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학 4점 올리는 충고.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40610875
미적분 선택자를 대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그러나 타 과목 선택자도 보기 좋습니다.
1. 평가원은 무엇을 원하는가?
올해 입시를 분석해본 학생들은 알겠지만
확률과 통계 선택자중에서 1등급 인원이 적으면
올해 입시는 정말 헬 게이트가 열려 버립니다.
그렇기에 확통 1등급 인원 확보를 위한 평가원의 출제노력을
우리는 6, 9월 모의평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평가원이 확통 1등급 확보를 위해 택한 방법 중 대표적인것이
'선택과목에서의 시간 격차' 입니다.
실제로 확통에서 1등급을 노리는 학생들은
미적에서 1등급을 노리는 학생들 보다
15분~20분 정도 앞서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공통과목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점수 확보가 가능한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런데 이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통과목 문제에서
' 확통 선택자가 미적선택자에 비해 맞출 확률이 높은 문항' 또는
'충분한 시간 투자를 요하는 문항' 이 출제 되어야만 합니다.
전자는 현실적으로 불가하기 때문에
평가원은 후자의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9월 모의평가 13번, 15번, 21번이 대표적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감히 예측합니다.
내일 시험지에 2~3문항 정도의
'시간끌기 문항' 이 출제될 것입니다.
풀수 있는 방법이 보이려 하고
그닥 어려워 보이진 않지만
의도대로 풀지 않으면 시간을 잡아먹는 문제.
우리는 그 문항을 가능한 늦게 풀어야 합니다.
시험 중반부 이후 충분히 폼이 올라왔을때 푸는게 좋습니다.
시험 초반부에 건들다가 말려버리면 큰일납니다.
그렇기에 내일 시험에서 계산이 길어질 것 같은 문제를 만나면
"아 이거 너무 복잡한데 어떡하지...?"
라는 생각보다는
"아~ 역시 예상대로군. 후후 나는 천재야!"
라고 생각하고 정신승리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푸시길 권합니다.
요약: "시간끌기 문항을 주의하라"
2. 27번 문항에 주의하라.
미적과 기하 27번에는 3점 문항이라고 '주장하는' 문항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를보고
' 3점에서 막혔네. 바본가봐 어떡하지..? '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어려우면 모두가 어렵습니다.
문항번호에 제발 의미부여 하지 마세요.
그 어떤 대학교에서도
' 22번 , 30번 정답자 전형'
같은건 없습니다.
내일 또 저녁에
'22번 30번 맞추고 92점인 빡대가리가 있다?'
이런 뉘양스의 글이 올라올텐데
제발 문항번호에 의미 두지마세요.
4점은 4점입니다.
3. 닮음에 주의하라.
시험 시작하기전 쉬는시간에
'닮음에 주의하자' 라고 외치고
시험지 받자마자 도형문제 찾아서
옆에 닮음 이라고 적고 시작해보세요.
닮음 문항이 아니여도 그만이고
닮음 문하이라면 평소보다 시간절감이 가능합니다.
밑져야 본전입니다.
4. 14번 문항에 주의하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올해 공통문항의 핵심은
14번이라고 생각합니다.
수II 고난도를 출제하였을때
어느정도의 정답률 확보가 가능하며 (객관식이기 때문)
여러분의 전략 중 하나인 '답갯수 세기' 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14번 따위가 왜 안풀리지..? 킬러번호도 아닌데...'
'14번도 못푸는데 15번은 시도하면 안돼겠지..?'
등의 생각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5. 수능 답안지 견본에 따르면...
위는 평가원에서 공개한 OMR 의 견본이다.
실제 OMR 과 동일한 지는 알 수 없으나
위 그림의 표시한 부분의 길이비가 각각
1 : 2: 3 이다.
1은 시작점과 끝점이 처음과 처음
2는 시작점과 끝점이 처음과 중간
3은 시작점과 끝점이 처음과 끝
임에 유의하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으읍.. 읍!!
다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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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r 팁 ㅋㅋㅋㅋ 잘쓰겠습니다!
omr 저거 무슨 소리예요 ?
ㅈㄷ
네 ?
자처럼 쓰라는 뜻인듯요
ㅏㅏ 감사합니다 연필에 선그어가는 것도 걸릴까여 ..??
연필에 긋는거 명백한 부정행위인데요
아 몰랐어여 감사합니당
9평 27번 같은건 또 나오겠네요 좀 극혐인데
수학 1등급 반드시 쟁취
캬 이거 물건이네
마지막 무슨 말임...??
omr을 자처럼 쓰라는 말인거같은데요
도형 측정이라도 해서 풀라는듯
닮음 ㅇㅈ 기하풀다막히면닮음 빼먹은거
닮음 넓이 피타고라스 ㄹㅇㄹㅇ
+)유미 미래샤프 기준 10번 클릭하면 0.8cm
ㅁㅊㅋㅋㅋㅋㅋ이건 어케 아는거야
이런 건 뭐 어케 암?
수능샤프가 미래샤프인가요??
샤프심 써도돼요 ? 수능에서 ?
이거 해봤는데 ㄹㅇ 됨 ㅋㅋㅋ
10번클릭하면 0.8이먼말임?
10번눌렀을때 샤프심 길이가 0.8cm에요
<---- 9평 15번 시간끌기에 당한 사람
감사했습니다 센세
수학 104점 받는 팁 저장
표점 104점이면 어우,,,,,
맞짱. 뜨자.
ㄱㅁ
아~ 역시 예상대로군. 후후 우주설은 천재야
"역시 우주설은 천재군..." (이후 5번으로 찍는다)
정답 장항준 아버지
근데 omr 저방법 쓰다가 걸리면 부정행위에여?
그럴리가요 부정행위 목록에 있는게 아닌데
샤프심에 미세한 칼자국을 남기는건 어떤가요?
솔직히 대놓고 미적에만 시간끌기문항내면 '엄밀하게' 미적이 불리한거아닌가요?
공통시간따로, 선택과목시간따로 줘야 진정한공평일텐데;
까라면 까야죠 뭐...ㅠ
근데이건 공론화가 필요하지않나요; 풀이과정의 '길이'로 객관적증명도 가능한부분이고 이과생역차별이잖아요
공론화를 시키고싶어도
공론화 하기가 힘들듯..ㅠㅠ
이때까지 수능 공론화 한다고 바뀐게 머가있지?
마스크 불편하다고 바뀜? 작년에 아크릴판 청와대 청원까지 갔는데도 바뀜? 확진자 논술 응시불가한거 해결됐었음? 이렇게 큰영향을 미치는거도 안바꼇는데 공론화한다고 뭐가 달라지는거지
무엇을 공론화 시킬지가 애매하지 않나요? 미적 난이도 완화나 풀이과정 짧게하라고 청원넣을수도 없고 .. 평가원이 모의평가를 몇번 거치면서 적당한 밸런스가 되는수밖에 없겠죠
길이는 확통이 늘리기 더 쉽지 않음? 무지성으로 경우 나누면...
근데 대신에 표준점수가 더 높으니까 괜찮은거 아닝가요??
표점보정식이 평등하게 작용하려면 선택과목의 점수가 공통과목의점수에 영향을 끼치지말아야합니다. 그런데 선택과목에서 시간적인요소떄문에 공통과목에서 미적학생들이 확통에비해 시간이 적기떄문에 평가원이 제시한 보정식은 공평하지않습니다.
만약 선택과목과 공통과목 시간을 따로 30분,70분 이런식으로 준다면 공평해집니다.
예전에 이거 글쓰니까
댓글 200개 넘어감ㄴ서
사람들이 ㅂ~ㅅ이냐며 욕했던게 기억나네
무지가 권력이지 아주그냥 ㅋㅋ
확통 30분 주면 검토 5번씩 할듯 ㅋㅋㅋ
가나형때보다는 공평해진듯
누구도 미적을 강요하지 않았다
미적이 불리하다는걸 알려준다음에 선택하라했으면 그말이 성립하겠죠 ㅋ
뭐 딴과목은 유리하다 불리하다 알려줌? ㅋㅋ 미적만 안알려준거처럼 말하네
? 딴과목중에 현 확통미적처럼 구조적 불공평함이 있는과목이 뭐있음? ㅋㅋㅋㅋㅋ
처음 과목 나왔을때 확통 유리하다고 말한 사람이 있냐고 ㅋㅋ 다 그냥 알아서 선택한거지
아니 다들 공평한줄알고 암거나 맘에드는거 선택햇는데 알고보니 유불리가잇으면 문제잇는거지 빠가임?
그럼 미적 29 30 빨리 버리면 되는거 아님?
그거 고려해서 미적이랑 확통이 점수 8점 차이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내에 풀수 있는 사람은 풀어서 만점 확통이보다 표점을 더 가져가면 되는거고, 잘하는 사람이 더 좋은 점수를 가져가는거는 똑같은거 아닌가요?
아니 ㅋㅋ 설명하기도 지치네요
시간 끌기 좋은 거라면 격자점이 딱...
이러면 쉬운 15번을 먼저 풀고 14번을 찍기가 가능할지도
저거 1:2:3어떻게 써야됨??
역배점 개꿀~
결국 수1 문제들이 핵심.. 수2 먼저 다 풀어야하나
'3점호소인'
ㅇㅋㅇㅋ 미적 선택자들 점수 못받게 하기위해
평가원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를 넣을 것!
당황하지 말것
확통 선택자인데 인정합니다 9월 15번 a5=0부터 수형도로 전부다 -2x+2 -2x-2 이런거 체크해감서 하나하나 구함 ㅋㅋㅋ
이게 무슨 말이에요?ㅠㅠ
그 an+1=-2an+2 2an -2an-2인가?? 해설강의 보면 막 직선 그려서 범위체크하고 깔끔하게 풀던데 저는 수형도 가지 엄청 뻗어가면서 열심히 ㅋㅋ
마지막은 상상도 못 했네여 ㅋㅋㅋㅋ
27번 3점 호소인 시발새끼들 ㅋㅋ
3점 호소인 ㅋㅋㅋ
닮음ㅋㅋ 귀엽다
저 닮음써서 맞췄어요 감사합니다 딱 떠오르더라구요
몇번?
28번 1:3 썼어요 정의 써서 길이 구해서