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의과대학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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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예2따리로서

이제 겨우 해부 조직 정도 공부했습니다

다만 느끼는 것이

이게 맞는 공부인가 하는 그런 의문이 늘 듭니다.

족보를 이해하면서 외운거나 그냥 노래 만들어 외운거나 같고

그냥 외워서 풀고

눈치껏 나올거 공부하고

자신이 가지는 의문을 억제하고 그냥 외우고

저는 이런게 싫었어요

근데 어쩌겠습니까 해야죠

하니까 또 10등안에는 들더라구요

이런게 본과까지 더 심해진다는게 많은 분들 말씀이던데

고민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예1이나 예비의머생분들

가끔 현타올때 꼭 저 이유가 아니더라도

원래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가 폭발하기도 해요 저도 오늘 그랬구요

그런거 조심하세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늘 다들 반응 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나름 보람찬 일들을 했네요

다들 ㅂㅂ

덕코는 내꺼임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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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ug [100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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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 띡 · 988605 · 21/09/25 22:33 · MS 2020

막줄은 용납 못 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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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ug · 1005325 · 21/09/25 22:33 · MS 2020

저는 용입니다. 탐욕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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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U · 907223 · 21/09/25 22:33 · MS 2019

ㄷㅋ주고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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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ve Too Deep · 668096 · 21/09/25 22:34 · MS 2016

ㄷㅋㅈ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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亢龍有悔(항룡유회) · 924291 · 21/09/25 22:34 · MS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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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YUM · 951051 · 21/09/25 22:34 · MS 2020

무쌍님 계속 여쭤봐서 죄송한데 개인별 기출 분석은 안 보내주시고 가시는 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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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ug · 1005325 · 21/09/25 22:34 · MS 2020

그건 제가 메일 적어 놓으시면 거기로 마저 보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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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ug · 1005325 · 21/09/25 22:35 · MS 2020

쪽지로 메일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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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실험T · 834955 · 21/09/25 22:34 · MS 2018

덕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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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 881717 · 21/09/25 22:35 · MS 2019

무쌍도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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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xDxTxPx · 1083580 · 21/09/25 22:35 · MS 2021

국시 실기 일주일 전에 치고온 본4 입니다

왜 이런 시스템으로 학습시키는지 이해도 안되고 답답한 마음이 저도 있었는데요

결국은 학교 시험때 공부했던 내용 다 잊어버리고 국시를 준비하는 용도인 N제 같은 참고서만 보게 되더라구요

그냥 눈에 바르는 것 만으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챙기기는 불가능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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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ug · 1005325 · 21/09/25 22:36 · MS 20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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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츄상어 · 1050458 · 21/09/25 22:35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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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kid · 767110 · 21/09/25 22:44 · MS 2017

ㅠㅠ 칼럼은 납두고 가쥬세용 틈틈이 보고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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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의 괴리 · 1011327 · 21/09/25 23:55 · MS 2020

뭐여 왜 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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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n Pavlov · 966535 · 21/09/26 00:02 · MS 2020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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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수집업자 · 876367 · 21/09/26 00:24 · MS 2019

의문을 억제하고 외운다... 모든 의학계열에 있어 숙명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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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기하동사지1 · 986468 · 21/09/26 00:27 · MS 2020 (수정됨)

우리나라 교육은 의대까지도 노답이네; 수능만 벗어나면 되는 줄 알았더니

그저 헬센인건가 다 그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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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려합니다 · 1034192 · 21/09/26 01:00 · MS 2021

야마는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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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재수생 · 703144 · 21/09/26 01:42 · MS 2016

새키 순천향이구나 20학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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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강사가펑 · 1041917 · 21/09/26 14:17 · MS 2021 (수정됨)

저분 순천향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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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 1055050 · 21/09/26 02:12 · MS 2021

그냥 의대말고도 타과 전부에 해당되는 내용이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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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더하기봉소 · 573417 · 21/09/26 16:40 · MS 2015

그냥 문제를 외워서 풀거나 기출만 숙지하는 공부방식으로 공대 전공들 공부하면 갑갑해집니다. 애초에 필수적인 암기요소들을 치팅시트에 적어서 참고 가능하도록 허락하고, 시험 자체는 천하제일 수학+논술대회가 되는 경우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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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이즘 · 958196 · 21/09/26 08:03 · MS 2020

특히 기초의학은 임상의학이랑 연관성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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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9493 · 21/09/26 08:22 · MS 2020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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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9493 · 22/01/10 21:23 · MS 2020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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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l · 1079830 · 21/09/26 09:43 · MS 2021

난 이 암기식 공부가 좋아서 가고 싶은건데 ㅋㅋㅋ 공대가서 수학물리하면서 머가리깨지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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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미쨩 · 1017202 · 21/09/26 10:23 · MS 2020

이분은 뭔가 세기의 학자 이런 느낌인데... 꼭 재능 발휘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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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은 쎈이나 풀어라 · 1080195 · 21/09/26 13:26 · MS 2021

예1이고 암기 싫어하는 학생입니다…. 앞으로가 고난길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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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서 · 858599 · 21/09/26 23:49 · MS 2018

와 공감돼서 로그인하게 만드네...
덧붙이자면 공부하면 할수록 약간 바보가 되는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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