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글은 실모 풀지 말라했는데 난 실모 풀어도 좋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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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때 주어진 시간에 풀로 집중하기는 정말 쉽지않음. 국어문제를 풀다가도 지문이 어려우면 곧바로 'ㅈ 됐 다'라는 생각이 나는데, 그런걸 이겨내고서 집중해야함. 그렇기 때문에 집중하는 '지구력'이 매우매우 중요함.
그래서 이 집중하는 지구력을 어떻게 기르느냐?? 이게 실모라고 생각함. 실모를 풀면서 절대 딴 생각하지 말고 문제만 읽고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거임.
수학 100분을 푸는데 못 푸는 킬러가 나와도 꾸역꾸역 뭐라도 해보면서 100분을 채우는 연습을 해봐야함.
실모가 아니라 기출로 하면 되는거 아니냐?? <- 작년 수능문제 프린트해서 100분동안 풀어보셈. 무조건 100분 다 안쓰고 그 전에 문제 다 플어버릴걸?? 검토하는건 집중하는게 아님. 검토는 뇌가 아니라 눈이하잖아. 뇌가 100분동안 일해야댐 그래서 기출로는 연습이 안됨
당연히 기출이 아니라 실모로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음. (그 부작용은 메인글에 다 나와있음) 그래서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 실모를 풀고 채점을 하지 마셈. 실모를 100분동안 푼 것 만으로 실모는 제 역할을 다 한거임. 채점 하지 마셈 기분만 겁나 나쁠거임.
실모는 결국 공부의 수단이기 때문에 목적성만 잘 살리면 되는거임 이 공부의 목적은 지구력을 기르는 것임
수능 보기 전에 지구력에 대한 생각을 안 해본 학생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실모 풀지 말라는 메인글이 있음에도 실모를 목적에 맞게 두어번만 풀어봤으면 좋겠음 많이 풀지 마셈 최대 두번만
3줄요약
1. 수능을 위한 지구력이 필요하다
2. 지구력을 기르기 위한 수단으로 실모를 활용할 수 있다
3. 실모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채점을 하지 말고, 오로지 목적에만 집중한다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염려되어 말을 덧붙입니다. 저는 메인글 작성해주신 분 저격하기 위해 글을 쓴게 아님을 밝힙니다. 제가 전하고 싶었던 바는 지구력이 중요하므로 지구력을 길러야 한다, 그 수단으로 실모가 있다 입니다. 제목은 그냥 마침 메인글 소재가 실모길래... 어그로성으로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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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으로 교차할거임
저도 재종쌤이 님처럼 말씀하심 ㅋㅋ
까딱 집중 풀어지면 큰일이기때무네 해봄직해요!!
단정적으로 해라,하지마라는 류의 글은 언제나 위험하죠.. 물론 저도 그 글 쓴 분이 어떤 의도로 쓰신 건지 이해는 가지만요
어어 그걸 반박하려고 쓴 글은 아니에요 저는 제 생각이 있어 글을 쓰려 하였는데 메인글에 저하고 딱 반대로 말씀하시는 분이 타이밍 맞게 계신거고, 제가 거기에 제목어그로를.. 좀 얹은거에여
결론:사바사 ㄹㅇ..
저두 님의견에 전적 동감 ㅠㅠ 작수전에 평가원만 풀다가 낯선지문 보고 멘탈갈림 ㄹㅇ사바사인거같음
ㅇㅇ 국어 80분 수학 100분 사탐 100분 집중력 온전히 유지하는 게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한 번 겪고 나니깐
집중하다가 놓치는거 한순간이기때문에... 연습해봐야 한다고 생각함다
사설 채점 안해도 정말 괜찮을까요..??
점수 잘나오면 다행이고 안나오면 스트레스받아서 ㅜ
그럴수록 더욱 목적에만 집중해주세요 수학을 푼다 치면 내가 킬러를 못 풀더라도 100분동안 뇌를 굴리면 그걸로 연습이 된거에여
이런 연습은 보통1-2달 전부터 파이널에서 계속 단련해오지 않을까요
목표하는 바가 좀 다르다고 해야할까여? 파이널들은 결국 처음보는 문제를 맞추자는기 목표이고 저는 그냥 100분짜리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게 목표에여
글쿤여
어차피 대부분은 작년 수능 문제 다 풀지도 못하는게 함정
오... 수능 이틀전에 마지막으로 풀려고했는데 그날만 국어 채점하지 말아야지
걍 수능 전날까지 공부하다 가는게 좋음
컨디션 관리 그딴거 필요없음 수능 전날에도 실모 두세개씩 풀다가 잘꺼
작년 수능문제 뽑으면 30문제 다 못 풀텐데
아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ㅋㅋ
사바사인것 같아요 저는 막판에 기출 정리한 재수때보다 끝까지 실모 조지던 현역때 더 잘본듯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물론 학생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굳이 멘탈 손상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며칠 안 남은 상황에서 실모를 무리해서 풀 필요는 없다는 얘기였고요, 100분 동안 집중해보는 연습은 평소 실모를 풀면서 해봤다는 전제 하에 설명한겁니다. 그리고 물리 화학 같이 실전감각이 거의 전부인 과목은 그냥 3일 전까지 계속 실모 푸는 게 좋다고도 글을 썼고요. 서로 다른 성격의 제 글과 이 글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 상황에 맞게 판단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사실 수능 보기 전에는 실모를 풀지 말자는 주의입니다 쓰신 글에 있듯이 평가원식 사고를 해친다는데에 동의합니다 전 수능에 있어서 지구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구력을 기르는 수단으로 실모를 활용하자는 글이었습니다 제목어그로 죄송합니다
걍 뭘하든 공부를 평소만큼 하기만해도 본전 이상인듯 다가올수록 집중 엄청 안되서ㅋㅋ
진짜 국어 수학 지구력은 매우중요... 근데 체력이 떨어진게 느껴져서 ㅠㅠㄱ
실모1개당 집중력 몇초씩이라도 늘릴수있다면 무조건 최대한 풀어봐야지
의대끼리 대결하니 멋있네요
의대생끼리 서로 의견이 엇갈리는거면 이건 그냥 취향의 영역인거 같네요
혹시 실모 성적이 괜찮게 나오는게 실이 될 수 있을까요? 몇몇 사람들이 실모 문제에 적응하면 평가원 느낌의 문제를 더 못 풀수도 있다는 말이 있던데 괜찮겠죠?
와 이거 내가 ㅈㄴ 하고싶은 말이었는데수능전날에도 실모풀어도 될까요?
멘탈은 의대지망생이 아니라 터질일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능 전날에 수험표 받고와서 쉬거나 탐구 지엽적인거 한번더 보는걸 추천드려요
국어 수학 둘 다 채점 안해도 된다는 말씀이시죠? [ + 사탐도 채점 안 해도 될련지 .. 한 두개만 틀려도 멘탈 나가서 하루종일 공부가 안돼요 ㅠㅠ]
수학실모 9평이후에 30개넘게 푼거같은데 이만하면 지구력은 기른건가...
ㅇㄱㄹㅇ 지구력이 중요
실모 ㅈㄴ 많이 풀다보면 수능때도 실모 푸는 느낌들어서 좋음. 이게 수능이라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몸에 배어서
채점하는거도 좋아요. 마지막까지 부족한거 하나라도 더 채우자는 마인드
ㅇㅈㅇㅈㅇㅈ ..국어적인 체력 수학적인체력 이런걸 기르는게 진짜 중요하고 실모가 그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
지금까지 기출만 공부하고 실전연습 안했다면 남은기간 실모 연습을 꾸준히 하다가 수능 한 이틀 전부턴 기출 복습하는 형태로 계획을 잡아야 할까요?
수학 실모 7개 남았는데 ㅈ된건가…
실모 풀고 채점해서 오답하는건 ㄱㅊ? 얻어갈 생각이라 마음에 동요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