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정시 성의 마지막 조언과 수능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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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봄춥니다.
1. 이제부터는 새로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익숙하고 퀄리티 좋은 문제 위주로 복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설 문제 중에는 과한 것들이 많고 평가원의 방식과 다른 것들도 있습니다. 물론 문제를 평가하는 것은 수험생에게 바람직하지 않지만, 수능이 열흘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효율성의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점수 향상에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택하는 것이 낫죠. 지금까지 풀어 오신 기출문제들은 수험생과 평가원의 약속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설 문제들을 풀면서 올린 실력을 바탕으로 실제 기출이 무엇을 물어보는지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출문제집을 쓱 훑어보고, 어렵거나 포인트 있는 문제들 위주로 다시 풀어보면서 풀이를 상기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쉽게 말하자면 사설로 인해 혼탁해진 기준을 기출로 '안구정화' 하는 것입니다. 수능은 결국 그 방식대로 풀립니다. 데칼코마니 공부법이라고 하던가요? 수능에 다가갈수록 최신 기출을 복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출은 작년 수능과 올해 6, 9월 모의평가입니다. 이것들은 달달 외울 정도로 학습하셔야 합니다.
2. 수능장에서는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아마도 여러분이 상상한 대로 스무스하게 흘러가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수많은 변수가 있고 예측하지 않은 상황이 나타납니다. 지금부터는 자기 전에 잠깐이라도 수능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앞자리에 다리 떠는 빌런이 있다면? 화장실 루틴이 갑자기 망가진다면? 손을 못 댄 준킬러와 반쯤 푼 킬러가 남았다면? 등등의 시나리오를 상상해 보세요. 그런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생각해 보세요. 수능은 여러분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평소 어떤 점수를 받았는지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몇 문제를 맞히느냐만이 중요합니다. 변수를 컨트롤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3. 수능이 끝나고 저는 저녁을 먹지 않고 초조하게 탐구 답지가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수능 전에 그렇게 보고 싶었는데 꾹 참았던 유튜브를 재생했는데 도저히 눈에 들어오지가 않았습니다. 한 번에 하려고 국어랑 수학도 채점을 안 한 상태로, 그야말로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었습니다.
결국 탐구 답지가 나왔고 저는 메가에다 제 가채점 답안을 입력했습니다. 손이 떨려서 잘못 친 게 있는지 몇 번이나 다시 확인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 번 심호흡을 하고 지구과학부터 역순으로 채점하기를 눌렀습니다. 46점.. 그래 시험장에서도 어려웠으니 나쁘진 않아. 틀린 게 없다고 생각하진 않았어. 다음 물리.. 50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백분위가 그 사단이 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한국사는 뭐 3등급은 나왔겠지 했는데 40점으로 턱걸이 1등급, 올1을 맞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영어는 100점이었는데 워낙 쉬워서 시험장에서도 싱글벙글했기에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이때 한 번 멈칫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수학이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나서도 딱히 틀린 문제는 없는 거 같았지만, 실제로 다 맞은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설마 만점은 아니겠지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29번 답이 (201이었나요) 너무 이상했기 때문에 그거 하나 틀렸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채점을 해보니 정말로 세 자리 점수가 나오더라구요.. 해냈구나 싶었습니다. 국어는 틀려 봐야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딱 그 문제만 틀려서 98점이 나왔습니다. 채점을 끝내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시험 전에 상상하기로는 지금쯤 눈물을 흘리며 소리지르고 동네방네 자랑을 했어야 하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 왠지 모를 공허함과 허탈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냥 끝났다는 생각만 들었고 엄마한테 전화해야지... 정도였습니다. 이때의 기분은 지금 돌이켜 봐도 참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때 당시에도 가톨릭의대 정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까보니 딱 그 정도더라구요.
4. 수능을 잘 봐서 좋았던 점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일단 집 가까운 곳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고, 꽤 큰 액수의 장학금도 받았습니다. 또 일이 잘 안 풀릴 때 '수능에서 운이 좋았으니까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좋았던 것은, 부모님이 모임에 나갔다 들어오실 때마다 신이 나서 사람들의 반응을 서로에게 전해 주실 때였습니다. 제가 매 순간 좋은 자식은 아니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할 일을 나름대로 한 것 같아서 자랑스러웠습니다. 여러분도 시험 잘 보셔서 여러분들만의 '좋았던 점'을 만들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5. 저는 공부를 잘하는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가끔 어떻게 공부를 잘 하냐고 물어보면 별다른 의견 없이 웃어넘기는 편인데, 유일하게 항상 해드리는 말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국어에서 3분 남았는데 보기문제가 하나 남았을 때도, 점심시간에 다 끝났다는 생각이 들 때도, 점수가 원하는 만큼 안 나와서 죽고 싶을 때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이 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침착하고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3분 안에 정신만 차리면 보기문제 풀 수 있습니다. 수능은 국수만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하다못해 원서영역과 논술로 얼마든지 역전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무조건 기회가 옵니다. 그러나 미리 포기하고 절망하면 기회가 온 줄도 모르고 잡을 수도 없습니다. 국어 망한 줄 알고 멘탈 나가서 수탐 던진 분들 중에 국어는 오히려 잘 본 거였다고 한탄하시는 분들 매년 나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올해는 망했다며 미리 +1 예약하신 분들 계실 텐데, 남은 기간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할지 그대로 포기할지는 본인의 결정이지만, 후자에게는 올해 절대로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 승리(victory)는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의 것입니다. 어려운 수능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마인드입니다.
수능이 진짜 얼마 안 남아서 질문은 없으실 거 같긴 한데, 마무리 학습 관련해서 궁금하신 게 있다면 물어보시면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모두 수능 끝나고 이 화면을 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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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어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점수는 변동폭이 있기 마련이라서, 못 보는 시험도 있고 잘 보는 시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잘 본 시험은 크게 기억하지 않으면서 못 본 시험이 있으면 엄청 불안해합니다. 수능날에 받을 점수와 상관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고 페이스 유지하시면 됩니다.
연치님 수능 대박나세요!!
엌 죄송합니다 연애와 학점 대박나세요 ㅎㅎ
98 100 100 50 45 와
님 틀리신 거 딱 두 배만 더 틀렸으면 좋겠어요..
두 문제 더 맞추고 프리패스 갑시다
999님도 수능대박...이 아니지 여튼 감사합니다 ㅎㅎ
수학 기출 다회독 분석 올해 초반에 해놓고 요즘 한번 더 하는중인데
얻는게 없는 느낌이라 안해도되나요?
20문제 풀어야 1문제에서 약간의 발상? 다시생각해보는 시간 가지는거같어요
너무 기억이 많이나서요
너무 쉬운 문제는 안 하셔도 되지만, 풀이 호흡이 긴 문제들은 처음 본다는 마음으로 다시 논리전개를 연습해 보시면 분명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마지막 날까지 본 것은 결국 뉴런에 실린 기출들이었습니다.
이러다가..새봄추나죽어..
나주거~~~
ㅇㅇ ㅇㄷㄱㅁㅇㄴ
요즘 수탐 사설 풀때 실수가 갑자기 터져나오기 시작해서 좀 불안한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특히 탐구가 변동이 심하네요...
목표하는 연의 가셔서 행복한 대학생활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신촌 자주 가는데 참 좋습니다
괜찮아요. 액땜이고 수능에서는 안 그럴 겁니다. 원래 수능 직전에 불안불안한 경우들이 있는데 실수를 잘 분석하시면 됩니다. 정말 이렇게 틀릴 수도 있겠다 싶은 것들은 실수 노트를 만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오히려 수능 전에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드릴수완지과 인강이 조금씩남았는데 그거하면서 모든과목 기출들 조금씩 되돌아가면 될까요? 이맘때 불안하셨거나했을때 어떤생각으로 버텨내셨는지도 궁금해요.. 수학을 9 10 커리어로우 찍고 11덮때 커하를 찍었는데 커리어로우때 생각이 아직도 나네요.. 그게 걍 내실력인가싶고.. 항상 도움엄청되요 새봄추님칼럼..ㅠㅠ 수능전날에도 칠때에 필요한 마인드같은거 올려주실수있나요?!? ㅠㅠ
맞습니다. 그 정도 하면 충분히 완성도 있는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수험생활에서 불안감은 영원한 동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시간은 흘러갑니다.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불안을 잊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내 실력은 커리어로우도 아니고 커리어하이도 아니고 수능 점수입니다. 아직 커하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잘 마무리하셔서 수능날 정점을 찍으시길 바랍니다.
수능 전날에는 수험생 여러분에게 영향이 가는 어떤 말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글은 따로 올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는 것입니다.
헉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핫 그렇군뇽.. 네넹 모르면 꼭 넘어갈게용!!!
감사합니당 ㅎㅎ
6시30분 전에 일어나면 너무 피곤합니다..잠은 10시30분에 자서 부족한 것같지는 않은데 피곤하더라구요ㅠ 뇌가 깨는데 3시간이 걸린다는 말이 진짠가요? 억지로라도 6시쯤에 일어나야할까요?
6시10분에 일어난지 5일정도 됐습니다 일단은 10시에 자보려고 하는데 너무 자는 거같지 않아요..? 왤케 자는지ㅜ
전혀 상관없습니다. 깨어 있는 시간에 얼마나 집중하는지가 핵심입니다. 아시겠지만 완전히 몰입하는 시간이 졸려서 힘겹게 공부하는 시간보다 몇 배는 효율이 좋습니다. 수능날에도 몰입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니까 충분한 숙면은 필수입니다. 10시부터 6시까지 주무시면 제 생각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동기부여 글 감사합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ㅠ
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모풀 때 잘 나오던 점수가 잘 안 나오는 경우도 있으셨나요..?
있다면 어떻게 넘어가셨나요
잠깐 기분이 안 좋은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냥 다음엔 잘 보겠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잘 보는 시험이 있으면 당연히 못 보는 시험도 있는 것입니다. 분석과 피드백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후자에 매몰되지 않아야 합니다.
ㅇㅈ 결국 직전 기출 복습이 매우 좋다고 생각 비슷한 느낌이 확 붙음
맞아요 수능날 기시감은 사설보다는 기출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항상 유익한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감동잉ㅔ요
우기분 덜끝냈는데 실모가 의미 있을까요?
이감파이널 저한텐 너무 괴랄해서
실모를 2~3회분 정도라도 풀어보면서 실전의 느낌을 조금이라도 챙겨가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좀 쉬운 실모가 뭔지 오르비에 물어보시면 답변해 주실 겁니다.
실모풀때 전에는 학원에서 주에1개씩 풀었었는데 (지금은 종강입니다)
저는 실모보단 평가원을 더 보고가고싶어서 기출위주로 모의고사를 풀고있습니다.. (씨뮬사서 문학독서풀고 상상언매n제) 모고 한세트 이렇게 푸는데 제가 수능마지막날까지 기출만 보고가는게 맞을까요,,? 아님 비중을 2:8 이런식으로 둬야할지 궁금합니다.. (2=실모,사설 8=기출)
그리고 독서 3점에서 계속 틀리는데 문제풀고 오답을 볼때 100퍼센트정도 이해를 하고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유형 잘 맞추는 팁(?)이 궁금합니다ㅠㅠㅠㅠ
기출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기출만 보기보다는 말씀하신 대로 기출 8 사설 2 정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장점을 포기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독서 3점은 국어 전체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문제이기 때문에 틀리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오답인 이유 이해와 선지 분석은 완벽에 가깝게 해야 합니다. 이 유형을 맞추려면 지문의 핵심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감사합니다! 간혹가다 3점을 맞추면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했다는 생각은 들지가 않아서 걱정했었거든요ㅠㅠㅠㅠㅠ
성대에서 만날 수 있기를.. 비록 타학과겠지만
성대조아
오빠 멋져
만점권의점수 ㄷㄷㄷㄷㄷ
ㄹㅇ 저거 보고 싶다...
아 진짜 너무좋아 사랑합니다
마지막 사진 어디서 뜬거에요..? 인강 사이트는 아닌거같은딩
오르비에 성적 입력을 하면 전국 등수를 보여줍니다. 저 화면은 집계가 아직 완벽하게 되지 않아서 거의 다 맞은 사람들은 정확한 등수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많이 돌린 편도 아니고 n제를 엄청 푼 것도 아닌 상태에서 며칠 전에 기출이 끝나서 지금 킬캠 시즌2 2회차 풀고있는데 다 드랍하고 다시 기출 풀거야 할까요 ㅠㅠㅠ
지금 하고 계신 것을 드랍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실모 양을 줄이고 기출을 보는 것 정도는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나형 1컷 이상은 계속 받았었는데 통합수능으로 계속 2가 나오니 불안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하더라고요 ㅠㅠ 6 9 80 84 받았는데 9모는 2컷이 떠서 많이 당황했고요.. 공통에서 문제가 잘 안 풀려요,, 88-92는 받고싶은데 뭘 중점으로 해야할까요 ..?? 파이널 들어서는 학원에서 주는 문제들 중 얻을 수 있는 걸 문제랑 같이 정리한 노트를 꾸준히 만들고 있는데 이걸로 극복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일단 지금은 엄청난 변화나 실력 급상승을 추구하기보다는 해온 것들에 대해 잘 정리하는 것에 주력하시는 게 좋습니다. 올해 6, 9월 모평에 대한 피드백이 확실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수능 끝나고 탐구 답 나올 때까지 어떻게 버티셨나요... ㅠ 6월 9월 때도 애간장이 탔었는데 수능 끝나곤 진짜 너무 괴로울 것 같아요 ㅠㅠ
좀 많이 힘들었어요.. 점수는 모르고.. 춥고.. 배는 고프고.. 불안하고..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ㅜㅜ
확통4등급이고 3이 목표입니다 뉴런들었고 아직 기출을 제대로 못 봐서 빠르게 기출을 하려는데 수분감이랑 양승진파이널기출 중에 뭘 해야할까요? 수분감은 step1만 할 생각입니다ㅜㅜ
끝까지 풀 수 있을 만한 것을 하세요. 저라면 분량이 더 적은 것을 하겠습니다.
서울대 합격해서 서울대 야구동아리 행복 야구 할거에요. 화이팅해주세요
서울대 야구동아리 화이팅!
역순으로 채점하는거 좋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는 지구가 젤 망한거같아서 역순으로 했답니다 ㅋㅋㅋ
하..ㅠㅠ 뭔가 뭉클하네요..
요새 수학 실모가 안풀리면서 덩달아 국어 실모도 안정적 90점대에서 88 85가 종종 나오고, 그래서 아 기출 봐야지 하면서 수분감 틀린거 회독하는데도 안풀리는 슬럼프에 제대로 빠진 것 같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정확하진 않지만 댓글만 봐서는 사설에 매몰되어 폼이 좀 떨어지신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은 사설의 비중을 줄이시고 기출 침착하게 정리하면서 마무리하시면 좋을 거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수능 대박나세요 ㅎㅎ
그럼 작년에 총 3개 틀린간가요?
한국사를 제외하면 그렇습니다
가채점표 안쓸 예정인데 괜찮나요?
수능 이후 수십 일이 너무나 고달프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45문제짜리도 연습하면 15초면 쓰는데 이 정도 시간은 투자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시간이 조금만 더 있으면 정확히 결정할 수 있을 거 같다 하면 푸는 게 맞구요.
그렁가요...
저는 국수 거의 마지막 순간까지 풀어서....
잘 모르겡네영
그러면 푸는 게 낫죠. 저는 무조건 실모 풀 때도 가채점표까지 썼는데, 평소에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면 그냥 안 쓰셔도 될 거 같아요.
수학 과학은 뮌가 실모를 안풀면 감떨어지는느낌이 나는데 수학물리도 새로운문제푸는걸 그리 권장하진않으시나요?
새로운 문제를 아예 풀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수능날 기출에 대한 감각이 충분히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설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내용에 대해 폼이 떨어진 상태로 시험을 보게 될 수 있으니까요.
수학 킬캠,꿀모,빡모 이렇게 풀었는데 지금부터 실모 드랍하고 기출이랑 n제 복습하는거 괜찮나요?
아예 드랍하진 마시고 2~3회 정도만 더 푸셔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풀어본 문제들이니 기출 복습에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리는 건 아니거든요.
근데 남은 실모가 빡모인데 어려워서 멘탈털리고 오답하는데 시간오래걸려서요..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 것 같아요. 실모를 푸는 게 실질적으로 이득이 안 될 거 같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상황에 따라 그럴 수도 있어요. 제가 정해드릴 문제는 아니고 영어님이 잘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이 시기에 오후까지 실모 진행하고 틀린 부분이나 약한 파트를 모고 이후 복습하는 식으로 진행하는데 이렇게 해도 될까요? 실모는 내일부터 평가원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입니다
2.막상 복습이란것을 할 생각을 하니 n제 개념책 등등 볼 책들이 너무 많은거 같은데 이런거에 미련 가지지 말고 딱 필요한것만 보는게 나을까요?
1. 그게 정석입니다. 하루 잡으면 수능 시간표대로 풀고 저녁에 복습하기..
2. 네 현실적으로 전부 볼 수는 없습니다. 개념책과 기출이 가장 우선입니다.
수학 나형 기출도 풀어볼 필요 있을까용
저는 수2가 직접 출제되지 않는 수능을 봤는데도 나형 기출은 완벽히 정리했습니다. 공통수학 기출이 아직 쌓이지 않은 시점이라서 풀어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의도 수원이예요??
네 2년반 수원 3년반 일원입니다.
킬캠 확통 양가원 등등 실모 꾸준히 92 -84 (가끔80도 나오긴하는데) 인데 수능날 92 나오는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ㅠ?
지금 드릴 복습하거잇는데
7일권안으로 들어가면 ebs 선별이랑 기출 드릴남은거 같이 하려는데 ㄱㅊ을까요..?
96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좋은 것 같습니다.
헐 진짜가능할까요 ㅠㅜ?
실전보다 실모가 더 어렵기때문에 그럴가용 ㅠ??!!
수능은 어떤 실모와도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상황이나 난이도나 퀄리티나 여러 가지 면에서 아주 특별한 시험입니다. 당장 저도 실모에서 100점 받은 적 별로 없고 9평은 92점이었는데 수능은 다 맞았습니다.
아하 점수대와 가능성을 둘다 고려하섯군오 ㅠㅠ 감사합니당
안녕하세요. 이번에 정시 공부를 처음 하게 된 4수생입니다. 물리와 수학이 제일 걱정인데 물리는 기출역학은 어제 한번 돌렸고 실모를 계속 칠지, 친 실모를 복습하고 엔제를 다시 풀어야할지.. 시간이 없어서 고민 중입니다.
수학은 기출은 양승진t 기코로 수1수2는 싹 다시 풀고 미적은 이제 풀어보려하는데 다 하면 4일정도 남는데 그때 뭘 해야할까요? 엔제 실모 쌓인거를 한번 더 볼지, 3회독한 한완수를 2개월만에 다시 정리할지.. 둘 중에 고민입니다.
물리는 실모 푸는 데 30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실모도 가볍게 치고 복습도 하시면 됩니다. 기출 비역학도 복습하시면 좋습니다.
수학은 정답은 없는 거 같고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어느 쪽이 수능날 폼이 더 좋을까 생각해 보시면 결론을 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잘 판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능 일주일 전 시점에 영어는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 대단하세요 ㅠㅠ!!
제가 수능을 봤을 때는 EBS 직접 연계가 핵심이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영어는 기출까지 볼 정도로 투자하고 싶지는 않았고 EBS 복습만 했습니다.
앗 그러시군요 만약 EBS 연계가 떨어진 현 시점이셨다면 다시 기출을 보셨을 건가용 ?? 일주일 남은 시점에 뭘 할 지 사실 잘 모르겠네요 ㅠㅠ 실모를 계속 푸는 게 나을까요 ..??
성적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6평 95점에서 9평 88로 떨어진 후 1~2 진동하고 있습니당ㅠ!
그러면 기출을 보셔야겠네요. 실모는 연습용으로 두어 번만 푸시고, 올해 포함해서 2~3개년 평가원 기출을 다시 풀어보시면 가장 좋을 것 같은데...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어 1등급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 진짜 수능 다가왔네 글 보고 되게 울컥한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탐도 새로운 문제보다는 기출보는걸 추천하시나요?
새로운 문제를 아예 보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과탐의 경우는 실모 푸는 데 30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실모도 가볍게 보고 기출도 보시면 됩니다. 실모 자체가 전범위 총복습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2번째 수능을 준비하면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그래도 결과가 좋길 바라는건 어쩔수가 없는거 같네요 1년 더하라면 절대 못하겠지만 나중에 올한해 되돌아보면 후회가 꽤나 남을거 같아서
솔직히 말해서 수험류는 결과론이 좀 심한 것 같습니다. 성공했다면 수험생 때 가졌던 불안감은 잊고 나는 애초부터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인 것처럼 생각하게 되고, 실패했다면 온갖 실패의 이유를 찾으며 자학을 합니다. 저도 완벽과는 거리가 먼 수험생활을 했고 지금 돌이켜보면 실패할 이유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만약에 물1 실수를 잡아내지 못했다면 지금도 저는 제 수험 기간을 후회하고 있었을 겁니다. 모든 사람은 성공할 가능세계와 실패할 가능세계가 존재하고 수능은 분명히 운의 영역도 있습니다. 잘 보시면 최고겠지만 못 보셔도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하게 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점수가 어떻게 나오든 오르비에 결과 보고하러 올게요
좋은말이네요 잘읽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모랑 n제 하는데 갑자기 수학이랑 과탐이 흔들리는데 개념이랑 문풀 어디에 중점을 좀 더 둘까요..?
개념과 기출 위주로 중심을 잡으셔야 합니다.
선생님 내년에 대학교에서 보죠
좋습니다 수능 대박나세요!
가채점표 수시최저없는 그냥 정시러도 꼭 필요하나요? 어짜피 모의지원이랑 표본분석은 수능성적 나온 뒤 아닌가요 작년에도 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어차피 초 단위로 딱 맞춰서 풀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기 때문에, 15초 정도 투자하는 것은 수능 이후를 생각했을 때 현명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5초 동안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걸 해야겠죠.
선생님 너무 잘 읽었습니다. 나 하나하나 정말 가슴에 박히는 말들이네요. 저도 항상 노력해서 꼭 좋은 결과 얻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해요!
존경할 만한 사람은 전혀 아닙니다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이번에 못 보면 끝이라는 마인드로 공부해 왔는데, 수능 임박해서 만큼은 여기서 조금 자유로워지고 싶네요..
결과 그 자체보다는,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 다시 나아갈 의지가 전혀 생기지 않을 것 같아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ㅠㅠ
강박으로부터 벗어나서 그저 눈 앞의 문제에 집중하고 풀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되실 겁니다. 그게 꼭 수능이 아니더라도요.. 정말로 세상은 넓고 해볼 만한 일은 많은 것 같아요. 잘 보면 잘 본 대로, 아니면 아닌 대로 삶을 개척해 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년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능 대박나세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정말 힘이 많이 되네요
항상 눈팅만 해왔지만 암것도 모르고 수능판 들어왔던 올 초부터 지금까지 글 읽으며 도움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지구는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하셨는지 여줘봐도 될까요? 11월달에는 수완 수특 2번씩 돌렸는데 남은 기간 실모 풀고 개념서 보고 뭐해야ㅜ될지 모르겠네요
기출을 복습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지구는 ebs, 교과서, 기출로 마무리했습니다.
형님 나이는 제가 많지만 기 좀 부탁드립니다 형님
얼마든지 드리죠 형님 ㅎㅎ
수험생활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고 앞날을 응원합니다. 수능 대박나세요!
아 저번에 덕코 ㄳ
감사합니다. 수능을 보셨던가요..? 그렇다면 대박나세요 ㅎㅎ
연애, 학점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ㅎㅎ
이 점수로 연의를 못 가나요…?
물리가 아니였다면 가셨을듯
아 혐리…
물리 때문이 맞긴 한데, 더 어려웠으면 제가 만점을 못 받았을 거 같아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ㅋㅋㅋ
와 진짜 글부터 댓글까지 하나하나 다 너무 유익하네요..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 아침에 다시 정독하겠습니다 근데 진짜 다리 떠는 빌런 있으면 어떡하죠..? 고민도 안하고 바로 감독관님께 말씀드릴 생각이긴 한데 진짜 덜덜충 근처에만 있으면 스트레스가 바로 최대치로 올라가는 사람이라 너무 두렵네요
저도 감독관님께 말씀드리고 귀마개 끼기로 했습니다..ㅋㅋㅋ
하..ㅋㅋㅋㅋ 덜덜충들 지적 받으면 멈추긴 하나요...? 진심 의식적으로 떠는 사람이면 멈출텐데 대부분이 걍 버릇같은거 아닌가 싶어서 진짜 걱정되네요 이젠 하다못해 학원에서 밥 먹을때도 다리 떠는 사람 보이면 화가 날 지경이에요 작수땐 맨 앞자리라 성적은 말아먹었어도 나머진 다 좋았는데 ㅜ
지금은 사실 기도메타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는 듯 ㅋㅋㅋㅋㅋ 좋은 앞자리 분 만나시길
연반/성반 목표입니다!
뇌절.실수 <<<<<2개만 막으면 될것 같은데(사실 누구나 그렇죠ㅠ)
잘할 수 있겠죠?ㅠ
그냥 무서워서 댓 달아봅니다ㅠ
됩니다. 냉정히 말해서 그렇게 못 할 일도 아닙니다. 성대에서 뵈어요
감사해요!
집에서 사설이나 기출 풀면 항상 다 맞거나 가끔 실수로 1개 틀리는데 항상 학교에서 푸는 사탐 모고는 실수를 많이 해요ㅠㅠ
시간 압박+긴장해서 그런거같은데 어떻게하면 집에서 하던대로 침착하게 풀 수 있을까요??
정해진 팁은 없고, 침착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하나씩 해결해가는 느낌..? 너무 긴장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넹!!! 명심할게여 감사합니당
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심장이 쿵쾅쿵쾅 나는 간다 서울대로 빰빰빰빰
관악으로~~ 나는 간다~~
작년에 열수철 대비하셨나요?
나온다/안나온다 엄청갈렸잖아요~
풀 수는 있었는데 나오리라는 생각은 1프로도 안 했습니다. 낼 거면 6, 9월에 예고했어야 하는 부분이고 열역학 안에서 어렵게 낼 만한 요소가 충분히 많지 않습니까?
그쵸?
심지어 올해는 연계교재에도 없으니 그낭 나올것에 집중하겠습니다~!
점수가 안보입니다ㅠ
어떤 점수 말씀하시는거죠..?
밑에 오르비성적표첨부안해놓으신 건줄 알았는데 글에 점수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국어 6평 1 9평 4 뜨고 시험장에서 긴장해서 비문학 날려읽는 거에 대해 두려움이 계속 생기는데.... 시험장에서 긴장으로 인해 유기적 연결이 안된다거나 글의 내용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경험 있으셨나요.....ㅜㅜ이감은 높은2 낮은1 뜨는데 이게 수능때도 유지될지 모르겠네요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발휘하는 실력이 진짜 실력이니, 9월에 대한 피드백을 확실히 하셔서 수능도 평소처럼 풀 수 있도록 준비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좀 늦었을라나 모르겠는데 내신도 같이 준비했다고 하셨죠? 혹시 3모, 6모, 9모 등은 성적이 좋으셨나요? (9모는 저번에 국어 만점이라고 본 것 같은데 나머지는 못 봤던 것 같아서요)
6모 때까지는 지1 완성도가 너무 떨어져서 30점대가 나왔습니다. 여름에 지1 많이 해서 9모에서는 47점을 받았던 것 같아요. 나머지 과목은 평균적으로 한두 개씩 틀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점수는 계속 올라갔어요)
근데 이건 제 사례일 뿐이고 다른 수험생에게 적용할 수는 없어요!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늦었당..
확통이구요 수학이 고민입니다,,6평엔 3등급 9평엔 84인데, 수학 실모 하나도 안풀어봐서 이제서야 킬캠시즌2(2회차 까지 품) 하고 있는데요,,
1. 차라리 총 6회분중에 준킬러만 풀고, 남은 시간에 ebs 선별, 수분감 복습, 뉴런 복습이 나을까요? 목표는 2등급이에요,,
+ 올해 교육청 분석하는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실모의 목적을 생각해 보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실모는 딱 100분을 재고 실전처럼 연습하는 것이 제대로 된 활용 방법입니다. 차라리 횟수를 줄이더라도 30문제 놓고 풀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교육청은 출제위원들도 확인할 테니 한 번 정도 복습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선순위는 언제나 평가원 기출입니다.
마지막 수학 기출 뉴런으로 정리하려고 하는데 뉴런에 실린 모든 문제를 푸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평가원꺼만 골라푸는게 나을까요?
뉴런에 실린 문제는 굉장히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각 문제를 왜 배치했는지 느껴보면서 쭉 풀어보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물론 시간이 없다면 평가원 문제라도 잘 복습해야겠죠
안녕하세요 수능날 아침과 쉬는 시간에 볼 단권화 노트를 정리하려고 하는데 여기에는 최소한의 것들, 가장 중요한 것들만 담아야 하는 게 맞을까요? 국어 태도 적기만 하는데도 많은 분량을 차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 이전 글을 보시면 이에 대한 의견을 써 뒀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이미 잘 하고 있는 것들은 중요하더라도 굳이 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태도가 구체적으로 뭘 말씀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예를 들어 비문학을 풀 때 정의가 나오면 주목해야 한다는 사실을 평소에도 잘 써먹고 있다면 굳이 정리할 필요는 없어요. 평소에 잘 못 해서 마지막에 remind가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정리하시면 됩니다. 국어는 아침에 복습할 시간이 많으니까 좀 길어도 되는데 다른 과목은 최소한의 것만 담아야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수학 69평이 정말 수능과 관련있나요..? 다들 독립시행이라 해서…
69평 열심히 분석하는거 중요하겠죠..?
독립시행이라는 것은 성적 얘기일걸요? 69평을 잘 봤다고 수능 잘 보는 것은 아니다 이런 뜻일 거에요. 문제는 당연히 69평의 연장선상에서 많이 나옵니다. 잘 분석하시면 수능날 이거 뭔가 익숙한데 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문제를 똑같이 낸다기보다 풀이에 필요한 사고 과정이 같도록 연계되니, 문제가 풀리는 논리를 정확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배님으로 뵙고 싶습니다!!
저도 후배님으로 뵙고 싶네요!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글 읽을 때마다 배울게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마무리 잘 해서 6잘9망수잘엔딩이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잘 마무리하셔서 만족스런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대학생활 되세요..!
지금 다시 기출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에 국어ebs+기출, 영어 기출 수학 뉴분감 복습, 과탐 ebs+기출과 약 3개 정도 남은 실모 이런식으로 하고있는데 전에 웹툰 수능일기에서 봤던 수학 3개년 다 맞을 때까지 돌리기가 떠올랐는데 이 공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독서실 반수라 마지막 현장이 작년 수능이라 수능에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갑자기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