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4, 아직도 영어지문이 잘 안 읽히는 사람들 보세요. (Feat. 진단테스트+긴급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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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대별 학습법이 궁금하다면?>
[영어 함정민T] 수능장 들어가기 전,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영어 마무리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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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정민티입니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점점 더 추워지네요.
수능날은 추운게 국룰(..?)이던데 올해 수능 당일은 한파만
아니면 좋겠어요!
쌤이 수능 봤던 2011년 11월은... 정말 추워서 고생했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컨디션 관리 꼭 잘하세요!
오늘은 아직도 영어지문이 잘 읽히지 않아 걱정하고 있을
수험생 친구들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이 글을 읽고서 조금 더 개선되길 바라며,
방향성을 말해주려고 합니다.
보통 지문이 안읽힌다 혹은 해석을 해도 머릿 속에 잘 안들어온다 생각하는 친구들을 위한
진단 테스트를 마련해보았습니다.
다음 중, 해당되는 유형의 솔루션을 보시면 됩니다.
[꽃게미미와 함께하는 독해취약점 셀프 진단테스트..쓸데없이..고퀄...]
<해당하는 유형을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1. [TYPE A에 해당하는 학생]
- 문제점: 어법/구문 학습의 부족
: A유형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인 문장 구조의 분석이 되지 않는 상태 입니다.
아마 기본적인 어법이나 구문분석이 체화 되어 있지 않거나,
영어 노베이스 상태로 수험 생활을 시작한 학생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 솔루션: 가장 속결로 할 수 있는 건 주어/동사 찾기의 연습입니다.
수능이 한달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만약 마음이 급하다면 올해 6/9평 지문로 먼저 훈련해보시고,
시간이 남는다면
올해 고3 3월부터 10월까지 모의고사 중,
틀린 지문 위주로 분석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실력을 키우고 가고 싶다면
20번 지문 부터 문제지랑 해설지 펼쳐놓고,
영어한줄-해석한줄 일대일 대응 훈련을 하시길 바랍니다.
(모르는 단어는 뜻 적기)
(오늘을 기준으로 24일 남았으니까 이틀에 1회씩 만 끝내도
우선 올해 2021 3~10월 모의고사는 다시 공부하고 갈 수 있겠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올해 6/9평이라도 전지문 스무스하게
해석 가능하도록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주어와 동사를 찾고 나서,
다양한 수식어구
(예를 들면, to부정사, 관계대명사, 분사 등)
를 구분 하는 게 제일 베스트이긴 하지만
문법이 약해서 해당 부분을 명확히 구분하거나 찾지 못하겠다면,
주어와 동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은 수식어라고 생각하고
수식어구의 다양한 형태(who/that/toⓥ/-ing/-ed/전치사구)라도 단기간에 익숙해지도록
괄호로 묶어보면 됩니다.
-학습 가이드 라인-
: 영어만 보고 혼자서 구분할 힘이 부족하니, 한국어랑 매칭 시키면서라도
어디까지가 주어/동사이며,
어떤 순서로 수식 되는지를 구분하자
[2021 9월 22번]
2. [TYPE B에 해당하는 학생]
- 문제점: 어휘력 부족
해석이 절반만 된다는 것은,
매끄럽게 구문을 분석하기 어려울 때 발생할 수도 있지만
구문을 어느 정도 분석할 줄 안다고 생각이 들면,
어휘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꾸준한 어휘 학습을 하지 않았거나,
귀찮음 등의 이유로 지문에 모르는 어휘를 찾는 습관을
갖지 못하여 어휘 실력이 부족한 경우라면,
지문을 분석하기 위해 Logic을 적용하려 해도
단어를 몰라서 내용 이해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Logic을 적용하고 답을 도출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 솔루션: 어휘 찾고 해석이 잘 된다면 정답의 근거를 찾아보거나, 학습한 로직 등을 이용해서 지문 분석해보기
6->9->올해 교육청->수능 3개년 순으로라도, (순서는 자유)
최소한 올해 응시한 모의고사나 수능 3개년 기출이라도
모르는 어휘가 없도록 잘 찾아서 정리한 후,
배운 로직을 적용해보거나
정답의 근거를 찾아보는 훈련을 해보도록 합니다.
이 역시 지금부터 이틀에 1회만 끝내도
수능 전까지 올 모평들은 다 보고 갈 수 있습니다.
-학습 가이드 라인-
3. [TYPE C에 해당하는 학생]
- 문제점: 기준 없이 읽을 때 발생
(글을 읽을 때, major한 정보와 minor한 정보의 구분 없이 무작정 번역식으로만 읽는 경우)
분명, 해석이 어느 정도 잘된다고 생각하고
구문이나 어법도 곧잘 아는 학생이지만,
지문 하나를 다 읽고 나면 방금 읽은 내용이 정리가 되지 않는다거나,
마지막 줄을 읽을 때면, 첫번째 줄에서 읽었던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해당 학생들은 혹시 본인이 지문을 읽을 때,
중요한 포인트를 체크하는 것 없이
그냥 무작정 번역을 하며
문장들을 좌-우, 위-아래 순으로 흘려가며 읽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 해결책: 지문을 분석하는 자신만의 기준점 확보 (with 강사의 logic 등)
현강이나 인강에서
수업을 들어본 학생들이라면 알겠지만
강사 분들 마다, 지문들을 마주했을 때
학생들이 취해야 하는 일련의 규칙(혹은 Logic이라고 칭함)들을 세워서
이를 체화 시키도록 훈련하는 수업을 하십니다.
아무래도 한정된 시간 내에,
긴 지문을 읽어내야 하다 보니
수험생의 입장으로서는
어떤 정보에 포인트를 두고 읽어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션티의 유명한 'ABPS'를 예시로 들 수 있겠네요!)
어휘도 잘 알고, 번역식 해석이 잘되는 상태라면
글의 중점이 되는 포인트를 잡고서
읽어나가는 연습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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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도 인강도 듣지 않는 프로 독학러들을 위한 긴급 가이드 라인-
[참고예시]
*초간단 강조포인트 잡기*
1) 지문의 핵심어(=소재=Topic)를 찾는다 (ex. the professions & society)
2) 핵심어 뒤에 붙어 있는 내용들에 중점을 둔다. (이때, 지문의 내용이 +인지 - 인지 파악해 내는 것도 좋다)
(핵심어는 2개도 존재할 수 있음=> 보통 인과관계,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단어들)
3) 해당 핵심어&핵심어 관련어 등 을 지문 끝까지 면밀히 추적한다.
(이 과정에서 핵심어들은 다양한 형태로 표현 될수도 있습니다)
(ex. the professions = the professions' pursuit of autonomy = the expertise and privileged position of professionals..)
4) 각 문장 간의 연관성을 생각해보는 것도 독해력을 늘릴 수 있는 좋은 훈련입니다. (특히, 어휘/순서/삽입)
A->B->C문장으로 연결 되어야만 하는 연결고리를 찾는 훈련입니다.
(ex. A문장: a negotiating process..->B문장: this process)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근본적인 문제를 찾고 이제 해결하고자 하는 게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친구들 중에서,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방향성이 잡힌다면,
고민하고 망설일 시간 없이
1분 1초라도 아깝지 않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보면
훨씬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본인이 문제 유형 A~C에
해당 되지 않는
탄탄한 독해실력을 갖고 있다면,
여태까지 잘 달려오신 것 처럼
쭉 나아가면 되겠습니다!
질답사항은 댓글이나 쪽찌로
자유롭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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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TMI
1) 이틀 전에, 부여 관광 가서 백제의 소울을 느끼고 옴. 정림사지 5층석탑에서 지금 미디어 아트쇼 야간개장 하는 중.
2) 그동안 피로 누적으로 실컷 자고 싶어서 오늘 모닝콜 안맞춰놓고 저절로 잠깰 때까지 안 일어나기 도전했는데 결국 오전 9시에 눈뜸..하아..바이오리듬이란 (이렇게 바이오리듬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 수능 때 까지 관리잘하세요ㅎㅎㅎ 결국 TMI도 기승전수능....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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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n제도 풀었어요 N제를 풀까요 기출을 또 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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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은 아아 2잔.. 무리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11.png)
ㅎㅎ 오늘도 화이팅입니다~~![](https://s3.orbi.kr/data/emoticons/dove/012.png)
정민선생님! 쌤 자료로 재수 기간동안 계속 공부한 학생인데요, 혹시 이 시기에 영어 실모는 수능 몇일정도 전까지 학습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계획대로 분배해서 3일 정도에 한 번씩 풀게 되면 수능 9일 정도 전에 끝나는데 영어 모의고사는 수능시험전에 몇일정도 전에 행동요령 정립한대로 푸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한 회차는 남겨둘까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작수,6,9모 새시험지를 수능시험이라면 복습하는 방식의 모의고사 풀이가 좋을까요?안녕하세요 윤센 학생! 우선 그간의 자료들 유용하게 써주어서 고맙네요 ㅎㅎ 계획한 대로 실모들을 푸시고(수능 전 1회차 남겨놓는 방식), 그 사이에 작수/6/9를 완벽히 익힐때 까지 N회독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 5개년 정도 수능 기출이나 교육청,평가원 기출 중 풀지 않은게 있다면 사설보다 우선순위로 풀길 바랍니다!수능까지 꾸준히 지문감을 유지하고 싶은데, 아직 연계교재를 안풀었다면 실모 안하는 날은 EBS 교재들 푸는 거 추천드립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23.gif)
넵!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언제든 궁금한 점은 쪽찌주세요 ~~^^ 응원해요 !!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036.png)
고대뱃 추카드려용자유낙하 친구 올만~~ ㅎㅎ 반가워요 ^^
시간이 부족한건 그냥 절대적으로 독해력이 부족한거겠죠?ㅠ 심지어 듣기때 독해 쉬운거 10문제나 털고 시작하는데도 시간이 부족해요 순삽을 제일 마지막에 푸는데 순삽풀때쭘엔 시간이 없어서 대충 지시어 같은거나 찾아서 풀고 끝내는데 빨리 읽는 연습을 해야할까요
보통 독해력이 탄탄하면 듣기 풀고 18번부터 45번까지 차례대로 풀어도 시간이 모자라진 않습니다 ㅎㅎ 학생 점수대를 정확히 몰라 답변에 제약이 있네요 ㅠㅠ 독해 문제 풀이 순서를 실모 시즌이니 풀세트로 시간 재면서 다양하게 시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순삽은 안그래도 어려운데 시간의 압박+난이도 상승으로 종료 몇 분 전에 풀려고 하면 정답률이 떨어질수도 있구요. 마음 편할 때 풀면 그나마 정답률이 올라가긴 하죠! 듣기 할때 10문제도 거뜬히 푸는 정도면 쉬운 유형들은 금방 푸는거니까, 풀이순서를 본인에게 더 최적은 없는지 실험해보고, 지금 방식이 가장 잘맞는거라면 순삽 쪽 문제 위주로 마니마니 푸시기를~~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열심히 해볼게요!!
넵~ 남은 기간 동안 힘내요!
한 지문의 70% 해석이 되면 해석에는 큰 문제 없다고 보는 게 맞는 건가요? 가끔 오답할 때, 아 이 문장을 해석을 못 했네.. 할 때가 종종 있어 해석력이 부족하구나 싶었거든요 ㅜ
그때 그때 풀면서 모르는 단어 나오면 체크하시고, 풀고 나서 정답 근거 생각해보시고, 오답 지문 위주로 해석연습 좀 더 꼼꼼하게 하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