 별로 신빙성이 없어요 솔직히 내 지인이라고 생각하면 한심하구요
    계속 학교타령 과타령 하면서 공부안하실 거면 하루빨리 수능 보시고
    아니면 마음 고쳐먹고 독하게 재수강하고 학점관리 해서 전과나 편입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