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르비에는 현역 수기가 없나요?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3805145
뭔 전부 다 재수 삼수 수기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음악듣고가요 0
저번에 이은 쇼팽 소나타 2번
-
슈베르트 네개의 즉흥곡 Op 90
-
쇼팽 소나타 3번 4악장 날이 안좋으니 오늘은 짧게
-
베토벤 소나타 32번 op.111 베토벤의 마지막 소나타.
-
베토벤 소나타 함머클라비어
-
라흐마니노프 에뛰드 "Little Red Ridding Hood" 그나저나...
-
야밤의 클래식 추천 11
다들 한번씩은 들어보셨을 모차르트 레퀴엠 중 Dies Irae
-
쇼팽 발라드 2번
-
브람스 -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을 바탕으로 만든 곡임
-
음질은 별론데 연주력은 정말 좋음 그나저나 요즘 계속 라흐마니노프만 추천하넹...
-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Op.3 No.2 이 곡은 손이 작으면 연주하기가...
-
라흐마니노프 ㅡ Moment musicaux 4번
-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0번 D 마이너
-
야밤의 클래식 추천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열정' 0
웬지 이미 추천했던 기분이 들지만 알게뭐야 3악장 마지막에 뭉개지는거같은건 기분탓임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Waldstein'. 야밤은 아닌데 일찍잘거같아서 그냥 지금 올림 ㅎ
-
처음부터 끝까지임
실패의 경험이 있으면 다른사람은 그 경험을 하길 원치않아서 글을 올리는게 아닐까요?
글하곤 좀 다른 얘긴데 오르비가 n수를 조장하는 분위기가 강한건 사실입니다.
걍 현역이 수기를 안쓰는게 아닐까요
현역으로 갔는데요, 재수이상이신 분 많은 오르비에 그닥 도움될 글이 아닐거 같으니까 굳이 안쓰게 되요. 한방에 간거, 요즘같은 입시에서 운도 따라준거라 생각되서요.
이런 심리도 한몫 작용할 겁니다.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서연고서성한 같은 상위권 대학에는 현역 60% + 재수이상 40% 정도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요.
현역으로 입학 하신분들은 다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원래부터 잘하셨던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현역으로 가시고, 그냥 그게 당연한겁니다.
내가 서울대 가는게요.
그런데 재수이상으로 입학 하신분은 일부는 평소보다 못나와서 하신분들도 있지만, 원래 그냥 서울대 밑 대학수준인데 꿈은 크고, 해서 다시 준비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일겁니다.
허나, 후자인 분들도 자기 현재 레벨은 알지만, 꿈은 크기에 괴리감이 상당하죠.
전자의 경우 당연하다고 생각되던 서울대가 후자의 경우는 마치 서울대를 간게 정말 매우 대단한것이고, 이로인해 수기를 쓰게 되는 요인이 되지도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게 제일 정답에 근접한듯...
아무래도 현역은 주로 수시로 가니까 ..
사실 좀 그런 분위기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