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 [366553] · MS 2010 · 쪽지

2013-11-21 14: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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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준비생 등골 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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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재 H대에서 기계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성진현 씨(21ㆍ가명). 동기들은 전공과목 공부와 실습 때문에 학교에서 밤을 새우지만, 그는 수업이 끝나면 곧장 서울 신촌으로 향한다.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전문학원에 다니기 위해서다.

성씨는 "약사가 되려고 올해 3월부터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매달 100만원씩 든다"며 "처음엔 학과 공부와 병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둘 중 하나는 포기할 수밖에 없더라"며 한숨을 쉬었다.

20일 고려대와 한양대 등 국내 주요 대학이 일제히 약대 정시전형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서울대도 21일부터 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지난 8월 치러진 2014학년도 PEET에는 시험이 도입된 이래 가장 많은 총 1만4330명(8.5대1 경쟁률)이 응시하는 등 약대에 대한 관심이 컸다. 지난 4년간 4000명 이상 응시생이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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