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우 [100671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11-01 01:28:16
조회수 16,592

수능 전 많은 학생들이 놓치는 것들에 대해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40309348

안녕하세요 피오르 컨설팅팀의 유인우입니다.


사실 수능 전에,

올해 많은 변수들이 생긴 정시의 구조와 어느정도 예측에 대해 글을 쓰려고했는데

타이밍을 살짝 놓쳐서 그 이야기는 수능 이후로 미루고

오늘은 수능이 2주정도밖에 안남았으니 많은 학생들이 놓치는 것에대해 말을 해볼까합니다. 



N수생 이상 :


탐구영역을 많이들 놓칩니다. 

사실 탐구의 경우, 물론 과탐2과목을 제외하고

특히 사탐에서 많이들 나타나는 현상인데

수능을 최소한 한번 이상은 치루어봤던 학생들의 경우에는

탐구과목을 소홀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쉽게말해 수능 직전이 되어서는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고 

국어, 수학에 더 시간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 그래도 탐구 한번은 봐야지'했다가 책을 펴본 뒤에

'뭐 다 아는 내용이네' 라고 생각하고 덮는 경우도 제법 흔합니다.

(사실 제가 그랬습니다.)

탐구의 경우 제가 생각했을때에는 한문제를 틀렸을때 가장 타격이 큰 과목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환산점수 따지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국어와 수학의 1컷이 많이 높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했을때

탐구과목의 1문제(3점짜리)는 정말 큰 차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탐구과목은 막판까지 공부한다면 

한문제라도 더 맞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과목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학생 :


영어과목

많은 학생들이 영어 정말 많이 간과합니다.

90점만 넘으면 된다는 생각때문일까요

90점 근처에 점수가 분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92 91 90 89 88 87 이정도 점수대요.

89점으로 2등급이되냐,

90점으로 1등급이되

꽤 차이가 큽니다.


다른 과목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겠죠.

근데 최상위권에서는 그 하나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다들 90점을 목표로하다보면 당연히 그보다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표를 최소한 94정도로 잡고 공부를 해야지 안정적으로 9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어와 수학, 

당연히 감을 유지해야합니다.

지금부터는 매일 적어도 모의고사 하나씩은 풀어야합니다.

국어 하나, 수학 하나는 기본적으로 오전에 푸시고

오후에는 영어 고난이도와, 탐구 위주로 보세요

그리고 저녁에는 풀었던거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고요.

많은 시간을 영어랑 탐구에 할애했으면 좋겠습니다.




참 수능이 뭐라고 사람 피말리게할까요

1년에 딱 한번있는 그 시험이 사람의 인생을 크게 흔들어놓는다는게 무섭기도합니다.

수능의 결과로 대학이 달라지고, 대학이 달라지면 미래도 달라지는건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근데 쉽게 생각합시다.

본인 인생이 펼수 있는 기회로 만든다고요,

수능 대박이 본인의 이야기일거라고 마인드컨트롤 해봅시다.


긴장은하되, 걱정은 하지맙시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