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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8:16:04 원문 2021-05-03 16:13 조회수 2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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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도안오냐...
네이버 댓글 살벌하네 ㅋㅋㅋ 그래도 혹시모르니 중립 박아두는게 나을듯 한데
조문을 안갔는데 슬슬 기어고정시킨거 밀리는중
내가 친구옆에 있었는데 친구가 죽었다 그럼 도저히 친구부모님 못볼꺼 같은데...
그건 그거고 가는게 도리죠. 솔직히 말해서 안깨우고 간게 잘못이라면 잘못인데 그걸 봐서라도 직접 가서 그래도 같이 있어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런증거들 나오기전엔 사고당한 당사자 부모님은 친구에 대해서 호의적이였으니깐요
물론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문을 안가는 잘못을 저질렀다=/=아들의 사망에 연관있다니 일단 중립기어 지킵시다 라는 의미로 적은거...
아아 넵 저 댓갈쓸때 뭐 하고있었어서 추가적인 내용을귀찮아서 안적었었어요 오해를 불러일으켰네요
아아 넵넵
친구 부모님 못보는 건 별개라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친구의 명복을 빌어주는 자리인데
아 저도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거 잘못한거=친구 사건에서 얘가 범인임 이랑 다르니 중립기어는 지켜야한다는 의미였어요
제가 먼저 댓다신분 의도를 정확히 이해 못한듯
조문 안온거부터 욕쳐먹어도 쌈
아버지는 친구라고 확신하시네
멀쩡한 신발 버린거는 누가 봐도 의심될만한데,,,2
자기가 불러내서 같이 있다 죽었는데 사과도 조문도 안하고 변호사 대동해서 조사 받고..의심할 만함.
뭐야 어떻게 흘러가는겨
와 99%도 아니고 100%라고 할떄는 보통 엄청난 확신이 있다는건데 ㄷㄷ
중립 박고 있었지만...아무래도 너무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ㅋㅋㅋ며칠전에 오르비
'친구 의심하는 애들 니들이 사람ㅅㄲ냐'
이런게 메인글 두어개 올라왔었는데
지금 그 아버지가 친구를 의심하고 있는데
똑같이 말해줬으면 좋겠다.
애초에 유일한 목격자를 용의선상에 놓는건
자연스러운 일인데 왜 그리 감성충들이 많은지.
용의선상에 놓을때도 무죄추정의원칙은 지켜야죠??
거기서 친구가 100퍼 범인이다라고 한 사람있었나요 수상하다로 용의선상에 올린 사람들밖에 없던데
누가 유죄라고 한 사람이 있는지?
범인일지도 모르니 수사하라는 수준이었지.
ㅋㅋ 지금 댓글써놓고 할일하고 오니 터져있는데
1. 용의선상에 놓아야한다고 했지, 유죄라고 단정한적 없음.
2. 무죄추정원칙은 형사재판 가서 유죄확정 땅땅 받을때까지 무고한 사람으로서의 법적 지위를 누린다는 건데
3. 여기서 수사하라는 촉구가 어떻게 무죄추정의 원칙을 해하는건지 이해가 안됨
방구석 셜록홈즈에 대항한 방구석 판사들임?
수사기관이 수사하게 내버려둬요 되도않는 쉴드치지말고.
난 그때랑 지금이랑 똑같이 말함.
변함없음. 용의선상에 올리기에 충분하고, 의심이 있으면 이를 배제하기 위한 수사를 해야함. 무죄추정의 원칙을 해하는 것이 아님.
유죄라고 말한적도 없고, 방구석 탐정들처럼 소설을 쓴적도 없음. 뭐가 결과론적으로 그렇게 말했다는건지.
친구를 어떻게 의심할 수가 있냐면서 감성충만해가지고 역으로 마녀사냥하신 분들이, 정황이 바뀌니까 돌변하는게 더 웃긴거 아님? 그게 도리어 결과론적인 이야기지. 오히려 그 때부터 일관되게 수사하자고 말한 사람들이 원칙이 서있는거고.
설익고 어설픈 형법지식 하나 가지고 '님 무죄추정 원칙 모름?' 곰방대질 훈수질하는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조두순도 김길태도 유영철도 체포당해서 수사받고 재판받는 동안에는 무죄추정 원칙의 보호를 받았음. 이렇게 형사소송 간에 쓰이는 대원칙을 어따 갖다붙이는건지?
나도 오르비는 약간 감성충들 없는 줄 알았는데 친구 의심하지말라고 하는 거보고 약간 감성은 아직 살아있구나 싶었음. 근데 사실 죽은 친구 핸드폰을 왜 친구가 가지고 있는데 ㅋㅋㅋ. 멀쩡한 케이스는 아니기에 의심하는 건 당연.
무죄추정의 원칙이랑 의심하는 거랑 동일한 개념이라 보셈?? 그렇게 따지면 살인자가 살인한 명목으로 재판장가서 재판 받을 때에도 확실한 물증으로 기소당하고 재판받는다 하더라도 재판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무죄추정원칙 따라야하는데 그럼 재판결과나오기전까지 확실한 물증 심증 있다하더라도 의심하면 안되는겁니까?
무죄추정의 원칙 거르고 지 느낌만으로 범인 아니냐 그러는게 감성충 아닌가...
그시점이랑 지금시점은 완전 다른데 결과론적으로 이러네ㅋㅋ 용의선상에 놔두는건 경찰들이 해야할이지ㅋㅋ
ㄹㅇㅋㅋ 그 시점에 밝혀진거랑 지금 시점에 밝혀진게 다른데ㅋㅋㅋㅋ
그냥 방구석 코난, 경찰들납셨음ㅋㅋㅋ
저도 친구 의심하지 말자는 글 썼던 사람인데요, 시점이 다른 게 맞습니다. 보통 생각했을 때 기사를 보고 친구가 해했다고 생각하기보다 만취 상태에서 실족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는 게 더 일반적일거라고 생각했고 만약 친구가 사고와 연관이 없는데 친구를 의심한다는 글은 굉장히 무례하다고 생각해서 의심하지 말자고 글을 썼는데요.
신발 버리고, 장례식에 조문 오지 않고, 수사에 비협조적이고 이런 정보가 추가되었을 때는 친구가 미심쩍은 확률이 늘어나서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저두 딱 이거임...
감성충 거르고 니가 코난도 아닌데 왜 제 3자가 그걸 용의선상에 놓냐고 ㅋㅋ
지금 상황에서 아버지가 하는거랑 같음??
작성자 중 한 명이었는데요
전 아직도 추측성 글을 자제해야 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건 당사자인 아버지가 의심하는 거랑 네티즌들이 뇌피셜로 글쓰는거랑은 동등해보이지도 않네요
근데 앞뒤가 안맞음 핸드폰 바뀌었다면서 그날 밤 지 엄마랑은 자기 핸드폰으로 한시간 떠들더만
증언이 석연치 않다는 건 저도 공감합니다. 그래도 아님말고식 탐정놀이는 자제해야죠. 설사 그 추측이 후에 들어맞았다 해도 그게 옳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건에 실효성이 없더라도 이상한부분에 관해서 글을쓰고 관심을 가지니까 안묻히는 부분도있는데요??? 누가 범인이라고 몰아가나요? 이해가안되는부분이있으니까 글이나오는거지?
정말 그런 추리글들 때문에 사건이 안묻힌거라고 생각하세요...?
아 네네 그러시죠? 친구가밤늦게불러내고 한명은 실종되고 친구만돌아왔는데 핸드폰은 본인꺼말고 친구꺼들고있는데 이래도 의심하면 안되는거죠??? 그저 술먹고취해서 실수로 폰이 엄청난 우연으로 바뀐거죠? 그현장에친구밖에없는데 명백한증거없으니까 의심하면안되는거죠 맞죠?
의심하는거랑 의심스럽다고 글을 쓰는 거는 엄연히 다르고
사건과 관련없는 제3자가 경찰도 아니면서 보도된 정보만을 가지고 추측성 글을 쓰는건 당연히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의심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훨씬 많을거고 저도 증언이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다들 그걸 실제로 글로 쓰지는 않고 있잖아요....
님은 마녀사냥우려해서 그런식으로 말하는듯한데 의심스럽다고 글쓴다고 크게바뀌는건 없지않나요??그리고 누가봐도 부자연스러운 상황들이 있으니까 그런글이 나오는거죠 친구가범인은 아닐수도있지만 어찌됐는 늦은밤에 부른건 친구고 살아나온사람도 친구아닌가요?그러면 당연히 의심받을수밖에없고 그런글들이 올라오고 관심을받고 그러면 사건이 묻히지 않을가능성이 높지않을까요?대충술먹어서 그렇다라고 퉁치는게아닌 제대로된수사를요
친구가 범인이 아닐수도 있지만 암튼 의심스러웠다고 아 ㅋㅋ
마녀사냥이 우려되는거 맞습니다.
근데 그런 글을 쓴다고 달라지는 게 없다.....라면
사건의 해결에 실효성은 당연히 없겠죠....?
그런데 수사가 끝나기 전에는 당사자에 대한 추측성 글을 자제하자는 거였는데, 뭐 바뀌는 게 없다고 당사자한테 상처되는 글들 막 써도 되나요 그럼?
의심스럽다=범인이다 가 아닌데요....
님이 검찰삽질이라고하셨는데 검찰이세요?검찰관계자세요? 제3자가왜 그런말을하죠?
왜찾아봐야하나요?이미끝난판결인데?
아그럼 이건의심해봐도되나요? 그리구요 그것이알고싶다는어떻게생각하시죠?경찰도아닌제3자가 개입해서 추측성언급을 하는데 프로그램폐지해야하는거아닌가요?
저랑 생각이 다르신거 같은데
제 글이 이런 의미였다 식으로 제가 말하는 거에는 길게 재반박 안하시고
계속 그럼 이건 어떻게 생각함 식으로 들고만 오시면
저는 뭐 하나하나 반박만 하고 별로 타협점이 없는거 같네요
어차피 서로의 의견에 동의못할거 그냥 그만 답글 달게요
쟤가 메인에 썼던 글 워딩이 거칠어서 불편하셨다면
그건 제가 죄송합니다
아뇨 죄송하실필요는없구요 저는다만 님말이틀린건아닌거 압니다 근데 저는 상황이 밤늦게불러낸사람은 멀쩡하고 실종된사람은 술먹고 바다로뛰어간사람처럼되니까 너무 열받고 확실한증거없지만 충분히 부자연스러운상황도있고 의심할사람 한명밖에 없는데 그런글이올라오면 관심을더받고 확실히수사받아야한다고생각해서 그정도의심은당연하다고생각한겁니다
의심스럽다고 글 쓰는게 뭐가 문젠지...
무죄추정의 원칙은 판사가 형벌 내릴때 쓰는거고 그냥 본인 생각 쓰는거는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210 말이 맞지 ㅋㅋㅋㅋㅋ
아님 궁금한게있는데 조두순감옥에서 나왔을때 국민들이욕할때 어떤생각하셨어요??
이미끝난사건이고 재판받고 징역살고나왔는데 제3자가 왜욕하는거지?라는생각해본적있어요??
아니 지금 검찰 삽질로 쥐똥만한 형량살다가 나온 범죄자 새끼랑 사건 관련 의심스러운 사람이랑 비교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 님이 제3자거리길래 물어본건데 왜화를내시는?
제가 쓴 글은 아직 밝혀지지도 않은 시점에서 추측성 글을 쓰지말자는 내용이었고
조두순은 이미 확정된 범죄자잖아요
지금 이 사례를 들고 오시는 이유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제가 그냥 모든 상황에서 자기일 아니면 입열지마라 라고 했나요?
님이말하는 검찰삽질도 추 측 성 아닌가요??
죄송한데 그 부분은 좀 찾아보시고 오시면...
그게 추측성 아니냐고 물어보는 거 자체가
사건에 대해 잘 모르신다는 건데
그런식으로 좀 들고오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조두순은 그냥 법 때문에(음주는 의무감형) 가능한 최고형을 때린게 12년이에요 지금은 개정됨
그때랑 지금은 상황이 판이해서..
이거 겁나 웃긴게 자기 딴에는 일침이라고 쓴거 같은데 진짜 그 상황이랑 지금이랑 같은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그리고 지금 그 아버지분께 그걸 왜 말하냐고;; 그때랑 상황이 완전히 다른데
첨부터 많은 사람들이 의심했던 이유가 증언이 앞뒤가 안맞고 누가봐도 이상했음
다만 제3자인 네티즌들이 똑같은 생각으로 의심하니까 자칫 생사람 잡을 수 있기때문에 자제하는게 맞는거같음
중립기어 박았다가 타살이라고 확정되면 그때가서 욕하면 되지만 살인자라고 몰아갔는데 사실 아니었으면 그땐 어떡하게? 당연히 확실하지 않을 땐 함부로 말하면 안 되는 게 맞는 거지
이댓글에 좋아요 21개가 박혔다는거부터가 대가리까진 사람들 많은거같다ㄹㅇㅋㅋ
누구보다 이성적으로 무죄추정의 원칙에 입각하여 중립 박으라고 한걸 감성충이라고 생각히는 능지에 감탄만 하고 갑니다
무죄 추정의 원칙은 판사가 형벌 내릴때 쓰는거지 개인적으로 의심해보는게 뭐가 문젠지?
100프로 확신하는 댓글도 아니고 좀 의심스럽다는 댓글들이 태반이였는데
ㄹㅇㅋㅋ 무조건적으로 "무죄추정원칙에 의해 중립 박아야해!" 이게 아니라 증거나 정황 수준으로 판단해야지
심증밖에 없는데 범죄자 취급하는게 더 감성적인거 아닌가?
아니 무조건 물증 심증으로 나눌게 아니라 지금 나온 증거만해도 차고넘치는데 뭘 계속 심증으로 범죄자 취급을 강조하십니까...물론 나도 아예 범죄자로 규정하는건 지양해야된다고는 보는데 의심하는거 가지고 뭐라할수는 절대로 없는 상황이죠ㅋㅋㅋ
범죄자 취급이 아니라 의심도 하지 말라매 ㅋㅋㅋ
의심스러운 점이 한두개가 아닌데 의심하는게 도덕적으로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네
이 글은 아니지만 전에 오르비에 올라왔던 글들 보면 100프로 확신하는 댓글들도 꽤 있었음
아니 그 당시는 심지어 그 부모님 마저 친구는 아무 잘못 없을것이다 라는 어조로 얘기하셨는데 뭘 어디서 지들이 뭘 그렇게 안다고 코난 행세하고 아니면 아님말고 식으로 얘기하는게 웃기자나요(답글이 안달려서 여기 답니다 ㅠ)
오르비=루리웹 반박불가
지금이랑 그때랑 상황이 너무 다른데요. 너무 결과론적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용의선상에 두는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단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그때는 지금같은 이상한 정황이 많이 없던 시긴데 그때는 섣부른게 맞았죠.
조사 협조에 불응한다는 게 밝혀지기 전이었잖아요.. 아버지는 사건 관련인이고 제3자가 의심스럽다고 막 얘기하는 건 문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구가 그런 일로 죽었는데 핸드폰도 아파트 씨씨티비등도 내놓기 싫다, 신발은 버렸다라는 식의 비협조와 증거를 인멸하는 모습을 보니, 가해자든 아니든 친구의 죽음에 대해 같이 슬퍼하는 게 아니라 자기방어를 하고 있음이 드러나니 그점에서 비판을 받을만하다고 봅니다. 그 전까지는 중립기어 박고 말 조심하는 게 맞죠. 만약 아니었으면 “아님 말고~ 의심은 할수도 있지!”라고 하실 건가요?
네. 최후의 목격자라는 사실에서부터 용의선상에 오르는 사안이죠. 목격진술에서부터 취조를 잘 했어야죠. 지금 여러 정황 보고 왈가왈부하기 이전에.
친구 욕하는게 사람이냐는 글이 올라올 당시에도, 계속 친구를 수사해봐야 한다고 얘기했고, 지금 어떤 간접정황들이 드러난다해도 판단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아요.
만약 타살이라면, 범죄의 발생시점으로부터 현재까진 최근접한 인물이니까요. 용의자로 놓는게 부자연스러운 일인가요?
이게 뭔 개소리지? 피해자 아버지가 아는 정보랑 우리가 아는 정보는 다르잖슴. 엉뚱한 추측 올려서 무고한 피해자가 생길 수 있었던 거고, 피해자 아버지는 우리보다 더 많은 정보와 맥락을 알고 있으니 지금 피해자 아버지가 의심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 당시에는 중립기어 박는게 맞았음.
ㅋㅋ 의심하는 사람들 매도하는게 어떻게 중립기어임.
의심을 배제하는건 수사기관과 재판부의 몫인데, 그걸 자기들이 중간에 낚아채서 '친구는 의심조차 하지마' 강요해놓고는
매도하는 사람을 중립기어라고 한 적 없음. 근데 의심하는 사람도 중립기어가 아님. 내가 언제 매도하는 사람을 중립기어라고 했지...
그 사람을 의심하지말자고 가능성 닫아버리는 것도 중립기어가 아님. 여러사람이 말하지만 그냥 댓글도 안달고, 자연스럽게 사건이 흘러가도록 시체부검이나 수사를 방관하는게 '중립'이지
그리고 애초에 중립이면 그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는지, 아닌지 모른다는 입장에서 그것을 판명할 수사를 지지해야하지 않나?
중립을 안지키는 사람에게 중립을 지키는 게 좋겠다고 제안하는 게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으신거라면 님 뜻대로 하세요. 설령 그게 그 시점에서조차 중립적이지 않은 입장이라고 해도, 무고한 제 2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말리는 사람에게 그 행동에 대해 중립기어니 아니니 생트집잡는 사람보다는 본질적으로 필요한 행동을 했다고 봅니다.
당시 정황상 친구를 의심하는 건 지극히 위험해보였고 그 부분을 부정하진 않으리라 믿을게요.
추가로, 누가 네티즌들에게 용의자를 특정하라는 역할을 부여했나요? 만약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이 무고한 사람이라고 가정하면, 해당 인물을 용의자로 지목한 전 네티즌들은 악성 댓글러가 되는 겁니다. 본인이 당사자가 아니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정의와 진실을 찾는 건 공권력과 일선 기관들이 해결해줄겁니다.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최초 목격자를 용의자로 올리는 건 자주 있는 일이다~ 같은 식의 말도 안되는 근거로 그 당시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건 잘못됐다고 봅니다. 님 말대로, 최초 목격자가 용의선상에 오르는 건 당연할테니, 경찰을 믿으세요. 경찰이 그 부분을 놓칠까봐 걱정되시나요?
이게 중립기어라고 생각할수가 있나? 되도않는 무죄추정의 원칙 운운하는건 그렇다쳐도.
증거 제출 거부하고 경찰이 신발 보여달라니까 멀쩡한 신발 버렸다하고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건 왜인지 그냥 궁금을 넘어 의문..
슬슬 주행으로 두고 싶은데 말입니다..
어...이거 좀
씁..
차자따 보민!
제발 중립유지
근데 나도 진짜 친한 친구가 나랑 어제도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 들으면 멍해서 며칠 간 장례식 갈 생각을 못할 듯
22 심지어 기자들도 깔려있을것같은데
물론 연락두절은 쫌 그렇긴함..
친구분 심적부담감이 너무 클 거 같음. 언론과 네티즌은 자기를 범인이라고 모는데 장례식 가면 기레기들 눈치없이 질문하고 윽... 근데 연락은 메시지라도 해두지...
음
물론 의문은 가질 수 있지만 인터넷에선 이미 친구 살인자 만들어놨던데 ㅋㅋ 신발 버렸다는거 하나로 인민재판 진행중에 방구석 코난들 총출동.
아버지한테 친구가 100프로 범인이라고 구속하라고 쪽지날리고 유튜브 기사 댓글에는 이미 친구 살인자라며 욕하는 중
대충 정황상 이쯤되면 솔직히 각 나왔죠 뭐 ㅋㅋ 중립 유지할거면 본인이 그 신념 '꾸준히' 지키면 됨 ㅇㅇ 다만, 남에게 댓글로 뭐라 하지 말고 ㅋㅋ
그니까요 ㅋㅋㅋㅋ
범인 아니면 어쩌려고...
죽은 친구 아버지는 자기를 의심하고 장례식장에는
기자 쫙 깔려있고, 가서 말 한마디 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얼굴 알려지는 거는 더 부담스러울건데 어떻게 가겠어요?
아들 최면수사 받았다는데 당연히 제가 아버지라도 다음부터는 변호사 대동하라고 선임해줄 것 같아요. 무의식 중에 말 한마디 잘못하면 끝장나는데 당연히 아버지로서 최대한 아들 보호해야죠
결국 또 ‘아님말고’겠지 뭐
무섭다 ㄷㄷ... 넷상이라고 그냥 사방팔방에서 물어 뜯네 ㅋㅋ 그러고는 "아님 말고" 시전 하면 아몰랑~ "중립기어는" 아무 말 안하는게 "중립기어" 입니다 ㅋㅋ
맞는 말. 진짜 중립기어는 댓글을 달지 않는 것.
근데 진짜로 친구가 범인아니면 어쩌지 이미 범인 친구로 거의 확정하는 의견이 대다수....증거들이 명확하긴한데 아직은 중립이 맞는거같음
보통 추측성으로 욕먹을때는 증거가 불충분한데
카더라식으로 여론형성해서 몰아가서 그런건데
뭐 며칠전까지는 밝혀진게 없이 친구를 정황상 의심하는게 추측성이라쳐도 이제는 아니죠
네티즌이 경찰놀이를 하고있는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납득할수 없는 부분들이 한두개도 아니고,,,뭐 꿋꿋하게 의심하면 안된다고 하는게 이해는 가지만 유동적으로 생각해야죠
이런말 하긴 조심스럽지만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냉정한 중립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볼수 있으실꺼 같지는 않음.... 경찰을 믿고 중립기어 박읍시다
물론 사람들이 의심스럽다라고 느낄수 있는 점이 존재하는거는 맞지만 민감한 사건일수록 당사자들에게는 큰 상처일테니 중립기어 단단히 지킵시다
저도 감정문제를 생각하지 않았던건 아닌데 이전까진 너무나 이성적이였던 모습이였는데 갑자기 너무 돌변하셔서....이성을 잃으신 걸수도 있고, 근거를 확실히 잡은 것일수도 있고 모를일이죠. 말그대로 기다려보는수밖에
일단 기다려야죠
나는 중립기어 박아야겠네
근데 뭐 숨기는 게 있건 아니건 조문은 와야지 사람의 도리 아닌가..
답답해서 댓글 담. 무작정 중립지켜야한다는 사람들은 그냥 애매한 선민의식 가진사람들임. 자꾸 들먹이는 ""무죄추정의 원칙""은 일반적으로 피의자, 피고인이 정보력에 우위에 있는 수사기관에 대해서 방어권을 평등한 위치에서 행사할 수 있는 것에 취지가 있는거지 제3자들끼리 아무말도 하지말고 죽닥치고 있으라는 의미가 아님. 표현의자유&언론의자유와 피의자의 피의사실이 공표되지 않을 권리의 비례관계에서 미연방대법원은 빈번히 전자의 편을 들어주었음. 내가 커뮤하고 인터넷에 맘대로 댓글 싸는건 남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얼마든지 누릴 수 있음. 방구석 코난질이 고인의 친구한테 피해를 주나? 친구 이름 석자, 사진 등 신상이 공개된것도 아니라 사이버명예훼손 등 형법상 구성요건을 완성할 확률은 실로 희박함. 그저 고인의 친구가 익명 너머에서 자신을 의심하는 댓글들을 보며 받을 상처, 도덕적 비난 그뿐이고 법적 테두리 안에선 얼마든지 할수 있단말임. 더군다나 도덕적 비난가능성에 있어서도, 고인의 친구가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다면 고인은 이런 참변을 당하지 않았을 수도 있어서 적어도 친구는 주요 참고인으로서 성실히 수사에 임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태도를 보이지 않음. 이이상 무죄추정원칙 어쩌고 아는척 언급하는놈은 그냥 잘난척하고싶어 안달난 옯붕이로 알겠음
ㄹㅇㅋㅋ 방구석에서 댓글 싸는데 무죄추정 운운하고 있음 ㅋㅋ
그래놓고 느그들이 무죄추정원칙을 아니? 이 무식한것들! 하는 딱 이수준 ㅋㅋㅋ
제가 하고싶은말이네요ㅠㅠ
둘이서 술을 마시다 한명에게 문제가 생긴거 자체에서 친구한테 잘못이 1도 없다고 할수는 없다는 말에는 동의함 근데 중립기어 박자 의미가 무죄추정의 원칙이니 친구는 아직은 무죄라고 봐야한다는 뜻이 아니라 만약 무죄일 경우 안그래도 친구를 잃은 슬픔에 잠긴 사람한테 할짓이 아니라는 소리임
법적범주, 도덕적범주 두가지 차원에서 두서없이 글 썼는데 님 말대로 그사람의 인격도 보호가치가 있는 대상이지만 그걸 위해 온국민의 표현의자유를 제한한다? 도넘는 선동, 신상캐기 등 다른 상황에서도 지양해야할 것들만 안하면 그만임
표현의 자유는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다 라는점에서 나오는거 같아요 그런의미에서 의심하는 사람들 한테 어떤 일이 있어도 의심하는걸 표현하지 말라고 한다기보단 공개된 커뮤니티에서 대놓고 이런 표현을 하지말자 라는 의견을 표현하는거죠
그냥 자중하자 정도의 뉘앙스로 축소해서 말씀하신거면 저도 동의합니다
약간 다른거 같아요
"그저 고인의 친구가 익명 너머에서 자신을 의심하는 댓글들을 보며 받을 상처, 도덕적 비난 그뿐이고" 이게 저는 작은거라 생각 안함
성폭력 고소당해서 의심받고 욕먹었는데 알고보니 무죄인 연예인들 많았잖아요 그때도 충분히 의심할 내용들이 있었지만 저는 그사람들이 욕먹은게 작은거도 도덕적으로 옳은거라 생각안함
연예인 예시들어서 그사람들은 신상공개가 되어있잖아요 라고 하는분을 있을수도 있을꺼 같아서 덧붙이는건데 신상공개가 되든 안되든 무죄나기 전에 욕먹은거의 상처는 같다 생각함
최소한 사건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이런 얘기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함
아니 무조건 물증 심증으로 나눌게 아니라 지금 나온 증거만해도 차고넘치는데 뭘 계속 심증으로 범죄자 취급한다고 뭐라뭐라ㅋㅋㅋㅋ 지금 다른 사건들 (몰아가다가 범인이 아닌경우 아님말고 식으로 내빼는거) 랑 지금사건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말하는거같은데 그런 류랑은 완전히 다른 궤도인데 지금ㅋㅋㅋㅋ
그 얘기대로면 국민들이 아는 물증이 있음? 신발 cctv 핸드폰 얘기 전부 경찰에서 나온게 아니지 않음? 피해자 A가 있고 용의자 B가 있을때 A가 주장하는게 오피셜로 나오기 전까지는 심증 맞지 않나
그리고 법원에서 표현의 자유를 우선시해줬다고 해서 그게 도덕적으로 문제 없다고는 생각안함 법=/=도덕이고 중립기어를 안박는게 범죄니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누구나 볼수있는 커뮤니티에 게시하지 말자는 소리임 의심스러운점은 분명히 있지만 의심스럽다고 100프로 범죄는 아니니
훼손이구요 사실적시 명예훼손, 모욕죄 모두 특정성을 구성요건으로 하기 때문에 본건과는 무관합니다.
저도 저분말에 덧붙이고싶음 글 길어질꺼 같아서 나눠서 쓰면
1. 표현의 자유는 존재하지만 책임이 따른다
아시다시피 개인의 자유는 타인의 자유,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로 인정되고 자유는 자유에 따른 책임을 짐 예시로 든 언론의 자유 vs 피의사실 공표는 언론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의 이익에 따라 행동할 책임이 존재하고 범죄자의 피의사실 공표로 인한 범죄자의 권리 침해보다 공표로 인한 사회 전체의 이득이 컸다고 봤기에 무죄선언한거임 근데 여기서 의심간다 이러는게 사회에 이득이감? 혹시 모를 일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서 잊혀지지 않는게 목적이라면 확실하게 끝내서 친구도 무죄이면 무죄임을 확실히 얘기하고 끝내자라던가 친구를 의심하지 않고 사건을 제대로 끝마추자는 식으로 말하면 된다 생각함
2. 한국법과 미국법은 다르다
알다시피 미국법은 한국법에 비해 범죄자에게 엄격함 예시를 가져올거면 한국법원 사례를 가져와야한다고 생각함
3. 무죄라고 도덕적으로 옳은건 아님
예를 들면 제가 님한테 여기서 욕설을 했다고 해도 개인정보가 들어나지 않아서 특정성이 성립되지 않아 무죄임 하지만 그렇다고 도덕적으로 옳은게 아닌거처럼 무죄니깐 해도 된다라고 말하는거는 틀리다고 생각함
표현의 자유가 이런부분에 있어서 가불기인거 같음 왜냐면 어떤 상황이던 표현의 자유는 존재하고 자유에 따른 책임이 있는건데 "자유가 존재하니 옳다"라고 말하는거는 잘못된거 같음 "~~해서 표현이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해치지 않는다!"라고 해야한다 생각함 그리고 이경우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게 아닌가라고 생각이 드는거고
이제 그만하고싶은데 길게 쓰신 정성 생각하여 답변합니다
1. 이익형량의 관점에서 판단하신것같은데 일단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자유엔 책임이 권리엔 의무가 따르는건 동전의 양면과도 같이 자연스레 따라오는겁니다. 사회이득을 말씀하셨는데 자유와 권리는 그것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이지 그것으로 하여금 얼마의 이익을 사회나 개인이 봤는지는 환산할 필요도 정당성도 없습니다
2. 타당한 지적이지만 제가 본 연방대법원 판례는 심지어 기명의 피의자였습니다. 서로다른 법환경을 고려해도 익명속의 상대는 더 보호정도가 낮을 것은 명확합니다.
3. 동의합니다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단순히 의심스럽다, 수상하다 수준의 댓글까지도 통제하려는 지적허영심 넘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도덕의 영역에 넘어온 이상 누구나 무엇을 해도 간섭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법은 법원으로 사회상규 등을 거론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실체가 분명하지 않고 수시로 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정 행동이 5년전엔 당연했지만 요즘엔 문제시되는 것처럼요. 이는 개인이 평판으로 책임지는 영역이지 잘잘못으로 규율할수도, 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다른분이 말씀하신 성신여대 사례도 익명뒤의 숨은 본인의 인격과 성신여대 대학의 네임밸류를 낮춤으로서 평판의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지말자는 구속력 없는 말을 규율이라 볼 수있나요? 그렇다면 욕설을 하는 사람에게 욕하지 말자고 댓글을 다는것도 지적허영심에 넘치는 타인을 규율하려는 행위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맞네요 단어사용에 오류가 있었어요 공법관계를 논하고자하는건 아니었어요
비슷한 얘기 하는거 같은데 다시보니 너무 흥분한거 같네용... 죄송합니당
별로 그렇게 안느껴졌어요 흥분한거치고 상냥하시네요
아 ㅋㅋ 법적으로 문제 없으니 확실히 밝혀진건 아니지만 내 뇌피셜로 욕하는건 내 ‘표현의 자유’라고 ㅋㅋ
그래서 그게 틀린소리임?
개인이 감당하기에 너무 심한 정도까지 말이 나오니까 그렇죠. 범인이라는 윤곽이 드러나면 모를까 사실 지금까진 그냥 이거 왜그랬지? 이상하네? 이정도잖아요. 단순히 표현의 자유로 치부하기도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고인의 친구의 신상이 sns나 찌라시를 통해 이미 널리 공유되고 있는 상황에서만 동의할 수 있는 말임. 어차피 네티즌은 고인 친구가 누군지 모름. 형법상 모욕죄, 명예훼손죄가 익명의 상대를 욕하는 것을 구성요건으로 삼고 있지 않듯, 익명의 상대에 대한 비판은 이미 신상이 알려진 누군가와는 범주가 다름
범주가 다르지만 특정되어 있잖아요. 신상 모르면 아무 말이나 해도 되나요? 며칠 있다가 욕하면 어디 덧나나요? 범인으로 확정짓고 댓글 쓰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 당사자가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그분이 수사에 더 협조해야 할 필요는 있지만 이건 선을 넘었다는 겁니다
자꾸 법적으로 뭔가 따져가면서 잘못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그건 그거구요 이런 상황이 전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는 겁니다. 연예인 악플이랑 다른 거 저도 압니다만 아직 모르는 게 많은 상황에서 성급하게 표현의 자유를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댓 두개 다셨는데 두가지 다 한꺼번에 답합니다. 법은 우리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는 것이 사회적으로 합의된 결과물이고 그게 곧 우리 삶의 준칙이 됩니다. 일반적 자유가 존재한 상황에서 금지되면 하지말아야하지만 금지되지 않았다면 해도됩니다. 도덕과 상식이라는 잡히지 않는 선이 하나 더 있기는 하나 그것은 사람마다 다르고 합의도 잘 되지 않습니다 마치 당신과 나의 의견이 다른것처럼요.
저는 처음부터 불법 여부를 따질 생각은 없었구요, 신상 공개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 마음대로 욕설을 해도 되느냐의 문제에 대해 도덕과 상식의 측면에서 지금의 상황은 선을 넘은 것 같다는 의견을 드린 겁니다. 법에서 금지되지 않았지만 해서는 안 되는 일도 분명 있지 않습니까?
같은 말을 반복하게되는데, 제가 자꾸 법법하는 이유는 불법여부를 논하자는게 아니라 법이 금하고있는지 여부가 어떤 행동을 해도되는지, 어떤 권리가 존재하는지 판단기준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저도 똑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므로 그만하겠습니다. 제가 말한 선을 넘었다는 것은 (법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도덕적 문제에 대한 의견입니다. 법은 최소한의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규정할 뿐, 불법이 아닌 행동에 대한 가치판단까지 자유라는 미명하에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니 그 당시는 심지어 그 부모님 마저 친구는 아무 잘못 없을것이다 라는 어조로 얘기하셨는데 뭘 어디서 지들이 뭘 그렇게 안다고 코난 행세하고 아니면 아님말고 식으로 얘기하는게 웃기자나요
예 웃기긴한데 하면 어디 뭐 큰일남?
이게 진짜 판결상 친구 무죄뜨고 만약에라도 친구분이 극단적 선택하신다면 댓글지우기 바쁘실거면서 말만 장황하게 잘하시네요. 이름이 구체적으로만 안밝혀졌다 뿐이지 지금 의심하고 욕하는 대상이 여러명인 거도 아니고 완전 특정화 되어있는 상태에서 아님말고식 댓글이 맞다고 생각하심?
특정돼있긴 하지만 동기 및 선후배 등 지인들 한테서나 공유된 상황인데 일반인이 알수있음? 그냥 화두가된 이슈이니 자기 의견 표출할수 있는거지
이분들 카더라식 연예인 마녀사냥이랑 지금사건이랑 혼동하고 계세요...
리자몽몽이님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확대하여 피의자의 입장을 사건 외부 일반인과 치환하여 유비추론을 하고, 그 결과물이 일반인과 피의자가 완벽히 같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건과 무관한 일반인의 표현의 자유와 피의자 혹은 참고인의 피의사실이 공표되지 않을 권리의 비례관계에 대한 문제이니 그런 유비추론은 전제부터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반례를 하나 더 들자면, 형사소송법과 성폭력특례법 등 일부 법률은 특정조건하에서 아직 유죄확정이 나지 않은 피의자의 신병을 구속하고, 감치하고, 압수수색하고, 심지어는 신상을 공개할 권한까지 수사기관에게 부여하고 있습니다.
님말대로면 성신여대생들이 죽은 사람보고 ‘살아있어봤자 좋은 의사는 못되었을듯’ 이러면서 고인드립치는것도 뭐 큰일 안나는데 우린 욕할 자격도 없네요.
아니 그걸 떠나서 여론 중립 안박는 마녀사냥 아님말고식 마인드 전방위적으로 쉴드치는 발언이신데ㅋㅋ
그냥 이슈가 된 화두에서 자기 의견 표출해도 된다는거지 도넘는 개소리를 해도된다는건 아닙니다. 뭐 물론 도덕적 비난가능성 여부만 전후자가 다른 거라곤 생각합니다. 저능한 발언이라 본인 수준만 드러내는거지만 성신여대생들이 불법을 저지른건 아니니
쨌든 무죄추정의 원칙은 저도 좀 이상한거같긴 하지만, 그것도 님 말대로면 법 테두리 안의 본인들 의견일 뿐이고 무엇보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가 저런 댓글들(김전일식 댓글) 다는 사람들 비판하는건 매우매우 정당다고 생각해요.
님이 앞으로 무죄추정원칙 들먹이는 놈들은 잘난척하는~으로 취급하겠음, 이라고 말하는거나 제가 지들 뇌피셜대로 누구 범인이다 아니다 논하는 놈들은 ~~으로 취급하겠음 이라고 말하는거나 어차피 똑같은걸요.
저랑 님이랑 같은 관점이었네요. 저는 친구를 이미 범인으로 확정짓고 댓글 다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도 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도덕적으로 비난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물론 도 넘는 것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테구요.
어떤 행동이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 행동이 정의롭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법이 목표하는 것중 하나가 사회통념에 부합하고자 하는 것이고, 법을 지킨다고 무릇 사람으로서 피해야 할 행동을 피한다는 의미는 아닌데 말이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그렇다고 표현의 자유를 이런 상황에서도 마음껏 누리라는 그 행동도 상식선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악성 댓글로 고통받은 수많은 연예인들도 그렇게 죽어갔죠. 이것도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어서 생긴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진지하게, 악성 댓글 사례랑 이거랑 비슷하다 보시는건지? 제가 볼땐 굉장히 다른 사례로 보이는데요? 이상한 것 좀 들고오지 마세요.
뭐가 다른지 설명해주실래요?
님 설명 먼저 선받습니다~
뭐가 다른지 설명해주실래요? 그리고 애초에 비슷하지 않더라도 저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예시를 들은 것뿐인데요..?
자신의 악의를 표현의 자유라는 명목에 기대어 표출하는것 vs ,슬픔과 안타까움을 가진 개인들이 정황적 증거에 근거해 합리적 의심을 하는것
별로 안비슷해요.
전제) 친구는 무고하다.
의도야 다를지 몰라도 그 결과는 똑같죠. 당사자 입장에서는 의도가 중요할까요?
이렇게 넷상에서 싸워야지 언론에서 기사쓸맛나서 이슈화가 잘됨
정말 참을수없네요!
사람으로써 어떻게 그럴수있나요?
다른 네티즌들이 아무리 친구를 의심하여도
마녀사냥에 휩쓸린다면 되겠습니까?
자유 대한민국의 기둥이며
애국청년들인 오르비분들마저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이상황에서 부모님다음으로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고 괴로워하며
자책감에 아무일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사람이
바로 그 친구분입니다!
장례식장에 가면
기자들이 다 깔려서
신분과 얼굴도 공개되어
오해받고 눈총받는데
어찌 조문을 가겠습니까?
지금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으면
정신적으로 붕괴되어
연락마저 두절까지 되었겠습니까?
술에 취하다보면 폰도 잘못 가져갈수도 있는 것이고
기억이 생각이 잘 안나는 법입니다.
반면 귀소본능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만취해서 필름이 끊겼어도
본능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자동적으로
집에 가는 길을 따라 걸어 귀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발 친구분을 그만 괴롭히십시오!
너 친구냐?ㅋㅋㅋㅋㅋ아주 그냥 대변인이네ㅋㅋㅋㅋㅋ
정신적 붕괴된 본인일지도..
친구는 그렇다쳐도 그부모는 장례식참석이 도리다..
자기아들이 불러내 참사당했으면 미안하다 말하는게 맞고.. 그들의 대응은 범죄여부를 떠나 인간이하임
ㅋㅋㅋㅋ
댓글에만 셜록 홈즈가 몇 명이야 ㄷㄷ
진실이 밝혀지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자 방구석에서 중립기어하자 친구가범인이다 이 ㅈㄹ하지말고 결과나올때까지 좀 기다립시다
근데 이 사건에 대해 과도한 감정이입 해서 급발진하면서 관련 글 마다 가서 쌍욕 박는 사람들은 ㅂㅅ같음.
이분들 다 이 사건에 분노하고 슬퍼하시고 친구가 의심받을만한 부분이 괸장히 많다고 생각들은 하시는데 친구를 범죄자라고 의심/규정하는거에 대해서 입장차이가 좀 있는거같음.
근데 여기서 그거갖고 싸운다해서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으니 이런걸로 싸우는것보다는 진심으로 애도하고 하루빨리 제대로된 수사가 이루어지길 바라는게 맞는거같음...
근데 cctv보니까 중심도 못 잡을정도도 아니고 달릴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 이후에 더 취해서 사고가 난건지.. 어느쪽이든 사건의 진실 밝혀지길,,
싸움 구경 정말 재밌넹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아무리 그래도 조문은 갔어야했지 않나요... 자기가 불러서 나왔는데 그런 일을 당하면 적어도 사과는 드려야했지 않나요. 아버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안타깝습니다.
강근처에서 둘이 술만취돼서 장난치다가 피해자가 넘어져서 기절했는데 피해자친구는 자기가 죽인줄알고 강에 빠트린거 아닐까 싶네요 둘이 사이좋게 놀다가 갑자기 죽인다는게 좀 이상해서 생각해범..
기절하면 구급차를 부르겠죠.... 기절했다고 강에다가 던지는게 더 이상한데요?
장례식 안온 이유만 알면 해결될 문제같은데..
친구가 범인이든 아니든 장례식은 못가죠..
ㅋㅋㅋ 인터뷰 후에는 갔다는디요? 왜 못갈 이유라도?
철면피 아니면 못간다는 소리였는데 지금 보니 개소리네요 범인이든 아니든 책임이 있으니 가서 사과해야죠 ㅇㅇ
타살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만일 그렇다면 범인을 꼭 잡을수 있기를.......
근데 실종자분 아버지 첫 게시물부터 늬앙스가 본인저격이고 여론도 다 자기 살인자 만드는데 나같아도 무서울듯 대학생이라 해봤자 겨우 22살이더만
근데 이쯤되면 친구 의심하는 사람들 욕하기 좀 그렇지 않나...아버님이 가리키는 방향이..
실종자분 아버지는 아들을 잃었는데 격할 수 있지
그 옆에 있던 친구라는 사람이 상식선에서 이해가지 않는 행동을 했고
그 부모도 마찬가지였음
자기 자식의 흔적이나마 간직하고 싶을텐데 아들의 신발은 또 바로 버렸대
정말 죄송하다고 찾아와서 사죄하고 조문하며 그 곁을 지키기라도 했음몰라
변호사 선임하고 말 돌리고 있는데 부모 입장에선 의심하지 않을 수 없지
이걸 보는 우리야 기다리면 끝이지만
저 분 입장에선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 듦
근데 다 떠나서 신발버렸다는 부분 무섭다....
정말 무고한 사람이면 알리바이 보이려고 자발적으로 뭐든 보여줬을 것 같은데. 신발 버리고, 핸드폰 바꾸고, 기억 상실에 애초에 술에 취해 쓰러진 친구를 길바닥에 버리고 왔다는 것부터가 이해가 되지 않는데 중립 기어 풀어도 되는 거 아닌가요?
변호사 대동은 진짜 궁금하네
되게 늙은이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어디 비문학지문에서(평가원?)
사람이 정보를 습득해감에 따라 특정 사안을 믿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매우 당연한 정보지만
우리는 늘 이걸 놓치고있는것같네요
당연히 사건을 처음 접했을때는 사망 사인에 대해서 무지할수밖에없지만...
이제 뭔가 의심스러운 정황이 추가되면서 그에 반응하면서 여론 그 이전에 내적으로 결론이 구체화되는거죠
며칠전에 친구쉴드치던 얘들 어디갔냐~라는건 정말 말도안되는 조롱입니다....
ㅋㅋ 그때나 지금이나 무죄추정의 원칙 운운하면서 역관광 시도만 주구장창하는데 하나도 달라진게 없음
어디갔냐고 호출하는건 조롱이고,
'방구석 탐정' 및 '무죄추정도 모르나'는 합리적인 비판으로 비춰지나봄
베이즈주의
ㄹㅇ ㅋㅋ
애들아 각도기 잘재라 각도기 잘재라 각도기 잘재라 각도기 잘재라 각도기 잘재라 각도기 잘재라
댓글 어질어질하네
ㅊㅈㄸㅂㅁ
메타 ㅈㄴ게 쎄게 열렸었네ㅋㅋ
딴거 다빼도 조문 안가는건 뭐고 연락두절은 뭐지 진짜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네
아무리 그래도 연락 두절은 ㄹㅇ 넘하네..
유죄추정의 원칙이 아니라 무죄추정의 원칙이라서 저번엔 그런 글이 올라왔던 건데 ㅋㅋ
나만 중간에 있을법한 섹스빌런 찾았냐?
http://naver.me/GbEvOYkT
버닝썬 관련 기사도 같이 보면 좋을 듯
찌라시 올리지마세요;;
비록 이번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기사지만 버닝썬 사건을 다시 기억하는 의미에서 댓글은 남겨두겠습니다.
다들 취했나요?
이제 친구는 삼촌이 강남서 총경에 아버지는 로펌대표이며 친한 친구를 한강에 빠뜨려 죽인 같은 학교 출신 살인범이 되었네요.
물론 여기서 사실로 밝혀진건 하나도 없구요.
집단 지성의 힘이 참 대단합니다.
1. 장례식 불참
2. 신발 버림
3. 중간에 친구 사라졌는데 친구 부모님한테 말 안하고 자기 부모님이랑 친구 찾으러감
4. 블랙박스, cctv 공개 계속 막음
5. 최면조사 때 소극적으로 대응(소극적 대응해서 최면 안걸릴 거라고 경찰이 최면수사 하기 전에 말했다고 함)
6. 변호사 동행(이건 근데 나라도 이렇게 하는 게 맞다 봄)
이 위에 "3번은 진짜 내가 봐도 수상한데"라고 말하면 이제 내 댓글에 무죄추정 웅앵웅 달리는 건가
https://orbi.kr/00037474097
장례식 갔대요 진짜ㅋㅋ
가긴 뭔 앞에서 고인 부모님이 못들어오게 하셨는데
안갔다고 언론에 나오니까 그제서야 왔다는 느낌이 들어서 거부하신 것 아닐까여? 관전만 하다 조심스레... 달아봄내다
맞는 거 같아요 ㅎ 근데 그걸 갔다고 표현하네..
제발 그냥 경찰이 알아서 하게 냅두자. 경찰이 바보도 아니고 친구를 수사를 안 할까. 제3자인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의심도 옹호도 아니고 그냥 애도임. 수험생은 공부나 하고 대학생은 뭐..그냥 알아서 할거 하자
맞습니다!
고인은 명복을 빌어드리고 산 사람은 살아가야죠!
제발 오르비분들만이라도 친구분을 의심하며 그만 괴롭히고
각자 자신의 할일을 제대로 하셔서
자유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기둥이 되세요!
경찰분들도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계십니다.
제발 좀 오지랍 넓게 신경써서
혼란만 가중시키고 엄한 사람 잡지 마세요!
중립을 지키세요!
각자 본인의 맡은 바를 최선을 다해
자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이 나라의 큰 일꾼들이 되세요!
경찰들이 알아서해서 말아먹고 은폐한 사건이 몇개인데요 ㅋㅋㅋ 권력으로 없던 일로하자고 하면 사건 없애는 곳인데
중립기어박는다 이러는데 애초에 중립기어 놓으면 본인 마음에 기울어진 곳으로 굴러갑니다
이제는 합리적인 의심 좀만 하면 바로 코난, 셜록홈즈 타이틀이 수여돼 버리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