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bin.i3 [465644] · MS 2013 · 쪽지

2013-10-06 00:25:54
조회수 614

연대 인문 복기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3861970

으 진짜 첨보는 유형들이라 엄청 당황햇네요..평소보다 너무 못쓴 것 같아 걱정되요 ㅠㅠ 답안도 모두 다른거같고. 과를 낮춰쓰긴햇는데 ㅠ
1.제시문 가의 아이히만과 나의 시적화자와 비교했을 때 제시문 다의 아킬레우스의 태도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상대방의 불행, 죽음을 당연시여긴다는 것이다. 제시문 다에서 아킬레우스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상대방의 입장에 공감하지 못하며 그보다 훌륭한 인물이나 자신도 죽게됨으로 비통해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제시문 가의 아이히만은 자신이 학살을 지시한 것은 국가의 명령을 따랐을 뿐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학살당한 유태인들의 입장에 공감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제시문 다의 아킬레우스와 공통점을 가진다. 하지만 제시만 가의 아이히만은 유태인을 자신보다 열등한 존재로 보고 그들의 죽음을 필연,당연한 것이라고 보지 않았다 는점에서 차이점을 가진다. 그 근거로 아이히만은 유태인들을 증오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그들을 돕는 행위를 했었다. 아이히만은 상대방의 죽음을 당연시여기는 아킬레우스와 달리 자신의 우선되는 가치인 의무를 위해 유태인들을 학살한 것 뿐인것이다.
한편 제시문 나에서는 제시문 다의 아킬레우스와 달리 상대방에게 공감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제시문 나의 시적 화자는 비둘기를 하늘과 공기도 없는 포스터 속에 구속되어 있는 가여운 존재로 보고 있다. 즉 시에서의 비둘기들은 구속되어 습성까지 바뀌고 자신에게 위해를 가해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죽는 것이 낫다고 까지 생각하고 있는 존재인 것이다. 따라서 제시문 나의 시적화자는 제시문 다의 아킬레우스가 상대방의 가치를 폄하하고 그의 불행, 죽음을 당연시여기는 것과 달리 상대방을 안타까워하고있다.


좀더매끈하게 길게 쓴것같은데 기억이 잘안나네요 ㅠㅠ

2. 우선 공감은 상대방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을 때 잘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다. 제시문 가의 아이히만은 자신은 유태인을 학살한 일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아이히만이 상대방에 대해 공감을 잘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이히만은 학살을 지도하는 지휘자였고, 실제로 구 행위를 하는 자는 아니였으므로 직접 유태인의 고통을 목격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그는 학살되는 유태인들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지 못했고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예로, 우리는 우리와 비슷 한고통을 가진 이들의 상황에 대해서는 쉽게 공감할 수 있지만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극빈국의 기아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하기가 어렵다.
또 공감은 공감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그 정도와 행위가 달라진다. 제시문 다에서 (ㅇ름이기억안나요 ㅠㅠ 트로이왕자!)는 아킬레우스의 적이다. 또, 특히 아킬레우스는 절친한 친구를 트로이의 영웅에게 잃었는데 상대방은 트로이의 왕자이다. 이 때문에 아킬레우스는 무의식적으로라도 상대방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감정이 상대방에 대한 공감을 방해하는 것이더. 그 예로 우리 는우리가 싫어하는 사람의 행동,감정에 대해서는 쉽게 공감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가족이나 친한 친구의 상황에는 크게 공감하고 는한다.
한편 공감은 폭력에 연관이 있으면 그 강도가 강해진다. 제시문 라에서 (이름모르겠다)는 어머니를 강도에게 잃은 후 강도에게 복수하는 상상을 하고 그과정에서 자신에게도 잔인함과 죄성이 존재함을 알게된다. 이를통해 누구누구는 강도에 대해 공감을 할 수 있게 된다. 흔한 예로 우리 는상대방에게 위해 를가할 때는 상대방의 입장 을고려하지도 않고 공감하 지못하지만 우리 가폭력 을당하는 쪽이 되면 상대방의 입장에 공감할 수 있게 된다.
즉 공감은 상대방의 입장에 대한 구체적 상상의 가능여부와 폭력과의 연관성, 그 주체에 따라 그 정도와 방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