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포기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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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고등학교 다니는 고3학생인데요
수시철이되니 확실히 실감이 나네요
문제는 저희 학교 분위기가 80일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진 내신으로 맞춰가자..이런분위기?
공부열심히하던애들도 내신으로안전빵써놓고
수능공부안하고..대학생된듯이 노네요
저는내신이별로안좋아서 안전빵하나쓰고 나머지5개
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맞춰보려고 하는데
선생님들도 다 쉬엄쉬엄 하시고 전교등수안에드는 애들도
다 마음을 맞춰가는거에 두고 사네요
다른학교도 이런가요??
80일이면 가망없는시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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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세네명 보내는 그런정도요
원래 80일정도 남았으면 결과야 어떻든 빨리 수능이나 끝났으면 좋겠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서울 소재 외고에서도 그랬거든요 ㅋㅋ 9월지나면 더 심해집니다. 그런데 9월 이후에도 너무나 잘 바뀌는게 수능입니다. 수능날 생각해보세요. 한두문제로 대학이 바뀌지 않습니까. 지금 한문제한문제가 정말 소중하다는거를 아셔야합니다. 가장 하기 싫으면서도 가장 쉽게 성적변화를 일으킬수 있는게 지금시기입니다. 수능끝나고 가장 후회되는시간이 지금시기이니 버틴다는생각보다는 지금 틀린 한문제가 대학을 바꿀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하루하루가 뿌듯할겁니다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원래그래요. 그거 버티는놈이 이깁니다. 제경험과 주변지인들의 경험상 좋은학교 안좋은학교 가릴거없이 전교1등이든 꼴지든 공부 놓는시기가 한 7~8월쯤이에요. 모 인강강사의 표현을 빌자면 누가누가 빨리 수능포기하나 레이스를 펼친다나.
끝까지가보려구요ㅎㅎ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은 자꾸 하향지원을 권하시는거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