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 [366553] · MS 2010 · 쪽지

2013-10-11 16: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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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개념 정리가 중요… 고난도 문항 중심으로 학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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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양명여고 교사·EBS 과학탐구 화학 대표강사)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 모두 기본 개념을 적용한 문항들로 구성됐다. 6월은 다소 쉽게 나온 데 비해 9월은 낯선 형태의 자료들이 나와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 9월 모의평가 결과가 6월에 비해 하락해 화학에 대한 자신감이 낮아진 학생들이 많아졌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한 달 가까운 시간이 남아 있다. 이 시간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 우리는 9월 모의평가에서 예상치도 못했던 부분에서, 쉽게 공부했던 개념이 활용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았다. 실제 수능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이다. 아무리 어려워 보여도 학생들이 배워서 알고 있고 풀 수 있는 문항이다. 하지만 문제가 주어졌을 때 자신이 알고 있는 개념을 적용하여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은 저마다 다르다. 따라서 남은 기간에는 학생 개인의 등급에 맞는 마무리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상위권 학생은 난이도가 높은 문항이 출제될 수 있는 단원에 집중해야 한다. 화학1은 '화학 반응의 양적 관계', '원소의 주기적 성질', '산과 염기의 반응' 부분에서, 화학2는 '화학 평형', '반응 속도'에서 고난도 문항이 3~4문제 출제될 수 있다. 이를 다 맞힌다면 충분히 만점을 노릴 수 있다. 따라서 연계 교재나 기출 문제 중 고난도 문항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너무 이 부분에만 치중하다 보면 자칫 쉬운 문항을 놓칠 수도 있으니 틈틈이 쉬운 단원의 개념도 복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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