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파27 [774125] · MS 2017 · 쪽지

2021-11-17 12:41:45
조회수 11,514

국어 예열 자료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40605329

(560.9K) [7449]

PRE-HEATING(수능 당일 볼 것, 예열지문).pdf

안녕하세요희파입니다.


올해 마지막 자료 올립니다.


올해 무료로 자료를 30개 가까이 배포한 것 같은데그 마지막 자료라고 생각하니 뭔가 저도 기분이 묘해지네요.


올해는 저한테도 큰 해였습니다강사로서 정규반을 연 첫 해였고대치동에서 반을 가득 채워 마감을 하기도 한 정말 운 좋은 해였습니다.


반면 수능을 여러 차례 보던 제 과거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 정말 가슴 아픕니다어찌 그렇게 힘들어하며수능 전날 도살장 끌려가기 직전의 가축의 심정에 부들부들 떨었던지요결과도 참돌이켜보면 정말 성적이 많이 올랐지만 그 과정과 결과에 왜 그렇게 만족을 못하고 아쉬워 했던지욕심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눈 앞에 보이는 과정과 결과에만 매몰돼 창창한 미래를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더 중요한 건 미래에 있으니여러분들도 부담감을 버리기 위해맘 비우고 가볍게 보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어찌 보면 수능과 인생은 유사합니다달려올 때는 이렇게 뛰는 게 맞나 의아해 하면서 뛰었는데뒤돌아보니 구불구불한 길을 걸어서 어찌어찌 도착점 근처까지 온 거에요.


열심히 공부하느라 고생 정말 많았어요.

마음고생도 많았어요원래 수능은 멘탈과의 싸움이니까요.


예열지문은 여러분들이 익숙한 기출로만 구성했습니다.

제재가 수능과 겹치길 바랍니다.

또한 문제는 싣지 않았습니다제 경험상 시험장에서 멘탈 깨질 일에 일조한다는 느낌이 들어서요맨 앞에 시험장에서 도움될 만한 편지를 기록했습니다보시면 도움 될 겁니다


저와 함께한 제 수강생들그리고 일년간 먼 길 달려오신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제가 실장으로 근무하던 때부터 쭉 지켜봐주시며 저를 이끌어주신 유대종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잠시 쉬다, 차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겠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